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문회와 산행.

거제도 끝지점에 있는 "바람의 언덕" 및 통영시 한산면에 속하고 있는 "장사도" 의 유람.(1)

용암2000 2014. 4. 22. 20:32

2014년 4월 20일.(일요일)

 

* 트레킹 개요.

금일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오전에는 거제도 끝지점에 있는 해금강으로 들어가는 입구 언저리에 있는 "바람의 언덕" 과 더불어 주변을 구경하고 나서, 오후 1시 배로 동백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유명한 "장사도" 섬을 유람하는 것으로 계획한다고 한다. 

버스는 아침 6시 40분 동아쇼핑에서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거제도 남부면을 통과하여 10시 경 바람의 언덕에 도착하는데, 이곳 주변에서 약 2시간 20분 정도 관광을 끝내고 오후 12시 20분 까지 버스에 탑승하여 대포항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1.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입구 도로에 하차하여 펜션과 상가가 있는 마을 안길을 통과하여 바람의 언덕으로 들어가는데, 잔뜩 흐린 날씨와 새찬 바람으로 인하여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나는 바람의 언덕을 몇 번 방문한 경험이 있는 곳이라 횡하니 한바퀴 돌기로 하는데. 바람의 언덕에서 상징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돌지않은 서구식 "풍차" 밑으로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 따라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여 본다.

좌측 어촌 뒤편으로 옛날 한 때 노자산에서 가라산 및 망산까지 종주하면서 걸었던 능선이 펼쳐지고 있고, 그 능선 아래로 고즈넉한 학동 몽돌해수욕장이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가 보다.

언덕 아래에 있는 바다가로 내려서면 멀리 외도 및 내도 사이로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데, 그래서 해금강과 외도 관광을 위하여 움직이는 유람선과 어선 한 척도 보이지 않고 오직 성난 파도만이 해변으로 몰려와 흰 거품을 만들면서 살아진다.

풍차 아래로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 따라 도장포 어촌으로 내려가 부두 따라 걸어가니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많은 유람선들이 파도에 몸을 의존하면서 춤추고 있는데, 오후 장사도로 들어가는 배가 운행이 가능할지 의심이 일어난다.

마을 안길로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울창한 동백나무 사이로 길이 연결하면서 마지막까지 동백꽃을 피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노거수 동백나무와 더불어 떨어진 동백꽃이 빨간색 꽃길을 만들고 있다.

 

< "바람의 언덕" 을 알리고 있는 이정표 >

 

< "바람의 언덕" 으로 가는 길 > 

 

< 바람의 언덕과 함께하고 있는 "도장포" 마을 >

 

< 바람의 언덕에 만들어져 있는 "풍차" >

 

< 풍차 앞 "바람의 언덕" 해안과 멀리 보이고 있는 학동 몽돌해수욕장 >

 

< 해안 가에서 바라보는 "풍차" >

 

<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외도" 앞 바다 >

 

< 도장포 어촌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화장실" >

 

< 높은 파도로 인하여 출항하지 못하고 있는 "유람선" >

 

< 도장포 마을 길 가장자리에 있는 고목의 "동백나무" >

 

< "동백꽃과 풍차" 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 >

 

2. 신선대 구경.

바람의 언덕에서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 나무테크 길 따라 바다로 내려가면 조그마한 몽돌 해수욕장과 더불어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치지고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해안가로 내려가 바다를 거닐고 있다.

나무테크 길 끝지점에 거대한 암반 덩어리와 더불어 뽀족한 바위산 하나가 바다 가장자리에 돌출하여 있는데, 바위산 정점 언저리에 한그루의 소나무가 외롭게 서서 관광객의 사진 모델이 되고 있다.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올라가면 신선들이 머물 수 있는 넓은 공간들이 곳곳에 산재하므로 아마도 많은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등 여가를 즐기면서 휴식을 가진 천하의 비경의 장소가 되지만, 불어오는 강풍으로 장시간 머물기가 힘들어 황급하게 자리를 떠난다.

 

<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를 알리는 이정표 >

 

< "신선대" 로 내려가는 나무테크 길 > 

 

< 바위 위에 외롭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

 

< 신선이 머물었다는 "신선대" 바위와 거제도 해안선 전경 >

 

< 신선대 바위에서 바라보는 "몽돌해수욕장" >

 

3. 해금강 테마박물관 관람.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변에 "해금강 테마박물관" 이 자리하고 있어 입장료 6.000원 지불하고 관람하여 보는데, 이곳 테마박물관에는 우리의 옛 학창 시절과 농촌 및 도시의 뒤 골목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추억의 박물관이다.

2005년도 개관한 테마박물관에는 1층과 2층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1층에는 한국 근대 및 현대사의 생활자료를 전시하는 추억의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에는 유럽식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고, 2층 복도에는 "응답하라 그날의 6.25" 라는 기획 전시전이 2014년 1월 1일 부터 5월 31일 까지 특별 전시하고 있다.

1층 입구에서 부터 70년 대 학교를 졸업하고, 80년 대 사회생활을 했던 이 땅의 아버지 및 어머니들을 위한 고향 같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첫번째 Room에는 추억의 그때 그 시절, 2번째 Room에는 학교 종이 땡땡땡, 3번째 Room에는 옛 시절을 되돌아 보면서, 4번째 Room에는 아련한 추억의 거리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옛날 무심코 사용했다가 버린 종이에서 부터 책, 공책, 만화, 과자봉지, 담배, 우편, 화폐, 반공포스터, 영화포스터 등 작은 물건에서 부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한 용품(用品)을 비치하고 있는데, 한 없이 발길을 머물게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세계의 명품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멀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나 영국 대영 박물관 같은 유명한 박물관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고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세계 모형 범선 전시물 및 중세의 기사관, 밀납 인형, 칸느 영화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많은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층 마지막 Room과 복도에는 6. 25 전쟁에 따른 UN군의 활약상과 더불어 전쟁에 따른 아군과 적군이 사용한 생활품 및 노획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 또한 한국 전쟁의 비극상을 체험하게 한다.

1층과 2층 제일 안쪽 구석에는 별도의 유경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4년 4월 1일에서 부터 4월 30일 까지 1개월 간 안말환 작가의 "나무에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또 다른 관람 코스가 되므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는 박물관이다.  

 

< "해금강 테마박물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 > 

 

< 2층으로 건축되어 있는 "테마박물관" 전경 >

 

< 1층 복도 입구에 있는 "영화 포스터" > 

 

< 첫번째 Room에 있는 "추억의 그 시절" 거리 >

 

< 추억의 "만화방" >

 

< 수 많이 전시하고 있는 "만화책" >

 

< 내가 다닐 때 "학교 교실" 모습 >

 

< "엄마가 어릴 때" 안방의 모습 >

 

< 옛날의 "약국" 모습 >

 

< 70년 대 "책방과 사진관" >

 

< 추억의 "소설" 책 >

 

< 어릴 적 먹었던 "과자" 봉지 >

 

< 어머니들이 사용한 "화장품" >

 

< 수 없이 피웠던 "담배" >

 

< 7- 80년 많이 보았던 "영화" 포스터 >

 

< 1층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유경 갤러리" 입구 >

 

< 1층 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는 "그림" >

 

<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 전시하고 있는 "반공 포스터" >           

 

<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 전시하고 있는 "셰계 명품" 그림 >

 

< 벽면 따라 전시하고 있는 "명품" 그림 >

 

< 2층 첫번째 Room에 전시하고 있는 "범선" >

 

< 세심하게 만들어진 "범선" 모형 >

 

< 중세 유럽의 "기사와 숙녀" 모형 >

 

< 어린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로봇" >

                                                                                              

< "6.25 전쟁과 UN" 활약 내역 >

 

< "6.25 전쟁" 에 관련되는 자료 >

 

< 2층 복도에 전시하고 있는 "6.25 사진" >

 

< 6.26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는 "사진" >

 

< 어느 학도병이 쓴 "편지" >

 

< 각 나라에서 수여한 "훈장" 의 종류 >

 

< "안말환" 화가의 연역 >

 

< 안말환 화백이 그린 "나무" >

 

이상과 같이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다가 약속시간에 맞추어 버스에 승차하는데, 왔던 길로 10여 분 정도 달려가 "천하일경(天下一景)" 이라는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 거제도 망산 언저리에 있는 대포항으로 들어간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