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박물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227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섬유박물관' 을 돌아보면서.(1)

용암2000 2022. 8. 29. 11:20

 

2022년 8월 26일.(금요일)

 

1. 대구섬유박물관의 개요.

 

금일 오전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대구 엑스코(EXCO) 본관에서 개최하는 '2022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 의 참관 및 오후에는 대구 엑스코 동관에 개최하는 '2022 스포레 캠핑 페어 및 대구낚시 엑스포' 를 참관하였는데, 참관 후 집으로 돌아가기에 다소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여 엑스코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구섬유박물관(DTCM : Daegu Textile Complex Museum)' 도 구경하기로 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이곳 대구 엑스코에서 공항교를 건너면 이내 대구국제공항을 지나 동화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의 중간지점 봉무동에 대구섬유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봉무동에는 이시아폴리스이라는 신도시를 형성하므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도시로 변모가 일어나고 있다.

 

< '대구섬유박물관' 의 전경 >

 

< '대구섬유박물관' 을 가르키고 있는 입간판 >

 

봉무동의 메인 도로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섬유박물관은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건축물로 2015년 5월 29일에 개관을 하였는데, 지하층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상층에는 전시실로 운영하면서 전시공간의 총 면적이 약 2.100평(6.830)이 된다고 한다.

대구광역시는 섬유 및 패션산업의 중심도시이면서 한때 우리나라에서 섬유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최초 100억불의 수출탑을 달성하므로 대한민국에서 경제성장을 이끈 효자산업 중에 하나가 되었지만, 현재는 화학, 자동차, 조선, 전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사양산업으로 전략이 되고 있다.

그래서 대구광역시에서는 한때 번창한 산업을 잊지 않고 한국경제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하였던 섬유산업의 영광을 기억하기 위하여 이곳 이시아폴리스 내에 섬유박물관을 건립하였는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만들므로 오늘도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섬유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 1층에는 안내실(案內室)을 비롯하여 어울림 마당 및 단체쉼터 등이 만들어져 있고, 2층에는 패션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및 어린이 체험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3층에는 산업관와 더불어 섬유기업실, 4층에는 미래관을 비롯하여 서클영상실, 미래섬유도시, 섬유연구기관실로 구성되어 있다.

 

2. 전시실의 관람.

 

1) 1층으로의 입실.

먼지 1층으로 입실하면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안내원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팜플릿 한장을 획득함과 동시에 관람의 동선(動線)에 따른 안내를 받는데, 먼저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입구에 있는 안내원이 다시 관람의 동선을 안내하여 줄 것이라 한다.

 

< 1층 입구에 있는 '안내실' >

 

2) 2층으로의 입실.

 

(1) 패션관의 구경.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다시 안내원이 상주하면서 관람의 동선을 이야기하여 주면서 먼저 바닥에 표시하고 있는 화살표 따라 패션관으로 입실하여 보는데, 패션관 입구에는 1890년도 부터 1990년도 까지 100년 동안 섬유의 변쳔사를 비롯하여 년표(年表)가 부착되어 있다.

 

< 섬유의 변천사를 기술하고 있는 '년표' >

 

< '섬유' 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내부로 이동하면 벽면 따라 10년 단위로 시대별 유행하였던 옷을 걸치고 있는 마네킹들이 서 있으므로 년도별 옷을 비교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나무나 좋은 추억의 교육장이 되는데, 어머니와 동행하고 있는 두명의 어린이가 많은 질문을 하면서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오고 있다.

 

< 10년 단위로 전시하고 있는 '옷' 의 변천사 >

 

< 1930년 대에 입었던 '옷' >

 

< 1980년 대 및 1990년 대 유행하였던 '옷' >

 

< 여성들이 사용한 '치마' 전시품 >

 

< '자녀' 에게 옷을 설명하고 있는 부모 > 

 

(2) 기획전시실의 탐방.

패션관 우측편으로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기회전시실 내부 왼편 별도로 구획하고 있는 기증실(寄贈室)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이곳 기증실에는 '김선자(金善子)' 여사를 비롯하여 '박동준'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2분이 기중하고 있는 패션의 옷이 너무나 화려하여 패션 감각이 전무한 내가 보아도 우수함을 느끼게 만든다.

 

< 패션관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기획전시실' >

 

< 기획전실 내부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기증실' >

 

< '이선자' 여사의 출품작 >

 

< '박동준' 패션 디자이너의 전시실 >

 

< 박동준 패션 디자이너의 '출품작' > 

 

기획전시실의 내부 오른편으로 현재 2022년 7월 26일 부터 10월 16일 까지 82일 동안 대구섬유박물관 및 국립대구박물관 합동으로 '기억의 보관함' 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곳 전시실에서는 옷의 변천사를 비롯하여 우리 어머니들이 사용하였던 옛 재봉틀을 전시하고 있다.

 

< 기획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는 '주제' >

 

< '기획전시실' 의 내부 전경 >

 

< 다른 방향의 '기획전시실' 내부 전경 >

 

< 다양한 '기증자' 의 출품작 >

 

< 어머니들이 사용하였던 '재봉틀' >

 

 

(3) 어린이 체험실의 관람,

기획전시실 앞으로 이동을 하면서 어린이 체험실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 어린이 체험실 입구에도 안내원이 상주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어 보는데, 이곳 어린이 체험실에는 섬유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면서 섬유의 중요성을 가르키고 있다고 한다.

 

< '어린이 체험실' 로 들어가는 입구 >

 

특히 어린이들이 천의 조각으로 만든 탁상시계를 보여주면서 비록 시계의 비용은 별도로 징수 하지만 시계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섬유에 다양한 무늬를 삽입하므로 매우 아름다운 시계가 되는데, 엑서서리로 판매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라 하겠다.

 

< '어린이 체험실' 내부 전경 >

 

3. 기타.

 

이상으로 1층과 2층의 전시실을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관람을 끝내고 나서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하여 다시 3층으로 올라가기로 하는데, 이곳 섬유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전시물에 대한 탐방 소감을 2부에서 계속하기로 한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