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

대구 10미(味) 중 하나가 되면서 납작만두로 유명한 '미성당' 분식점에서의 식사.

용암2000 2024. 3. 25. 08:37

2024년 3년 23일.(토요일)

* 미성당 식당에서 납작만두를 즐기면서.

금일 오후 5시 부터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운영하고 '비원 뮤직홀' 공연장에서 KBS 대구 방송총국에서 포 시즌(Four Seasion) 특집 '2024 봄' 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와이프((Wife) 및 작은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로 한다.

< 대구 서구 원대동에 자리하고 있는 '비원 뮤직홀' >

< KBS 대구 방송총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4 봄' 의 팜플릿 >

공연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윤홍천' 와 호른(Horn) 연주자 '김홍박' 및 테너 '권화평' 등이 공연을 하고, 이어 독일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바이올린(Viota) '닐스 묀케마이어' 의 연주로 오후 7시 15분 경 공연이 종료 된다.

< 포 시즌 특집에 출연하고 있는 '음악인' >

< '비원 뮤직홀' 의 내부 전경 >

< 공연을 끝내고 인사를 하고 있는 일부 '출연진' >

< 객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출연진' >

그래서 외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면서, 대구에서 납작만두 요리로 유명한 '미성당' 분식점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기로 한다.

옛날 미성당 분식점은 청라언덕 인근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재개발로 인하여, 현재는 대구 도시지상철 3호선 '남산역' 건너편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 대구 남산동에 자리하고 있는 '미성당' 분식점 >

대구시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10미(味)를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데, 대구 10미는 납작만두,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따로국밥, 동인동 찜갈비, 막창구이, 무침회, 뭉티기, 복어불고기, 야끼우동(볶음우동)이라고 한다.

이것 중 납작만두로 유명한 미성당 분식점은 현재 3대(代)로 이어지면서 60여 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미성당은 남산역 앞에 있는 계명네거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1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분식점 옆에 대성에너지 본사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미성당 분식점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정하여 있으며 나머지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오픈(Open)하여 오후 9시에 영업을 끝내고, 주말이 되는 토요일 및 일요일에는 1시간 단축하여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공연장에서 분식점에 도착하니 영업 종료시간 20여 분 전이 되는 7시 40분 경이 되는데, 다수의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어 한 빈자리를 점유하면서 미성당의 일품 요리가 되는 납작만두 한접시, 꾼만두 한접시, 쫄면 2그릇을 주문하여 본다.

< 미성당 '분식점' 내부의 전경 >

< 미성당 분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의 '가격표' >

< 주방 위에 부착하고 있는 또 다른 '가격표' >

10여 분의 기다림을 가지고 있으니까 쫄면에서 부터 납작만두 및 꾼만두가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대구 10미 중 최고의 음식이라고 하는 납작만드는 매우 엷은 만두피 속에 약간의 당면을 넣어 후리이펜으로 굽고 파를 썰어서 만두 위에 얹혀 준다.

< 제일 먼저 나오는 '쫄면' >

< 이어서 나오는 '납작만두' >

< 마지막으로 나오는 '꾼만두' >

< 우리 식구가 주문한 '분식' 셋트 >

< 셀프로 제공하고 있는 '단무지' >

< 음식값을 계산하는 '계산대' >

다소 늦은 식사 시간이 되므로 '맛파람에 게눈 감추는 듯' 식사를 끝내는데, 우리 식구가 식사를 끝내는 시점에도 다수의 손님이 계속하여 방문하지만 영업시간 종료의 임박으로 인하여 아쉽게 돌려 보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