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2일.(화요일) 1. 남명 조식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학교에서 금일 오전 근무와 더불어 합천군 초계면에서 인접하게 있는 삼가면으로 내려가 보기로 하는데, 삼가면에는 이 지역에서 배출한 남명 "조식(曺植)" 선생님 생가와 더불어 뇌룡정, 향교, 기양루 등 많은 문화재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을이다. 초계면에서 삼가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합천시가지로 들어가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국도 33번을 이용하여 진주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국도 중간지점이 되는 산청군 대의면 소재지 방향에서 내려 남명로 따라 다시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대의면소재지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외토리 마을에 도착하면서 마을 입구에는 수령 약 450년이 되는 느티나무와 함께 도로 가장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