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및 무용, 기타 전시회.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2 대구 세계 가스총회 기념' 에 따른 전야제 참관.

용암2000 2022. 5. 23. 08:59

 

2022년 5월 22일.(일요일)

 

*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 기념행사를 참관하면서.

 

1. 기념행사의 개요.

세계 가스산업의 발전, 지식, 신기술, 정보보급을 목표로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되는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WGC 2022)' 가 5월 23일 부터 27일 까지 5일 동안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하는데, 올해 행사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글로벌 석유 및 가스, 에너지 업계 관계자, 국제기구의 대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의 대구 유치로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와 연계 행사로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 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대구를 찾은 국제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를 알리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행사를 개최하는데, 뮤직위크의 슬로건은 '음악창의 도시, 여기는 대구입니다.' 이라고 선정을 하였다고 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의 전야제를 비롯하여 상설공연으로는 오픈 뮤직 스테이지, 프린지 페스티벌 등으로 펼쳐지는데, 그 중에서 전야제 행사는 5월 22일 일요일 오후 7시 부터 약 2시간 정도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내에 있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2. 전야제 행사를 참관하면서.

오늘도 우리부부는 일일 일만보(一萬步) 걷기를 추진하기 위하여 오후 4시 경 집에서 출발하여 대구광역시 두류공원(頭流公園) 내에 있는 성당못 까지 걸어가 못의 주변을 거닐면서 약간의 트레킹을 추진하고, 오후 7시 부터 개최하는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 기념행사의 전야제(前夜祭)를 관람하여 보기로 한다.

성당못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찾아가기 위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으로 만들어져 있는 외곽 순환도로 따라 한 10여 분 정도 걸어가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도착이 되는데, 음악당은 너무나 넓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공연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코오롱 야외음악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 >

 

나는 많은 관중들이 앉아 있는 돗자리와 돗자리 사이를 누비면서 메인(Main) 무대 앞에 있는 방청석(傍聽席)으로 들어가 보는데, 방청석에는 벌써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점유하고 있어 겨우 빈자리 2개를 찾아 착석(着席)하여 본다.

주어진 시간에 남여 2명의 사회자가 나와 금일 공연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여 주는데, 내일 부터 5일 간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개최하는 동안 대구 일원에서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가 동시에 열리므로 시간 안배를 잘하면서 곳곳에 많이 참석하여 주면 좋겠다고 설명하여 준다.

 

< 사회를 보고 있는 2명의 남여 '아나운서' >

 

또한 금일 전야제 공연에는 제1부 및 제2부로 나누어지면서 제1부 개막공연으로 멀리 포르투갈에서 오신 '슈마(SURMA & WHALES)' 양의 공연으로 시작하는데, 슈마 양은 기타를 비롯하여 드럼, 전자악기 등 수 많은 악기를 능수능란(能手能爛)하게 연주하므로 지금 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음악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소개한다.

 

< 포르투갈에서 오신 '슈마' 양의 공연 > 

 

소개를 할 동안 무대 뒤편에서 전자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셋팅(Setting)하고 나서 금발의 서양 아가씨 한명이 출연하여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하는데, 천상의 노래와 함께 다양한 악가의 음(音)이 고요한 대구의 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입하게 만든다.

 

< 다양한 악기를 취급하고 있는 '슈마' 양 >

 

특히 컬러풀-대구(Colorfull Deagu)를 지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밤 무대의 배경으로 흐르고 있는 조명시실이 너무나 호화찬란(豪華燦爛)하게 연출하므로 나는 지금 까지 많은 음악회를 참관하였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오늘은 어떠한 공연회 보다 화려한 무대 배경을 만들어 준다.

이어 2번째로 대구 음악 발전사(發展史)를 뮤지컬로 승화시키고 있는데, 대구 사문진 나룻터에서 부터 한국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오는 장면에서 부터 6.25 사변이라는 격변기에도 대구 음악을 발전시킨 작곡가 및 가수를 소개하므로 대구의 음악이 한국을 리더(Leader)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 '대구 음악으로 우리 함께' 로 시작하는 난타 팀 >

 

< 대구로 들어오는 '피아노' 를 국악 한 마당으로 >

 

< 대구 계성고등학교 설립자 '안의와' 교장 >

 

< '어린이 합창단' 의 공연 >

 

< '이상화' 선생님을 비롯하여 대구를 빛낸 음악인 >

 

< 대구 'DIMF 오페라 하우스' 단원의 출연 >

 

< 제1부 '총 출연자' 의 인사 >

 

약간의 블랙 타임(Breaker Time)을 가지고 나서 제2부로 이어지는데, 제2부에는 젊은이들에게 너무나 좋아하는 대구 DIMF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의 공연, 옛 부활의 멤버로 활동하였던 '김동명' 가수의 열창, 춤의 여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효린' 양의 호화로운 춤 솜씨,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밴드 콘서트로 유명한 'YB(윤도현)' 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 DIMF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 

 

< 두엣으로 노래하고 있는 '마이클 리' >

 

< 풍족한 성량을 가지고 있는 '김동명' 가수 >

 

< 화려한 조명 속에서 노래하는 '김동명' 가수 >

 

< 춤의 여왕이 되는 '효린' 의 공연 >

 

< 바다를 배경으로 노래하는 '효린' 가수 >

 

< 밴드 콘서트로 유명한 'YB(윤도현)' 의 연주 >

 

< 기타 없이 솔로로 노래하는 '윤도현' 가수 >

 

<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고 있는 '관람객' >

 

< '컬러풀 대구' 를 나타내고 있는 조명 >

 

제2부 출연자의 공연 동안 너무나 많은 앙코르(Encore)로 인하여 2시간의 공연 계획이 거의 한시간 정도 지연하면서 9시 50분 경 허겁지겁 공연을 종결시키고 이내 불꽃 향연이 펼치지는데, 역시 대구는 컬러풀 대구가 되어짐을 자부하게 만드는 도시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