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와 산행.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만들어져 있는 '동명지 수변공원' 의 야경을 구경하면서.(3)

용암2000 2021. 10. 29. 00:10

 

2021년 10월 24일.(일요일)

 

4. 동명지 수변공원을 거닐면서.

팔공산 하늘정원을 떠난 우리가족은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는데,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하여 너무나 많은 대구시민들이 팔공산 주변의 광광지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동시에 귀가하다 보니 칠곡군 동명면에 있으면서 천년의 고찰 송림사 인근에서 부터 차량의 정체가 매우 심하여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이왕 늦은 시간이라 송림사 바로 아래 방향에 있는 '동명지 수변공원(東明池 水邊公園)' 의 야경(夜景)이나 구경하기로 하는데, 저수지의 상부 가장자리에 있는 동명지 생태학습관으로 들어가 학습관 앞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 동명지 상부에 있는 '생태학습관' >

 

학습관 주변으로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도록 생태공원(生態公園)으로 만들어져 있고, 또한 저수지 가장자리에는 바라보는 동명지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지고 있다.

 

< 생태학습관 주변에 있는 '정자' >

 

이곳 동명지는 1961년에 조성을 하고 만수시의 면적이 33 헥타르(ha)로 우리나라 저수지 중에서 중간 정도의 크기를 가진 저수지가 되는데, 마침 저수지 주변에 있는 조명시설에서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고 있는 '동명지' >

 

< 동명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한티 가는길' >

 

저수지로 물이 들어오는 계곡의 입구에 현수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설치된 현수교 길이가 120m에 폭이 3m이고, 양쪽 주탑의 높이가 27,2m이며 공사기간 2018년 6월 1일에 착공하여 2019년 12월 20일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 저수지 입구에 있는 '현수교' >

 

현수교를 건너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변공원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수변공원에는 매점 및 식당을 비롯하여 대형 주차장, 정자, 벤치,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다.

 

< 현수교의 입구에 있는 '수변공원' >

 

이곳 수변공원에서 부터 저수지의 가장자리 따라 부표식 나무테크의 다리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이곳 나무테크의 다리는 물의 높이에 따라 상하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어 언제나 물 위에 떠 있는 다리가 된다.

 

< 부표식으로 만들어진 '나무테크의 다리' >

 

이 부표식 다리의 난간대에 따라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하고 있어 시시각각(時時刻刻)으로 변하는 조명으로 인하여 매우 아름다운 다리가 되어지므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 수시로 변화하는 '조명' 시설 >

 

< 아름다운 색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나무테크의 다리' >

 

< 저수지 중앙에 만들어져 있는 '휴식처' >

 

< 수시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조명' > 

 

또한 저수지 가장자리에 2층의 '호반' 레스토랑 건물과 함께 '커피명가'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데, 각 건물에도 화려한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있어 수변공원의 조명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화려함을 더하여 준다.

 

< 저수지 가장자리에 있는 '호반' 레스토랑 >

 

나무테크의 다리는 저수지의 끝지점에 있는 둑 까지 만들어져 있어 둑으로 올라가 둑의 중간지점 까지 걷다가 되돌아 가기로 하는데, 둑의 아래에 있는 도로에는 아직도 차량의 정체로 인하여 꼼작도 하지 않고 있다.

 

< 저수지 둑 따라 설치하고 있는 '조명' >

 

< 정체로 완전히 멈추어버린 '차량' >

 

< 둑에서 바라보는 '동명지' 전경 >

 

< '나무테크의 다리' 를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

 

나무테크의 다리 위로 천천히 걸어서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은 생태학습장으로 들어가 차량을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메인 도로로 들어가니 다소 정체가 풀려지면서 약간식 움직이면서 정체가 완화가 되기 시작한다.

많은 기다림을 가지면서 앞차의 꽁무니 따라 운전하여 동명시가지를 벗어나면서 부터 대구시가지로 진입 함과 동시에 완전하게 정체가 해소가 되는데, 도시 외곽도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집으로 달려간다. -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