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터키

파묵칼레의 또 다른 관광 상품 중에 하나가 되는 '열기구' 탑승 및 다양한 상가 방문.(9)

용암2000 2022. 11. 5. 10:30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5. 다섯째날 : 10월 19일.(수요일)

 

1) 열기구 탑승을 포기하면서.

함께 방을 사용하는 동문은 열기구 탑승을 위하여 아침 5시 경 일어나 아침식사 시간을 가지고 6시 정각 로비(LobbY)로 나가는데, 열기구 탑승을 포기한 나는 느근하게 잠을 청하고 나서 다소 늦게 일어나 혼자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고 나서 어제 밤에 늦게 입실하므로 호텔 내부 및 외부 구경을 하지 못하여 호텔을 돌아보기로 하는데, 어제 저녁 목욕을 즐긴 온천탕과 더불어 실내 및 실외 수영장을 돌아보고 나서 호텔 밖으로 나아가 다운 타운(Down Town)을 구경하여 본다.

 

< 호텔 내에 있는 '온천탕' >

 

마침 일행이 즐기고 있는 열기구가 하늘에 떠 오르면서 이곳 터키 까지 와서 열기구를 탑승하지 못하는 나의 신세를 한탄하여 보는데, 비록 나에게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무엇 보다 가성비(價性比)가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열기구 탑승을 포기하였다고 위안하여 본다.

 

< 다운 타운 위로 떠 오르고 있는 '열기구' >

 

< 다소 높에 떠 오르고 있는 '열기구' >

 

가이드는 이곳 터키 여행은 모든 관광객이 열기구를 타기 위하여 방문한다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면서 터키에서는 자연적 경관이 우수한 카파도키아에서 먼저 열기구 탑승을 시작하였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신청으로 인하여 현재 이곳 파묵칼레에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서 운영하여 많은 사고가 발생하여 국가적 명성의 추락이 발생하므로 현재는 국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에서는 3가지 조건(안개, 바람, 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절대로 열기구를 띄우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열기구가 내리는 장소가 산의 정상 또는 엉뚱한 지점에 내린다면 출발지점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하여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열기구를 취급하는 노련한 운전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기가 최대의 변수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국가는 한달에 몇 일을 제외하고 거의 띄우지 못하여 많은 여행객들이 그냥 돌아간다고 하는데, 오늘은 열기구가 띄울 수 있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가이드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므로 다리를 펴고 잘 수 있어 행운의 날 이라고 한다.

열기구 한대를 구입하는데 적어도 3억원 정도의 가격에 부수적으로 필요한 탑승용 벌룬 및 불을 켜는 버너 등 추가의 비용 1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여 총 4억원 정도가 드는데, 열기구는 안전을 위하여 1년 정도 사용하면 폐기한다고 한다.

 

< 다소 고가로 제작하고 있는 '열기구' >

 

그래서 열기구 한번 탑승비가 210유로(거의 30만원 정도)를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는데, 아마 나의 생각으로 터키국가의 큰 외화벌이 및 일자리 창출이 되면서 또한 여행 가이드의 리베이트(Rebate)로 인하여 황금알을 낳은 거위이라 하겠다.

또한 열기구의 탑승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에 탑승 인원은 20 - 50명 까지 가능하다고 하면서 고도 약 1.000m 정도 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열기구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아침 시간과 더불어 일출(日出) 관광에 적합한 시간에 띄운다고 한다.

혼자 1시간 정도 다운 타운을 거닐다고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열기구 탑승을 종료하고 모두 무사히 돌아와 다음 목적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열기구를 탑승한 일행 모두가 싱글벙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열기구 탑승이 좋은 여행 중에 하나인가 보다.

 

2) 한 옷가게를 돌아보면서.

가이드는 파묵칼레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에페소스로 떠나기 전 인접하게 있는 한 옷가게로 들어가 터키에서 생산하는 옷에 대하여 쇼핑(Shopping)을 좀 하겠다고 하면서 창고와 비슷한 건물 앞에 주차를 시키는데, 가게 안에 수 많은 옷을 진열하고 있어 짧은 시간 동안 구경하여 본다.   

 

< '옷' 을 취급하고 있는 한 가게 >

 

< '가게' 내부의 전경 >

 

< 진열하고 있는 다양한 '옷' >

 

< 쇼핑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

 

그러고 나서 또 다시 정거리 버스 투어가 시작하면서 에페소스로 들어가기 전 오후 1시 10분 경 한적한 시골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이 식당에는 시골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다소 조용하므로 만족한 식사의 시간이 된다.

 

< 시골 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 전경 >

 

3) 가죽 판매 회사의 방문. 

풍족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또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20분 정도 더 시골을 달려가다가 오후 1시 50분 경 터키에서 많이 사육하고 있는 양(羊)의 가죽을 취급하면서 만든 옷을 판매하는 회사를 방문하는데, 전 세계에서 소가죽을 제일 많이 취급하는 나라는 인도이고 양가죽을 많이 취급하는 나라가 터키이라고 한다.

 

< '가죽 제품' 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 >

 

그래서 가이드는 터키가 양가죽을 취급하는 기술이 우수하므로 좋은 쇼핑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먼저 패션 쇼(Fashion Show) 장으로 안내 하는데, 키가 큰 터키의 여성과 남성들이 다양한 옷을 입고 무대 앞으로 나와 옷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 가죽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여성' 모델 >

 

< '남성과 여성' 모델의 출연 >

 

< 혼용으로 출연하고 있는 '모델' >

 

정말 가죽 제품이 너무나 부드러우면서 대부분의 옷은 외피(外皮)와 내피(內皮)에 다른색으로 만들어 한벌의 옷으로 2가지 옷으로 활용하도록 디자인이 되어 가성비(價性比)를 우수하게 만들고 있는데, 언제 우리 일행 중 몇몇이 패션 모델로 출전하여 자리를 빛내어 준다.

 

< 찬조 출연하고 있는 '일행' >

 

< 가죽 '매장' 내부의 전경 >

 

< 다양한 색으로 만든 '가죽' 옷 >

 

< 진열하고 있는 고가의 '옷' >

 

그러고 나서 매장으로 들어가 가죽 옷을 구경하여 보는데, 정말 다양한 디자인으로 너무나 많은 옷과 엑세서리(Accessory)를 전시하고 있어 눈을 황홀하게 만들지만 문제는 어느 곳에서 발생하는 생활고로 인하여 그냥 빌길을 돌려야만 한다. - 다섯째날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