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및 캄보디아)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호이안시가지 내의 '올드타운' 따라 걸어보는 투어.(2-5)

용암2000 2024. 4. 19. 01:08

2, 둘째날 : 4월 9일(화요일)

8) 올드타운 따라 걸어보는 투어.

호이안시가지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호이안 도자기 마을에서 승선한 유람선은 투본강 하류 방향으로 한 20여 분 정도 운행하여 투본강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많은 섬 중 올드타운 거리와 가까이 있는 섬의 뒤편 선착장에서 하선시킨다.

선착장에서 하선한 일행은 병아리들이 어미 뒤에서 졸졸 따라 가는 것과 비슷하게 베트남 가이드가 들고 있는 깃발을 의존하면서 호이안의 옛 거리(올드타운 : Old Town)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 가이드 뒤만 따라 가고 있는 '일행' >

< 거리 중앙을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 >

거리 양쪽으로 도열하고 있는 노점상과 더불어 인산인해(人山人海)의 거리가 되는데, 노점상에서는 조영남의 '화계장터' 노래와 같이 '있을 것은 다 있고 없을 것은 없답니다' 이라는 가사 소리가 귓전에 맴돌게 만든다.

<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 >

또한 이곳에서 장사하는 상가나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거리를 거닐고 있는 관광객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게도 많이 방문한다는 한국와 일본 및 중국 사람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 많은 '외국인' 들이 거닐고 있는 거리 >

노점상 뒤편으로 건물들이 도열하고 있으면서 이곳 건물들은 베트남 전쟁 때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아 원형(原形)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건물은 4-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 4-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 >

호이안은 15-19세기 최대 무역항이자 동.서양의 다양한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 올드타운 거리가 되는데, 199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제된 올드타운은 호리안의 상징적 거리이라 하겠다.

< 강변 따라 걷고 있는 '관광객' >

섬의 중앙으로 관통하고 있는 거리를 통과하면서 올드타운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나무로 만든 육교(陸橋) '안호이 브릿지(An Hoi Bridge)' 를 건너가는데, 다리 위에서 강으로 내려보면 수 많은 목선의 나룻배들이 정박하고 있다.

< 투본강을 가로질려 만들어져 있는 '인호이 브릿지' >

< 브릿지에서 내려보는 '투본강' 의 상류 방향 >

< 브릿지에서 내려보는 '투분강' 의 하류 방향 >

올드타운에 도착하자 마자 길이 4거리로 나누어 지는데, 정면의 길은 호이안에서 유명한 광동회관(廣東會館)으로 가는 길이고 강변과 나란하게 하고 있는 좌측과 우측의 길에는 호이안에서 유명한 명품의 쇼핑 거리가 된다.

< 브릿지를 건너면서 거리 따라 걷고 있는 '관광객' >

가이드는 일행을 먼저 오른편 길로 안내 하면서 길가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수공업으로 가죽제품을 만들고 있는 상가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로크스(CROCS) 등을 소개하고, 또한 호이안에서 명성을 가지고 카페 건물도 설명하여 준다.

< 수공업 '가죽제품' 을 만들고 있는 상가 >

< '크로크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 >

< 명성을 가지고 있는 '카페' 건물 >

앞으로 계속하여 걷는다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하면서 이제는 반대편이 되는 왼편 길을 걷기로 하는데, 왼편 길로 조금 걸어가면 조그마한 하천의 뒤편으로 일본인들이 거주하는 타운의 건물이 도열하고 있다고 한다.

<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타운' 상가 >

< 꽃으로 장식하고 있는 '카페' >

< 거리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

이곳에서 부터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하면 '콘그 카페(CONG Cafe)' 건물 앞에 서는데, 이곳 카페에서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달달한 커피를 제조한다고 하면서 커피 한잔을 제공하겠다고 하며 일행을 내부로 안내한다.

< '콘그 카페' 의 건물 >

< 카페 내에서 '커피' 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

 

너무나 많은 손님으로 인하여 일행은 뿔뿔이 좌석을 점유하는데, 한참 후 제공하는 커피를 마셔보니 정말 환상적인 커피 맛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머리 한계로 인하여 가이드가 몇번이나 설명한 커피 명칭을 바로 까 먹게 만든다.

< 우리부부가 마셔보는 '커피' >

< '야경' 으로 물들고 있는 투본강 >

< 서서히 기동을 시작하고 있는 '나룻배' >

 

< 벌써 '소원의 종이 배' 를 띄우고 있는 관광객 >

< 다시 '안호이 브릿지' 를 건너면서 >

<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관광객' >

커피를 마시는 동안 투본강은 서서히 야경(夜景)으로 변색하기 시작하는데, 가이드는 다시 일행을 안호이 브릿지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고 야경 투어(Tour)를 실시 하겠다고 한다. - 둘째날 5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