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축제.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개최하는 '2023 앞산 크리마스축제' 의 참관.

용암2000 2023. 12. 24. 19:11

2023년 12월 23일.(토요일)

* 2023년 앞산 크리스마스축제의 참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자리하고 있는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2023 앞산 크리스마스축제' 가 12월 23일에서 부터 24일 까지 2일 동안 개최한다는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부착하고 있는데, 빨래터공원은 나의 집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원이다.

< 거리에 부착하고 있는 '2023 앞산 크리스마스축제' 를 알리는 현수막 >

앞산 빨래터공원은 내가 하루 일만보 걷기를 하는 코스 중 하나가 되어 가끔씩 빨래터를 방문하여 일몰(日沒)도 구경하는 공원이 되는데, 오늘은 금상첨화(錦上添花)로 크리스마스축제 까지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걷는 코스를 빨래터공원 방향으로 잡아본다.

2023 앞산 크리스마스축제가 오후 2시 부터 8시 까지 개최한다는 안내문에 따라 오후 3시 20분 경 집에서 출발한 나는 천천히 걸어 오후 3시 45분 경 축제장에 도착하는데, 추운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축제장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

< '앞산 빨래터축제장' 의 조감도 >

< '2023 앞산 크리스마스축제' 를 알리고 있는 포토존 >

축제장 입구 왼편으로 크리스마스 소품(小品)을 판매하고 있는 '산타 빌리지' 터널식 시설이 만들어져 있어 먼저 산타 빌리지로 들어가 보는데, 빌리지 내부에 도열하고 있는 소품 가게에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산타 빌리지' 터널식 시설 >

< 터널 내에서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 >

산타 빌리지 터널을 통과하면 하트(Heart) 모양의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고, 그 뒤편으로 축제를 위한 임시무대가 만들어져 있다.

무대에서는 한 무리의 장애인들이 노래 공연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노래는 크리마스 캐롤(Corol) 송을 불려 어린시절 교회를 찾았던 추억을 상기하게 만든다.

< 하트 모양의 '포토존' >

< 임시로 만든 '무대' >

< 노래를 하고 있는 '장애인' >

이 밖에도 산타 빌리지 체험 쉼터 및 각종 부스에는 무료 기념사진을 찍어주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먹거리 촌과 푸드 트럭(Food Truck)에서는 간식을 즐기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 축제장에 설치하고 있는 '포토존' >

< '산타 할아버지' 의 조형물 >

< 썰매를 타고 있는 '어린이' >

< '하트' 모양의 조형물 >

< 썰매를 끌고 있는 '사슴' >

< 각종 '체험' 을 하고 있는 어린이 >

<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먹거리 촌' >

 

<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푸드 트럭' >

앞산 빨래터공원의 랜드마크가 되는 해넘이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는데, 대구 남구청에서는 지금으로 부터 3년 전이 되는 2020년 8월 14일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제일 높은 지점에 '해넘이전망대' 를 만들면서 구민(區民)들에게 개방하였다.

< 축제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전망대' >

그래서 나는 빨래터공원을 방문할 때 마다 해넘이전망대로 올라가 대구시가지를 구경하여 보는데, 오늘도 전망대에서 축제장을 내려보기 위하여 지그재그(Zigzag)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따라 전망대 캐빈으로 올라가 본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무테크의 길' >

< 나무테크의 길에서 내려보는 '축제장' >

< '전망대 캐빈' 으로 올라가는 나무테크의 길 >

 

올라가는 순간순간 대구시가지의 변화 모습을 구경하여 보는데, 비록 일물시간 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대구시가지 빌딩에서 반사되고 있는 햇살이 건물들을 선명한 스카이 라인(Sky-Line)을 형성하고 있다.

< 앞산 빨래터 앞에 새롭게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군락지 >

< 캐빈 앞에서 바라보는 대구 '달서구' 방향 >

< 캐빈 앞에서 바라보는 대구 '중앙통' 방향 >

< 대구 앞산을 관통하고 있는 '앞산순환도로' >

해넘이전망대 정점에 있는 캐빈 속으로 들어가 강추위에 웅크려져 있는 몸을 녹이면서 한참 머물어 보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캐빈 속에 설치하고 있는 TV 모니터를 통하여 대구시가지의 유명한 풍경 사진과 더불어 설명문을 읽고 있다.

< 앞산 기슭에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

캐빈 내에 머물다가 크리스마스축제장을 떠나기로 하는데, 오후 6시 부터 축제장 점등식(點燈式)을 비롯하여 유명한 초청가수 공연이 있지만 그때 까지 기다림이 불가능하여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