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경남)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유채꽃' 축제장을 돌아보면서.(1)

용암2000 2022. 4. 18. 21:23

 

2022년 4월 16일.(토요일)

 

1, 여행의 개요.

금일은 경상남도 창녕군(昌寧郡)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 보기로 하는데, 창녕군에는 많은 유적지를 포함하여 아름다운 산천(山川)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나는 몇 번이나 방문한 군(郡)이 되지만 매년 초봄이면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 를 개최하고 있는 남지읍(南旨邑)에는 한번도 방문하지 못하여 아쉬운 고을이라 하겠다.

올해도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기성으로 인하여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지방자치단체 홍보에 따라 다소 조용하게 꽃을 구경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남지읍으로 달려가는데,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를 이용하여 천친히 운전하여 남지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유채꽃 단지는 낙동강변에 자리하면서 전국에서 단일 면적으로 최대 규모가 되는 110ha(약 33만평)으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고 있는데, 2006년 부터 축제를 시작하고 왔지만 2019년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조용하게 꽃만 돌아보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2.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의 구경.

낙동강변(洛東江邊)에 자리하고 있는 공용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너무나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는데, 지방지치단체에서 축제를 하지 않겠다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어 놀램을 가지면서 유채꽃 단지로 들어가 본다.

 

< 남지교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공용 주차장' >

 

주차장 끝지점에는 창녕군에서 함안군(咸安郡)으로 넘어가는 남지교 및 철교 아래애서 부터 유채꽃 단지가 시작 되는데, 다리 아래에는 축제 때와 비슷하게 많은 포장마차들이 점유하면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바로 유채꽃 속으로 흡수가 된다.

 

< '유채꽃 단지' 입구에 있는 포장마차 >

 

이곳 남지 유채꽃 단지는 낙동강 따라 길게 3개의 탐방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왼편에는 낙동강변 따라 걷는 강변길과 유채꽃 밭의 중앙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 및 오른편에는 부산에서 안동 까지 연결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활용하고 있다.

 

< 왼편 낙동강변 따라 걷는 '강변길' >

 

< 유채꽃 밭 중앙 따라 걷는 '오솔길' >

                                                                                              

< 낙동강 제방 아래로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걷고 있는 중앙 오솔길 따라 걸어가면 너무나 화사하게 피어져 있는 유채꽃 밭을 통과하면 곳곳에 포토존(Photo-zone)이 만들어져 있는데, 포토존 앞에는 어린이를 대동하고 있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기에 정신이 없어 무한정 기다림을 가져본다.

 

<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유채꽃 밭' >

 

< '유채꽃' 과 함께 하는 아파트 단지 >

 

< '유채꽃 속에 자리하고 있는 '포토존' >

 

< '남지' 를 표현하고 있는 조형물 >

 

< '사슴' 조형물과 함께 하고 있는 포토존 >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산토끼' 조형물 >

 

< '따오기' 를 배경으로 >

 

< '황소' 등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는 어린이 >

 

<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는 '물레방아' >

 

< 많은 탐방객이 걷고 있는 '오솔길' > 

 

유채꽃 밭 중간지점에서 부터 관람객에게 더욱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지방지차단체에서는 유채꽃과 피는 시기((時機)가 비슷하면서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튤립꽃을 함께 심어 화려함을 부여하고 있는데, 튤립의 다양한 꽃이 노랑색 유채꽃과 너무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소나무' 그늘 아래에 머물고 있는 커플 >

 

< '정자' 아래에서 여가를 즐기는 방문객 > 

 

< 다양한 꽃 동산 위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 >

 

<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는 '튤립꽃' >

 

< '태극' 문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튤립꽃 >

 

< 아름다운 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튤립꽃' > 

 

 < '풍차' 와 함께 하고 있는 튤립꽃 >

 

< '유채꽃 단지' 를 거닐고 있는 방문객 >

 

유채꽃 밭이 너무나 광활한 터를 유지하므로 단지의 중간 정도 까지 올라가다가 되돌아 가기로 하는데, 내려가는 길은 왼편의 낙동강 따라 만들어져 있는 강변길 따라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가니 강물 따라 불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할짝 열게 만들어 준다.

 

< '강변길' 따라 걷는 탐방객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정자에서는 선남선녀(善男善女)들이 앉아 간식을 즐기는 모습을 뒤로 하고 한참 걸어가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남지교 및 철교를 다시 만나는데, 철교 건너편 낙동강변의 기암괴석(奇巖怪石) 위로 '함안능가사(咸安楞伽寺)' 사찰이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