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교.(총동창 체육대회)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재경 "계성가족친선체육대회" 를 참석.

용암2000 2013. 6. 7. 20:46

2013년 6월 6일 (목요일)

 

6월 6일 날에는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재경 "계성고등학교(在京啓聖高等學校) 가족친선체육대회" 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있는 운동장에서 개최하는데, 금년이 제29회가 되는 행사이다.

매년 서울 동문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 함과 동시에 행사를 빛나게 하기 위하여 대구에서 거주하는 제56회 동문도 동참하고 있다.

금년에는 참가 희망 동문의 숫자가 대폭적인 감소로 인하여 버스 대절을 취소하고, 단지 7명의 동문이 아침 8시 30분 동대구역 발 KTX 기차를 이용하여 서울로 출발한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전체 동문과 가족 참석 인원도 작년 보다는 훨씬 적은 숫자가 행사에 임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 56회 동문 텐트에는 더욱더 적은 숫자가 되는 25명 정도가 참석하므로 전반적으로 활기가 떨어지는 행사가 된다.

회장단에서 이렇게 적은 인원이 참석하는 이유를 분석하는데, 년식의 노후화(老朽化)로 인하여 사회적 뒤안길로 물려 날려고 하는 경향도 많지만 징검다리 년휴에 따른 개인적 여가 계획이 더 많이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오고간다.

식순(式順)에 따라 행사가 진행되지만 OB 팀은 경기보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이야기에 더 초점을 가지면서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즐길려고 한다.

국회의사당 측에서 금일이 현충일이라서 음주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계속적으로 단속의 순시가 이루어 지는데, 더욱더 위축감이 묻어나는 행사가 된다.

특히 국회에서 활동하는 제19회 국회의원이 역대 최소가 되는 3명(민주통합당 비례대표 : 홍의락 의원, 새누리당 문경 예천 : 이한성 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 안종범 의원)만 당선되므로 방문에 따른 축하 인사도 적다 보니, 그 마져 활기가 떨어지는 분위기가 일어난다.

대구에서 출발한 동문들이 다소 늦게 도착하므로 개회식에 참석치 못하였지만, 안내 팜플릿을 참조하여 금년도 제29회 행사를 주관하는 제54회 재경 계성총동창회장 "대회사(大會辭)" 를 기술하여 본다.

"오늘 모든 일을 다 제쳐놓고 오로지 "계성(啓聖)" 이라는 말에 이끌리어 우리 재경 계성가족친선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동문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마음과 환영의 말씀을 함께 전하여 드립니다.

이제 우리 재경 계성가족체육대회도 크게 성장, 발전하여 벌써 제29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 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원로 선배님과 집행부에서 수고하신 후배님들에게도, 또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치르기 위해 광고 협찬 등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도와주신 여러 부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동문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하여 드립니다.

한편 이러한 체육대회는 단순한 운동회 모임을 넘어서 동창회 행사 가운데 일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써, 모든 동문들을 아우르는 대화와 교류의 장(場)으로 자리 매김하여 왔습니다.

오늘 동문 선후배님 서로 간 마음껏 즐기시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그 이상의 보람이 없겠습니다.

먼 훗날 과거를 뒤돌아 보며 그 때 그 시절 2013년 6월의 체육대회가 정말 의미있고, 진한 추억으로 남게되는 행사로 기억 되시길 간곡히 소망하며 오늘의 대회사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동문 여러분,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고 결론을 내리는 대회사를 한번 더 정독하여 보는데, 나의 블로그를 통하여 그 전문을 남겨둔다. - 끝 - 

 

1. 동문 체육대회 행사 모습.

 

< 제29회 재경 "계성가족친선체육대회" 를 알리는 현수막 >

 

<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본부석" 모습 >

 

< "시상식" 용 선물 보따리 >

 

< "국회의사당 운동장" 전경 >

 

< 국회의사당 건물 뒤편에서 "배구대회" 를 하고 있는 모습 >

 

< 기수별 "배구" 시합 모습 >

 

< 참석 인원에 숫자에 좌우하고 있는 "줄다리기" >

 

< "젖먹는 힘" 까지 동원하면서 >

 

< 청소년 "농구" 대회 모습 >

 

< 어린이 즉석 "OX 퀴즈" 대회 >

 

< 기수별 대표 "바둑" 대회 >

 

< "어린이" 용 놀이기구 >

 

< 본부석 뒤편 OB(1회에서 67회까지) 팀 "텐트" >

 

< 여가를 즐기고 있는 "OB" 팀 모습 >

 

< 본부석 앞 "YB" 기수((68회에서 100회까지) 좌석 >

 

< "뷔페 음식" 까지 동원하고 있는 젊은 기수 >

 

< "부인과 어린이" 의 참석이 많은 YB 기수 >           

 

< 1 - 53회 까지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는 "원로" 석 >

 

2. 나의 기수 56회 동문 동정.

 

< 계성고등학교 "56회" 동문 텐트 >

 

< "잡담" 나누고 있는 동문들의 모습 >

 

< 끝까지 남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동문 >

 

< 음식 제공에 수고하시는 서울 동문 "사모님" >

 

3. 장소를 제공하여 주는 국회의사당 모습.

 

< 국회의사당 "본관" 의 모습 >

 

< 국회의원 사무실의 "의정회관" >

 

< 국회의원이 공부하는 "도서관" >

 

< 국회의원의 각종 행사를 하는 "사랑재" 앞에서 >

 

<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있는 "여의도 빌딩" 전경 >

 

< 국회의사당 정원에 있는 "반송" 나무 >

 

< 국회의사당 본관 앞을 통과하고 있는 "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