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경기도) 13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 3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을 즐기면서.(3)

2019년 6월 9일 :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3박4일) * 둘째날 : 1부(6월 10일 : 월요일) 1. 백령도 출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어난 일행은 약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백령도로 떠나기 위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인천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앞으로 달려가는데, 터미널로 들어가기 전에 일단 터미널 앞에 식당가로 들어가 간단하게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식사를 끝낸 일행은 식당가 앞에 있는 터미널로 이동하여 약속의 장소로 들어가니 여행을 담당하는 백령투어 직원이 나와 여행에 따른 간단한 내용을 설명하고 나서 선표를 나누어 주는데. 8시 50분에 출발하는 '코리아피스(Korea Peace)' 호를 승선하게 한다. 백령도로 운행하는 모든 쾌속선 여객선은..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백운산" 트레킹과 더불어 자유공원 및 차이나타운 관광.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봄의 화신이 남쪽으로 부터 올라 온다는 소식 듣고 있지만, 금일 산행은 가는 겨울 놓치고 싶지가 않아 북쪽까지 찾아가 배웅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므로 대구 D산악회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첫선을 보이고 있는 영종도 "백운산(白雲山)" 산행길에 합류하여 본다. 새벽을 일깨우는 5시 30분 Wife와 둘이서 집을 나서 주차장에 나아가니 단촐한 사람만이 산행에 임하는데, 오늘 산행은 대구에서 인천광역시의 한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다소 먼거리로써 영종도의 최고봉이 되는 백운산이다. 10시 20분 경 한국 토목 기술의 한 축(軸)을 만들고 있는 "인천대교" 에 이르는데, 몇 번이나 이곳 다리를 건너 보지만 건널 때 마다 정말로 한국인의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다리가 되어 가슴이 확 트..

대구에서 제일 서쪽 끝지점 인천광역시 "석모도" 에 있는 낙가산 및 보문사를 돌아보면서.

* 2009년 5월. 살아 생전 비행기도 한번 탑승하지 못한 촌놈의 주제에 땅에서 제일 빠르게 달린다는 KTX가 운행한지도 어인 10년이 자나가고 있다. 하지만 KTX 마져 한번 탑승하지 않고 죽어서야 되겠는가 하는 불현듯 생각으로 몇일 전 Wife와 둘이서 배낭을 메고 무턱되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싣었다. 생각보다 참 빠르게 달리는 열차는 2시간도 채 안되어 촌놈을 서울역에 내려놓는데, 촌놈은 거미줄 같이 엉켜 있는 지하철 1, 2호선 갈아타면서 신촌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 강화행 시외버스를 타고 복잡한 서울 도심지를 지나 강화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 함과 동시에 이곳 정류장 앞에서 죽도록 기다림 끝에 외포리행 버스를 이용하여 부두가에 도착하여 "석모도" 행 배에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