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내에 있는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 및 '카지노' 를 관람하며.(4)

용암2000 2023. 7. 2. 19:21

2023년 6월 26-27일.(1박2일)

 

1. 첫째날 : 6월 26일.(월요일)

 

8)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를 관람하면서.

하이원 리조트 내에 있는 마운틴 콘도에서 출발한 일행은 사북읍시가지로 내려가기 위하여 정선 카지노와 함께하고 있는 그랜드 호텔 지구로 내려가는데, 그랜드 호텔과 같은 바운다리 내에 있는 '운정암 한옥 베이커리 카페' 를 방문하기로 한다. 

이곳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는 하이원 스키장과 다르게 작은 산을 경계로 정선군 사북읍(舍北邑)에 속하고 있는데, 사북읍은 한국에 있어서 전형적인 탄광도시이지만 1980년 4월에 일어난 사북사건으로 인하여 너무나 유명한 도시이다. 

그랜드 호텔과 함께하고 있는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는 몇년 전 까지만 하여도 고급 식당으로 유명하여 '허영만' 화백의 요리 만화책 '식객(食客)' 에 등장하는 한정식의 전문 식당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식당 영업을 중단하고 2021년도 부터 한옥 건물에 '베이커리 및 카페' 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장소를 변경 하였는데, 일행 중 한명이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이라고 하면서 카페 건물로 인도한다. 

그랜도 호텔의 야외 주자장에 주차를 시키고 나서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들어가 보는데, 카페는 오전 10시 30분 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9시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솟을대문으로 만들어져 있는 육중한 운암정(雲岩亭) 대문을 통과하면 넓은 정원과 함께 다양한 한옥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한옥 건물로는 크게 운암정(雲巖亭)을 비롯하여 다례관 및 식객관 등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 '운암정' 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솟을대문 >

 

< 솟을대문을 지나면 만나는 '정원' >   

 

< 운암정 및 다례관과 연결하는 '통로' >

 

< '운암정' 으로 들어가는 정문 >

 

운암정으로 들어가기 전 마당 왼편으로 만들어져 오솔길 따라 마당 뒤편으로 들어가면 넓은 잔디밭과 함께 또 다른 정원을 만나는데, 정원 속에는 푸릇푸릇한 잔디와 더불어 높게 자란 소나무들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마당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 >

 

< '운암정' 건물의 왼편 모습 >

 

 < 운암정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잔디밭' > 

 

<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운암정' 방향 >

 

이곳 정원 가장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전망대에 서면 다시 울창한 숲과 함께 숲 사이로 '워터 월드(Water World)' 수영장 건물이 보이고 있고, 운암정 건물과 인접하게 있는 식객관 건물 뒤편에는 수 많은 장독대가 놓여 있다.

 

< 운암정과 식객관 뒤편에 놓여 있는 '장독대' >

 

운암정과 식객관 건물을 차단하고 있는 벽 중앙에 원형의 문 중정(中庭)을 만들어 놓고 있어 중정 앞에 운암정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2곳의 포토존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한곳이 이곳 중정이라 기념사진 한장을 남겨둔다.

 

< 2곳의 '포토존' 으로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

 

< '중정' 의 통로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 

 

< 또 다른 포토존이 되는 '식객관' 통로 >

 

이곳 증정 앞에서 통로의 문을 열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편에는 운암정 건물이 되고 왼편에는 식객관 건물이 되는데, 운암정 건물에는 베이커리 및 커피를 비롯하여 음료수를 판매하는 상가가 자리하고 있고 왼편에 있는 식객관 건물에는 손님들이 머무는 카페의 좌석으로 활용하고 있다.  

 

< '운암정' 건물 내에 있는 베이커리 상가 >

 

< '식객관' 건물 내에 있는 카페의 좌석 >

 

운암정 건물 앞에 있는 주문용 발권기에 베이커리를 비롯하여 음료수 가격을 나타내고 았는 판매기계가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 같이 늙은이들에게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을 표시하고 있어 감당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9) 사북읍시가지에서 저녁식사.

주머니 사정으로 크개 낙담하면서 운암정 한옥 베이커리 카페를 나와 그랜드 호텔 지구 바로 아래에 있는 '사북읍시가지' 로 들어가는데, 사북읍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서 1962년 고한리, 사북리, 직전리를 관할하는 사북출장소로 설치하였다가 1973년에 읍으로 승격이 되었다.

그 사이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1985년에 고한리를 고한읍으로 승격이 되었고 한때 사북읍을 시(市)로 승격을 고려 할 정도로 인구가 팽창하였는데,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하여 현재는 사북읍 인구 4.600여 명과 고한읍 인구 4.300여 명 등 2개의 읍을 합처도 인구 1만 명이 안된다.

사북읍 중심지로 관통하고 있는 개천가에 있는 공용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사북읍시가지를 구경하여 보는데, 제법 큰 사북시장으로 들어가 보지만 다소 늦은 사간이라서 그런지 시장상가 건물 모두가 철시하여 적막 속에 머물고 있다.

 

< 공용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개천 및 사북 중앙교회' >

 

< '사북시장' 내부의 전경 >

 

사북의 중앙통으로 나오니까 한때 영광을 누린 지역이라 다소 호화스러운 거리가 펼치지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인하여 너무나 침체기를 꺽었던 사북은 이제는 불황에서 부터 탈피하면서 다소 적은 숫자의 관광객들이 움직이고 있다.

 

< '사북읍시가지' 중심지의 거리 모습 >

 

< 적은 숫자의 '관광객' 을 보면서 >

 

< 거리 가장자리에 설치하고 있는 '광부' 조형물 > 

 

불이 켜져 있는 많은 식당 중 '장가네 식당' 이 눈에 들어와 그 식당으로 들어가 장가네 정식과 함께 이곳 정선군의 특산품이 되는 '곤드레 막걸리' 한병을 주문하여 보는데, 나는 보틍 여행 할 때 가능한 지역 술 한병 정도를 마셔보는 경향이 있다. 

 

< 일행이 방문한 '장가네 식당' >

 

막걸리는 이곳 정선군에서 많이 나는 곤드레 나물을 넣어서 그런지 좀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정식의 반찬으로 나오는 안주와 함께 곤도레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거의 한병을 내가 처리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 주문한 '장가네 정식' >

 

< 정선군의 특산품이 되는 '곤드레' 막걸리 >

 

10) 강원랜드 카지노의 관람.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시간을 가지고 나서 강원랜드 내에 있는 정선 카지노를 관람하기로 하는데, 승용차는 숙소가 있는 하이원 리조트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높은 빌딩의 하이원 그랜드 호텔(Grand Hotel) 입구에 도착한다.

 

< 운암정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그랜드 호텔' 의 뒷 모습 >

 

그랜드 호텔과 함께 하고 있는 컨벤션 타워 지하층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키고 나서 지하로 연결하고 있는 통로 따라 들어가면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 도착하는데, 이곳 호텔의 1층에  카지노가 자리하고 있다.

 

< 그랜드 호텔 옆에 자리하고 있는 '컨벤션' 타워 >

 

정선 카지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2020년 부터 문을 닫았다가 2022년 말 부터 다시 오픈(Open)하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전성기 때 방문한 사람의 숫자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그래도 서서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 '카지노' 로 들어가는 지하 통로 >

 

1층에 있는 매표소로 들어가 입장권을 구입 할려니 입장료는 2016년 1월 1일 부터 9,000원을 징수하고 있는데, 이 입장료 금액은 받듯이 현금을 지불하여야 하면서 미성년자 또는 한달에 필요 이상의 출입자를 제한하기 위하여 필히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 '입장권' 을 발권하는 매표소 >

 

입장권을 발권하고 나서 카지노 매장으로 들어가면 또 다시 신분증 제시와 더불어 공항과 비슷하게 소지품을 조사하는데, 이곳 카지노 매장에서 총기 또는 무기 등으로 인한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 하겠다. 

 

< '카지노 매장' 으로 들어가는 입구 >

 

카지노 매장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눙하지만 내부에서 도박하고 있는 사람들의 구경은 가능하게 하는데, 비록 돈을 내면서 직접 도박을 하지 않아도 뒤에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를 유발하므로 관람을 즐기는 관광객도 다수가 된다.

한 사람은 주머니에서 5만원권 20장(100만원) 내어 도박용 '칩' 을 바꾸어 도박을 계속하는데, 한 순간에 칩이 동이 나므로 쓸쓸하게 퇴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정말 정신이 없는 사람도 다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하여 준다. 

카지노 내부에서 무한정으로 제공하여 주는 음료수 한잔을 마시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한 30분 정도 관람하다가 카지노를 떠나기로 하는데, 수 많은 외제차 또는 중형차 속에 겨우 소형차를 찾아 숙소가 있는 하이원 마운틴 콘도로 올라간다. - 첫째날 4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