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와 산행.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에 자리하고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의 관람.(2)

용암2000 2021. 12. 1. 00:05

 

2021년 11월 28일.(일요일)

 

1. 왜관읍에서의 점심식사.

육신사를 떠난 우리부부는 낙동강 따라 만들어져 있는 67번 강변도로를 이용하여 15분 정도 달려가면 칠곡군 왜관읍(倭館邑)시가지에 도착이 되는데, 옛날 내가 순심여자 중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집에서 대구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기 위하여 통근열차를 이용하여 매일 왜관역을 드나들었던 추억이 주마등 같이 스쳐 지나간다.

그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과 함께 왜관역 앞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가끔씩 한잔의 술과 더불어 순대국밥을 먹어던 식당이 생각나 찾아가 보는데, 순대국밥 집은 없어지고 다른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왜관 철교 아래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소고기국밥으로 대신하여 본다.

 

2.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돌아보면서,

옛길을 회상하면서 계속하여 낙동강 따라 올라가면 낙동강을 가로질려 만들어져 있는 칠곡보(漆谷湺)를 만나고 이곳 칠곡보를 지나자 마자 이내 우측 야산 기슭에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야산의 주변에 있는 관광단지 내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비롯하여 꿀벌나라 테마공원,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 칠곡향사 아트센터, 칠곡보 생태공원, 참숯가마 찜질방 등이 군락을 형성하면서 함께 하고 있다.

 

< '칠곡 복합 관광단지' 조감도 >

 

이 중에서 먼저 '칠곡호국평화기념관(漆谷護國平和記念館)' 을 관람하기로 하는데, 기념관을 구경하기 위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어 이곳 복합 관광단지를 찾고 있는 관람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을 가리키는 입간판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 25전쟁 동안 일어난 수 많은 전투 가운데 55일 동안(1950년 8월 1일 부터 9월 24일 까지)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통해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켰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최대 격전지가 되는 낙동강변에 조성한 기념관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건물과 더불어 더 넓은 규모의 야외 전시장에는 다양한 기록과 유물이 전시하고 있는데, 실감나는 연출 모형과 체험 시설을 통해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호국평화 체험의 공간이라 하겠다.

주차장에서 에스켈레이트 및 엘리베이트 또는 계단을 이용하여 기념관 정문 앞으로 올라가면 기념관은 넓은 광장과 함께 하고 있는데, 기념관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입장권을 발권 하여야 하지만 경로(敬老)에는 무료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 넓은 광장과 함께 하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건물 >

 

무료 입장권을 수령하여 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는데, 이곳 기념관 건물이 야산의 바틸면에 건축되어져 있어 들어가는 입구가 지상 1층으로 보이지만 안내 팜플릿에 이곳 메인 전시실이 지하 1층으로 기술하고 있어 다소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기념관 지하 1층에는 크게 로비를 중앙에 두면서 주변으로 3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켄벤션 홀을 비롯하여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로비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구멍난 철모가 로비 중앙을 장식하고 있다.

 

< 지하 1층에 해당하는 '로비' 의 전경 >

 

<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는 '구멍난 철모' > 

 

 < 로비 가장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마스코트' >

 

구멍난 철모의 뒤편으로 칠곡군(漆谷郡)을 소개하는 터널 전시실을 지나면 전투체험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입구로 들어서면 이곳에는 전쟁의 현장이 되는 것 같이 꾸며져 있어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게 만든다.

 

< '칠곡군' 을 홍보하고 있는 터널 전시실 >

 

< '전투체험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 >

 

내부로 들어가면 실제적인 전투 장면에서 부터 전투복 입어보기, 판자집과 주먹밥, 왜관 철교, 철교를 파괴하는 현장, 탱크의 탑승, 사격 체험, 달리기 체험 등 모든 것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실전 전투' 현장 >

 

< '전투복' 체험용 옷 >

 

< 전투 식량이 되는 '주먹밥' 체험 >

 

< '왜관 철교' 의 모형 >

 

< '탱크 탑승' 의 체험 >

 

< '사격 체험' 을 하는 어린이 >

 

< '달리기 체험' 을 하는 어린이 > 

 

지상 1층으로 올라가면 호국전시관(護國展示館)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곳 호국전시관에는 칠곡에서 벌어졌던 55일 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당시의 영상과 더불어 유물을 통하여 실제 전투 현장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 지상 1층에 있는 '호국전시관' >

 

< '호국전시관' 내부 전경 > 

 

더불어 6, 25 전쟁에서 관련되는 자료 및 현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년도별 전쟁에 따른 년표(年表)를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도운 참전국의 참전용사 수를 비롯하여 전사 또는 실종, 부상의 인원을 도포로 표현하고 있다.

 

< 년도별 전쟁을 기록하고 있는 '년표' >

 

 < '참전국' 에 따른 인명 피해 현황 > 

 

특히 전쟁에 따른 학국군과 연합군과의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 파괴된 왜관 철교, 남북한의 무기 및 군인 대비표, 무전기, 기관단총, 백병전, 실전전투, 칠곡 주변에 일어난 전투, 추모공간, 유골발굴 현장 등을 일목요약하게 기술하고 있다.

 

< '작전회의' 를 하고 있는 한국 및 연합 군인 >

 

< '백병전' 을 홍보하고 있는 부스 >

 

< '국군' 이 사용한 무기 > 

 

< 실물의 '기관단총' >

 

< '북한군' 의 옷과 무기 >

 

 < 치열한 '전투' 의 현장 >

 

< '낙동강 전투' 를 상영하고 있는 영상실 >

 

< 칠곡군 주변에서 일어난 '전투' > 

 

< '추모의 공간' 으로 만들어져 있는 부스 >

 

< 추모공간 내를 밝히고 있는 '촛불' >

 

< '유골 발굴' 을 나타내고 있는 부스 >

 

< 전사하기 전 어느 학도병이 쓴 '편지' >

             

< '6,25 전쟁' 속에서 한국인의 생활 > 

 

건물 2층과 3층에는 세미나실과 더불어 식당으로 만들어져 있어 그냥 통과하여 4층으로 올라가면 4층에는 전망대로 꾸며져 있는데, 전망대에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보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낙동강이 한 눈에 보이는 풍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으로 머물고 있다.

 

< 4층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낙동강' >

 

이상과 같이 기념관 내부 관람을 끝내고 야외로 나오면 야외 전시장에는 곳곳에 기념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호국평화탑을 비롯하여 참전용사비, 인공의 낙동폭포, 55m 대형 태극기 게양대 등이 눈에 들어온다.

 

< '호국평화의 탑' 전경 >

 

< '참전용사의 비' 전경 >

 

< 믈이 흐르지 않고 있는 '낙동폭포' >     

 

< 낙동강 전투에 사용한 '전차' >

 

현재 낙동폭포는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하여 물이 흐르지 않고 있어 다소 삭막함을 느끼게 만들고 있지만, 너무나 넓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전쟁의 비극을 모르고 성장하는 어린이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학습공간이 된다. -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