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4, 넷째날 : 10월 18일.(화요일) * 파묵칼레의 유래. 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Pamuk kale)와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의 역사는 헬레니즘과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기원 전 2세기 경 페르기몬 왕국이 처음 건설한 도시 히에리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 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뜨거운 온천과 유독가스가 쏟아져 나오는 이곳을 성지(聖地)로 여겼고 아폴론을 위한 신전을 지어 신비로운 신탁을 받기도 하였는데, 기원 전 130년 이곳을 정복한 로마는 귀족들을 위한 온천 휴양지 겸 예술과 문화의 중신지로 발전시켰다. 대형 원형극장을 비롯하여 신전 및 온천욕장 등의 건물을 지었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낸 사람들은 히에라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