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및 캄보디아)

호이안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투본강에서 소원의 '종이 배' 띄워 보내면서.(2-6)

용암2000 2024. 4. 20. 22:24

 

1. 둘째날 : 4월 9일(화요일)

 

9) 현지식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또 다시 안호이 브릿지를 건너간 일행은 수 많은 관광객 속을 뚫고 조금 걸어 투분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참참(Cham Cham)' 이라는 식당으로 안내를 하는데, 식당은 1층 및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 '참참식당' 의 1층 전경 >

수 많은 관광객들이 식사하고 있는 손님 속에서 일행은 2층의 발코니 자리로 안내를 받는데, 발코니에서 내려보는 거리 풍경과 투본강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환상적으로 머물고 있다.

 

< 식당 2층에서 내려보는 '거리' 풍경 >

 

< 식당 2층에서 바라보는 '투본강' >

이미 현지식으로 셋팅(Setting) 되어져 있는 반찬에서 밥과 국이 바로 나오면서 식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종업원이 라이스 페이퍼(Rice Paper)로 월남쌈을 싸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시범을 보여준다.

 

< 참참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현지식' >

 

우리부부는 종업원의 시범에 따라 월남쌈을 만들어 보지만 영 모양이 나지가 않지만 그래도 몇번을 시도하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는데, 식사보다 거리를 구경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써 본다.

 

< 식당 앞으로 거닐고 있는 '관광객' >

 

10) 소원의 종이 배를 띄우면서.

적당하게 저녁식사를 끝낸 일행은 가이드 인솔에 따라 투본강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선 나룻배 탑승 체험시간을 가지는데, 너무나 많은 인파로 나룻배 타기 위하여 매표소 앞에서 무한정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 목선 '나룻배' 를 타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 >

거의 30분 정도 기다림을 가지고 나서 부둣가에 정박 할려고 하는 한 나룻배에 승선을 시도 하는데, 한대의 나룻배에 일행 4-5명을 승선하면서 투본강의 중심지로 나아간다.

 

< 나룻배에 승선하고 있는 '일행' >

 

< 아름다운 색으로 변하고 있는 '투본강' >

대부분의 나룻배들은 섬으로 연결하고 있는 안호이 브릿지 아래로 통과하여 강의 상부로 올라갔다고 내려오고 있지만, 일행의 나룻배는 상부로 올라가지 않고 비로 강의 하부로 내려간다.

 

< 투본강 상부로 올라가고 있는 '나룻배' >

 

< '안호이 브릿지' 아래로 들어가고 있는 나룻배 >

 

< 투본강 하부로 내려가고 있는 '나룻배' >

이어 선장이 소원의 '종이 배' 한개를 제공하면서 강물에 띄워 소원을 빌어 보라고 하는데, 우리부부는 빌어야 할 소원이 너무나 많아 소원도 빌지 못하고 물 위에 떠 내려가는 종이 배를 멍하니 바라본다.

 

< 물에 대칭으로 반사하고 있는 '야경' >

 

< 내가 띄운 '종이 배' >

반대로 너무나 많은 소원의 종이 배들이 강 위로 떠 내려가고 있어 이곳 호이안 강변은 얼마나 엉망이 되겠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하게 만드는데, 투본강에서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지 궁궁증을 유발하게 한다.

 

< 다시 되돌아 보는 '인호이 브릿지' >

일행의 나룻배는 15분 정도 유람하다가 강의 하부에 있는 한 선착장에서 오후 7시 15분 경 하선시켜 주는데, 부둣가로 올라가니 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동차를 탑승하여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 물에 '반사' 하고 있는 야경을 다시 구경하면서 >

 

< 힘차게 노를 젖고 있는 '사공' >

 

< 강의 하부 한 '선착장' 으로 들어가면서 >

.가이드는 오늘 장가리 여행을 큰 대과(大過) 없이 수행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는 숙소가 있는 다낭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고속도로에는 많은 차량으로 인하여 정체가 발생하므로 국도 길 따라 운행하겠다고 한다.

곳곳에서 불시적으로 뛰어 나오는 사람이나 짐승으로 인하여 급제동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거의 한시간 정도 눈을 망똥말똥하게 유지하여 달려고 하는데, 다소 늦은 밤 9시 30분 경 호텔 앞에 도착한다

내일은 다소 강하게 여행을 실시하겠다고 하면서 아침 9시 정각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는 승합차에 탑승을 요청하는데, 방으로 올라간 우리부부는 누적된 피로에 떠라 바로 꿈 속에 머문다. - 둘쨰날 6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