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문화와 산행.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달성보' 의 산책 및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돌아보면서.

용암2000 2022. 3. 12. 12:37

 

2022년 3월 11일.(금요일)

 

1. 달성보의 산책.

오늘도 나의 농원에서 일을 하다가 몸을 씻기 위하여 가야산 언저리 백운동에 있는 가야호텔로 올라가 목욕을 즐기고 나서 대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낙동강(洛東江)에 걸쳐있는 성산대교를 건너가는데, 일만보 걷기를 위하여 성산대교 아래 방향에 있는 '달성보(達城湺)' 를 돌아보기로 한다.

성산대교(星山大橋)를 건너 낙동강 가장자리 따라 달성군 현풍읍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는 5번 국도 따라 한 5분 정도 내려가면 달성보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이 되는데, 낙동강변에 만들어져 있는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킨다.

 

< '달성보' 아래에 있는 낙동강변 주차장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치적(治績)으로 4대강에 만들어져 있는 16개의 보(湺) 중에서 낙동강에는 총 8개의 보를 설치하였는데, 8개의 보 명칭은 낙동강 하류에서 부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달성보, 강정고령보, 칠곡보, 구미보, 낙단보, 상주보로 명명하고 있다.

 

< '낙동강' 에 설치하고 있는 8개의 보 >

 

오늘 방문하고자 하는 달성보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서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과 연결하는 보로써 길이가 약 600m 정도가 되는데, 달성보의 모양이 마치 항해를 시작할려고 하는 크루즈 배를 형상화 하므로 매우 아름다운 모양을 가진 보이라 하겠다.

 

 

< '달성보' 의 전경 >

 

< '달성보' 가 있는 위치의 조감도 >

 

주차장 주변으로 달성노을공원이 조성하고 있어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과 더불어 시원한 강변에서 차박 또는 야영을 즐기는 텐트 족의 보금자리가 너무나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아직도 완연한 봄의 기운이 싹 트기도 전에 다수의 텐트들이 보이고 있다.

 

< 달성보 주변에 조성하고 있는 '달성노을공원' 표시석 >

 

< '텐트' 족과 함께 하는 달성노을공원 >

 

특히 달성보 주변으로 부산 하구언 둑에서 안동 안동댐 까지 389Km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이 지나가는데, 그래서 많은 라이더(Rider)들이 머물 수 있는 휴식처가 함께 조성 되어져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다.

먼저 낙동강변에 만들어져 있는 통합관리센터 타워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하는데, 타워 아래에 있는 CU 매점에서는 영업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의 기성으로 인하여 전망대로 울라가는 엘리베이트 또는 계단의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달성보 통합관리센터' 의 건물 및 전망대 >

 

그래서 통합관리센터 앞으로 조성하고 있는 조각공원으로 들어가 보면 작은 광장의 중앙에 높은 탑이 서 있는데, 이 탑은 직4각형의 조형물로 주변으로 구슬을 끼운 보석과 같은 모양의 철 로프가 드리워져 있으면서 조형물의 전면에는 다수의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조형물도 함께 하고 있다.

 

< 통합관리센터 앞에 있는 '조각공원' 전경 >

 

< '철 구슬' 로 연결하고 있는 조형물 > 

 

이곳 조형물의 뒤편으로 병풍 모양의 벽면 따라 낙동강변 주변으로 펼쳐지고 있는 12경의 풍경을 그린 그림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져 있는데, 특히 이곳 달성보와 강정고령보 사이에 있는 달성습지 및 사문진교 나룻터는 몇일 전에 걸어던 곳이라 더욱더 애착심을 유발하게 만든다.

 

< '낙동강 12경' 을 표현하고 있는 병풍 벽면 >

 

마지막으로 달성보를 걸어 보기로 하는데, 달성보 중앙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있으면서 자전거 전용도로 좌우측으로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로 표시하므로 상호 간섭을 최소시키므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보의 중앙으로 신나게 페달을 발고 있다.

 

< '자전거 도로 및 인도' 로 구획하고 있는 달성보 >

 

다리의 교각 위로 크루즈 배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전망대로 들어가 보는데, 전망대는 거대한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아가는 환상적인 모습을 하므로 다수의 방문객들이 머물면서 봄의 화신(花神)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 크루즈 배 모양을 하고 있는 '전망대' >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상부 방향 >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부 방향 >

 

다리 위로 600m 거리가 쓰여 있는 끝지점의 야산에는 'K - Water' 이라고 부착하고 있는 글씨를 보면서 되돌아가가로 하는데, 다리의 가장자리 아래로 수로가 만들어져 있으면서 수로 따라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발전기를 운행하는 기계의 소리가 매우 조용하게 울려펴지고 있다.

 

< 다리 위 곳곳에 표시하고 있는 '거리' >

 

< 보의 끝지점 야산에 부착하고 있는 'K-Water' >

 

< '달성보' 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력량 >

 

< '달성보'  끝지점에서 바라보는 보의 전경 > 

 

2.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새로운 보금자리 사저를 돌아보면서.

달성보에서 5번 국도 따라 현풍읍 방향으로 10여 분 정도 더 내려가면 현풍읍시가지에 도착하면서 이곳 시가지에서 비슬산 방향으로 약간 올라가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는데, 이곳 아파트 단지를 지나면서 비슬산 방향으로 한 100여 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박근혜 전 대통령' 이 이주 할 달성 사저(私邸) 건물이 보인다.

 

<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의 끝지점에 있는 4거리 >

 

< 사저 앞에 자리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

 

도로의 주변으로 수 많은 경찰들이 밀려드는 차량의 질서를 유지시키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사저에서 부터 약 1Km 정도 상부 방향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안내 지시에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사저를 돌아보기로 한다.

 

< 교통을 정리하고 있는 '경찰' >

 

사저의 가장자리 입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통령 시절의 치적을 기록한 사진전을 비롯하여 방문한 소감을 기록할 수 있는 엽서를 비치하고 있는데, 다수의 방문객들이 엽서에 방문 소감을 쓰고 있다.

 

< 사저 앞에서 질서를 지키고 있는 '경찰' >

 

< 정면에서 바라보는 '사저' 전경 >

 

< 사저로 들어가는 '정문' 방향 >

 

< '사저' 입구에 비치하고 있는 태극기 및 엽서 >

 

< '박근혜 전 대통령' 의 사진전(1) >

 

< '박근혜 전 대통령' 의 사진전(2) >

 

< '박근혜 전 대통령' 의 치적을 알리고 있는 안내문 >

 

나도 엽서에 한 문장을 기술하고 나서 받는 곳의 친구나 선후배 주소를 쓸려고 하니 기억이 나는 주소가 한개도 없어 그냥 돌아서는데, 현재는 문명의 이기(利器)가 되는 스마트 폰 시대에 살다보니 주소 하나도 못 외우므로 완벽하게 인간미가 상실되어져 다소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다소 무능함을 느끼면서 사저의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기 위하여 집의 뒤편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따라 걸어가면, 작은 마을이 형성하면서 마을의 중앙지점에 오래된 당산나무와 함께 달성군 유가읍 쌍계2리 마을회관을 만난다.

 

< 뒤편에서 바라보는 '사저' 전경 >

 

< 사저의 뒤편 마을 중앙에 있는 '쌍계리 마을회관' >

 

옛날 이곳 쌍계리는 매우 아름다운 촌락(村落)이었지만, 현재는 마을 앞을 관통하면서 지나가는 테크노폴리스 도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소음을 예방하는 차단벽으로 인하여 거의 생명이 끝나는 동네가 되어진 것 같았다.

테크노폴리스 도로의 가장자리 따라 동네를 한바퀴 돌아 원점原點)에 있으면서 박근혜의 보금자리가 되는 사저 앞을 지나면서 승용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하지만 이제는 쌍계리 전체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지로 거듭 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므로 행운의 동네가 될 것이 자명하게 만든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