2010년 9월 26일.(일요일) 1. 하동군에 있는 금오산의 산행. 주말마다 내리는 폭우와 더불어 벌초로 인하여 몇 주 동안 산행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주말 일기예보를 듣고 간단하게 산행을 시도하여 본다. 오늘 산행은 경남 하동군이 자랑하고 있으면서 해맞이의 명소가 되는 "금오산" 산행과 더불어 제4회 하동군 북천역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코스모스 및 메밀꽃" 축제를 겸한 산행 및 관광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의거 산행 버스에 오르는데, 만차의 인원이 탑승하여 남도로 달린다. 등산객 중 칠곡군 왜관읍에서 살고 있는 나의 6촌 동생 한명이 친구와 함께 아침 일찍 대구 까지 원정 와서 버스에 승차함으로 약속도 없이 같이 산행하게 되었는데, 그 동생은 프로급 산행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