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와 산행. 26

선덕여왕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오봉산" 을 다시 찾아보면서.

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1. 오봉산 산행. 오늘은 이 땅에 있는 모든 죄인을 구제하기 위하여 애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라 온누리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 위하여 교회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이 때, 기독교 신자가 아닌 나는 무료함을 달래보기 위하여 대학교 동문 한명과 함께 2-30년 전에 한번 산행을 가진 경주 건천읍 언저리에 있는 오봉산으로 달려가기로 한다. 아침 9시 동문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영천 Toll gate에서 내려 국도를 이용하여 조금 달려가면, 오봉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신평마을" 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오봉산 산행의 들머리를 신평마을로 선정하는데, 그렇게 선정하는 이유는 이 신평마을 뒤편으로 선덕여왕(善德女王)의 설화가 내려오고 있..

세계적인 희귀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경주 보문호 초입 "동궁원" 내에 있는 식물원 구경.

2014년 9월 20일(토요일) 오후 4시 경 "이스탄불 In 경주 2014년" 이라는 축제장을 떠나면서 다소의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여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동궁원(東宮園)" 을 구경하기 위하여 보문호 제방(提防) 아래로 들어가 왼편 길로 들어서면, 두부촌으로 들어가는 신호등 반대편으로 동궁원 건물과 더불어 주차장이 보인다. 넓은 주차장에 모닝을 주차하고 나서 매표소 건물 내에 있는 자동발매기 앞으로 들어가 입장권을 구입 할려고 하는데, 식물원을 관람하는 곳의 입장료가 인당 4.000원, 버드파크(Bied Park)를 관람하는 곳의 입장료가 17.000원, 2가지 동시 관람하는 통합 입장료는 18.000원을 요구한다. 2가지 다 구경하기에 다소 시..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내에서 개최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1014년" 축제 행사장의 관람.

2014년 9월 20일.(토요일) 오늘은 경주 황성공원(皇城公園) 야외무대에서 9월 12일에서 22일까지 11일 동안 개최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1014년" 이라는 축제 행사를 관람하기 위하여 Wife와 나는 작은아들이 운전하는 모닝에 몸을 의존하면서 경주(慶州)로 달려간다. 벌써 행사가 끝이 되는 9일째의 날이 되는데, 이렇게 늦게라도 경주에서 개최하는 이스탄불(Istanbul) 축제장을 찾아가는 이유는 살아생전 머나먼 "터키(Turkey)" 라는 나라까지 여행을 할 경비를 마련하지 못 한에 따른 이유이다. 더욱더 지구 반대편에 있는 터키까지 날아갈 체력적 한계가 느끼지므로 인하여, 경주로 직접 찾아오는 이스탄불 문화와 역사를 직면하여 보기 위함이라 하겠다. 경주 시내로 들어서니 축제로 다소 많은 ..

계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산우회 산행을 경주 남산에 있는 "금오봉" 등정에 동행하면서.

2013년 12월 1일.(일요일) 1. 경주 남산 금오봉 산행. 지금까지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던 계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산우회" 산악회에서 12월 정기산행과 더불어 정기총회 및 2014년 신임회장을 선출하는데, 56회 총무가 내년도 한해에 신임회장으로 우리 기수 56회에서 선출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총무 메세지를 받고 처음으로 산우회 산행에 동참하여 본다. 아침 8시 모교 교문으로 들어서니 한대의 버스가 대기하면서 산우회 총무가 인원을 점검하는데, 만차의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므로 별도 승합차 몇 대를 더 운행하여 달려는 부탁으로 인하여 우리 56회 동문 7명은 총무의 승합차를 이용하여 경주로 출발한다. 총..

경주시가지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사적 제40호 "대릉원" 및 기타 유적지를 돌아보고서.(2)

2013년 2월 19일.(화요일) 6. 대릉원(大陵苑). 사적 제40호는 경주시 황남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신라초기의 무덤으로 약 30기의 무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시가지 한 가운데 많은 무덤군을 거닐고 있는 대릉원도 사적 제40호 고분 중에 한 부분이다. 입구 주차비와 입장료를 지불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거대한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오솔길 따라 왼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제일 먼저 "미추왕릉(味鄒王陵)" 을 먼저 만난다. 미추왕은 신라 제11대 왕으로 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김씨의 최초 왕으로써 여러차례 백제의 공격을 막아내..

경주시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서악지구" 유적지 및 시내 지역의 문화재를 함께 돌아보고.(1)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국립공원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루어진 경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적지를 몇십 년 전 대충 구경하여 보았지만, 추억 속으로 완전히 망각된 유적지를 다시 한번 더 회상 함과 동시에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Wife와 둘이서 경주시내로 떠나본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주로 내려가다가 건천휴게소로 잠시 들어가 경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적지 관련 지도 한장을 얻어 관람할 곳을 Check 하여 보는데, 작년부터 경주 남산과 더불어 몇 곳을 방문한 곳을 제외하고 다시 관람하여 보고 싶은 "서악지구" 와 경주시가지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돌어본다. 1. 김유신 묘(金庾信 墓). 경주시가지에서 서쪽 방향에 자리잡고 있는 김유신(金庾信) 장군의 묘(墓)는 경주시..

경주 시내에 산재하고 있는 "유적지" 와 교동 지역에 있는 "교촌마을" 을 돌아보고서.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경주 남산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삼릉가는 길" 트레킹 실시하기 전 여분의 시간 동안 경주시가지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 유적지와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최부자의 99칸 집 및 교동 법주를 만드는 집 등 고옥(古屋)이 밀집하고 있는 "교촌 마을" 을 돌아보는 시간을 진다. 1. 오릉(五陵). 사적 제172호가 되는 신라 오릉(五陵)은 남산에서는 서북쪽에 해당하고, 경주 시내에서는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초기 "박(朴)씨"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이 사적지에서도 입장료 500원과 주차비 500원을 지불하고, 매표소를 지나 넓은 정원을 통과하면 거대한 "신라오릉 정화사업 기념비(新羅五陵 淨化事業 紀念碑)" 입석이 서 있다. 이 기념비에서 왼편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

2번째 경주 남산연구소에 안내하는 문화 해설사 따라 "삼릉가는 길" 트레킹 길을 걸어보면서.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2012년 8월 친구와 함께 경주 남산을 찾아 등산 안내도를 얻기 위하여 경주 남산연구소로 들어가니 마침 해설사 따라 "삼릉골" 로 올라가면서 남산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문화 해설을 듣고, 유적지에 대한 제고(堤高) 인식 변화를 가지왔다. 그래서 나머지 코스도 탐방하고 푼 생각을 가지면서 차일피일 기회를 만들고 있다가, 인터넷으로 남산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트레킹을 신청하여 금월 세번째 토요일 Wife와 함께 동행하여 본다. 경주 남산연구소에서는 경주 남산 구석구석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를 6개 탐방길로 선정하여 매월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을 통하여 무료 해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 경주 월정교에서 출발하는 "삼릉가는 길" ..

세계문화유산의 산실인 경주 소금강산이 품고 있는 "백률사 및 국립 경주박물관" 의 관람.(하편)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1. 백률사 방문 국립공원 경주시는 고을 전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지정 구역이 토함산, 남산, 소금강산, 단석산, 서악, 대본, 화랑, 구미산 등 8곳으로 나누어진다. 오전 경주 국립공원의 대표적 산이 되는 토함산 지구에 있는 토함산 정상 산행을 끝내고, 여분의 시간을 이용하여 소금강 지구로 이동하여 "백률사(柏栗寺)" 산책길로 들어가 본다. 소금강 지구를 대표하는 소금강산은 경주시가지에서 포항으로 가는 7번국도 오른편 동쪽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100m 정도의 매우 낮은 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북한 금강산과 같이 아름다운 풍경과 기암괴석, 암릉, 깊은 계곡 등 명소를 간직한 명산도 아닌 매우 평범한 산이지만, 그래도 소금..

세계문화유산의 중추적 산실이 되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올라보고.(상편)

2012년 12월 25일.(화요일) 금년 한해도 저물어가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리기 위하여 모든 교회와 성당에는 분주한 행사로 즐거움이 충만하게 펼쳐지는 날. 오늘도 아무런 계획도 없이 잠만 자다가 늦게 일어나 뭘 할까 망서리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무작정 길을 떠나기로 하는데, 동해 강구항으로 들어가 회나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길을 나서다가 옛 추억이나 한번 더 상기하여 보자는 의견 일치로 경주로 방향을 급선회를 한다.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 불국사를 구경하고, 아침 해맞이 구경을 하기 위하여 새벽에 일어나 한번 올라가 본 토함산 석굴암 길을 약 47년 만에 다시 걸어보겠다는 생각으로 경주 불국사 주차장에 11시 20분 도착한다. 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