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 참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행사장을 찾아서.

용암2000 2013. 9. 10. 20:46

 2013년 9월 7일 (토요일)

 

9월 5일부터 9월 8일(4일간)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구 : 대구농업고등학교) 에서 실시하는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를 참석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데, 이 박람회에서는 도시생활 공간 활용의 극대화(極大化)를 위하여 만들어진 박람회이라 하겠다.

아파트 베란다, 거실, 부엌, 방 또는 일반주택의 옥상, 정원, 화단 등 자투리 땅에 꽃과 채소를 심어, 녹색식물 성장을 통하여 정서적인 Mind 조성을 향상시키고자 농업축산식품부, 대구광역시, 자연과학고등학교, 각 기업체에서 주관 및 협찬하는 박람회가 된다.

 

<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행사를 개최하는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정문 >

 

< 옥상에서 바라보는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전경 >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자리하고 있는 학교로써, 10만평(331.600m2)의 교내 부지와 더불어 140만평(4.464.000m2)의 연습림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내에는 "생물산업기계과" 를 비롯한 6개과에서 약 83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하여 엘리트 영농인의 꿈을 키우는 배움이 전당이라 하겠다.

이번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는 1)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쉬운 도시농업 표현. 2) 깨끗하게 아름다운 도시농업 표현. 3) 도심 속 대구 자연과학고의 생태 체험을 최대한 활용. 4) 스토리텔링이 있는 박람회. 5)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전문성 향상. 이라는 주제로 진보하고 있는 농업분야의 실체와 더불어 학술적 세미나를 통하여 체험할 수 있는 농업 박람회로 꾸며져 있다.

행사장은 학교 정문을 통과하면서 수위실 뒤편으로 연(蓮)잎 따기 체험과 더불어 연근(蓮根)을 판매하는 코너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옆면으로 넓은 연밭단지와 중앙 통로길이 조성되어므로 길 따라 교내방향으로 올라가면 통로길 곳곳에 조롱박과 수세미로 만든 터널길도 함께 만들어져 있어 또 다른 휠링(Healing) 길을 제공하고 있다.

 

< 정문에서 "자연과학고등학교" 본관으로 올라가는 길 >

 

< 푸픈색을 가지고 있는 "연잎" >

 

< 오른편 "연밭" 으로 들어가는 중앙 통로길 >

 

< 중앙 통로길로 올라가는 도중에서 만나는 "터널길" >

 

이 터널길을 통과하면 또 다른 농경지가 나타나면서 한국인들의 주 식량이 되는 벼를 심어 놓은 논이 자리잡고 있는데, 논의 중앙에는 풍년(豊年)을 기원하는 풍악놀이를 하고 있는 인형과 더불어 참새를 쫒기 위한 허수아비도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의 포토존이 된다.

 

< 논에 있는 "허수아비와 농악대" >

 

다른 한편으로 논에는 일반벼와 흑미벼를 혼용하여 심으므로 색갈의 차이를 이용하여 글씨를 쓰여져 있는데, 글씨는 "창조도시대구" 와 "제2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만들어져 있다.

 

< "일반벼와 흑미벼" 를 구획하는 모습 >

 

< 옥상에서 바라보는 "글씨" >

 

논의 반대 왼편으로 또 다른 작물 옥수수와 해바라기를 심어 놓은 밭을 만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각 밭으로 들어가 체험을 통하여 직접 농작물 수확하면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일정한 비용과 더불어 하루 입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면서 수확한 농작물을 가져가게 한다는 안내문이 높게 붙어져 있다.

 

< "옥수수와 해바리기 씨앗" 수확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

 

< "체험 비용" 을 알리고 있는 안내문 >

 

이 논을 통과하면서 "녹색환경 탐구관" 건물로 들어가 관람이 이루어 지는데, 그 건물 일층에는 집안의 거실이나 방에서도 LED 빛을 이용하여 수경 재배 방법으로 각종 식물과 꽃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변모하는 미래의 거실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녹색식물" >

 

< "LED 조명" 아래에서 성장하고 있는 식물 >

 

2층으로 올라가면 각종 식물에서 발산하고 있는 산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는 기록문과 더불어 모형을 만들어 놓고 있어 많은 어린들이 실제로 기구의 작동을 통하여 체험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전기 자동차를 비롯하여 운동기구도 비치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 "공기" 가 인류에게 제공하여 주는 원리 설명서 >

 

< "수경 재배" 하고 있는 식물 공장 >

 

< "전기자동차와 놀이기구" 를 시승하는 어린이 >

 

같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면 생활 폐품을 이용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있는 정원도 꾸며져 있으며, 한편으로는 태양 빛 집열판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이용하여 아열대 식물을 키우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전시관이다.

 

< "청바지 폐품" 으로 채소를 키우는 모습 >

 

< "옥상" 으로 올라가는 통로 가장자리 땅을 이용한 영농법 >

 

< 옥상을 활용하고 있는 "정원" 풍경 >

 

그 밖에 곤충 생태관, 습지생태 관찰관, 동물관찰 체험관, 자연관찰 학습관, 치유 텃밭가든, 묘종 나누어 주기 행사 등 많은 볼거리와 행사장을 만들어 놓고 있어, 모든 것을 다 돌아보기 위해서는 무한정 관람시간이 필요하게 만든다.

 

< "곤충 생태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 >

 

< 곤충 생태관 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나비" >

 

< "습지생태 관찰관" 에 있는 정자 >

 

< 습지생태 관찰관 옆에 있는 "개구리" 를 배경으로 >

 

< 결실을 기다리는 "분재나무" 에 열린 사과 >

 

< "동물관찰 체험관" 에서 관람하는 사람들 >

 

< "자연관찰 학습관" 을 거닐고 있는 관람객 >

 

또한, 야외 운동장에서는 대구시립 관현악단에서 나온 음악인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를 연주하여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더 활기찬 박람회가 되도록 배려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 "대구시립 관현악단" 에서 연주하는 음악도 들으면서 >

 

그 앞으로 더 올라가면 각 기업체에서 협찬하고 있는 기업관 텐트가 일렬로 도열하고 있는데, 각 Booth에는 농업용 서적에서 부터 종자, 분수대, LED 조명시설, 태양광 조명시설, 비료, 퇴비, 황토흙, 친환경 의류, 분재용 과수원, 농기구, 묘목, Well-being 식품 등 농업에 관련되는 모든 재료과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로 장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면서 즐기는 장소가 된다.

 

< "기업체" 에 키우고 있는 작물 >

 

< 기업체에서 출품하고 있는 "벽걸이 정원" >

 

< "어미토끼와 새끼토끼" 도 구경하면서 >                

 

계속하여 앞으로 나아가서 오른편으로 건물 벽에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이라는 글씨와 함께 한 건물을 만나면서 내부로 들어가면 1층에는 휴게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2층에는 또 다른 세미나실에는 강의를 통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 "세미나" 를 개최하고 있는 건물 >

 

< "조경" 관련 세미나도 잠시 참석히여 보고 >

 

< 세미나실 앞에 있는 "수경 재배" 법 >

 

이 세미나 건물 앞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농경유뮬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건물에는 100년의 전통을 가진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의 역사적 변천사와 함께 학교를 빛내 농업인들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유물관이 되어진다.

 

<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자연과학고등학교" 역사 기록물 >

 

특히 유물관 다른 한쪽에는 우리 농촌에서 사용하였던 옛 농기구를 비롯하여 연장, 생활도구, 공예품 등 많은 전시물이 진열하고 있어, 옛날 농사을 지어본 사람들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조금 연세가 지긋한 사람들이 많이 머물고 있다.

 

< 옛날 사용한 "농기구" 전시품 >

 

< 농촌에서 만든 "짚 공예품" >

 

< 농사를 짖는데 사용하는 "생활도구" >

 

이 유물관 왼편으로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약 3천5백평 규모의 "가전지"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는데, 저수지 주변에는 의자가 비치하고 있어 관람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 옆으로 친환경 식품과 더불어 즉석 한우고기 등 식재료를 판매하는 코너와 함께 무공해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촌으로 만들어져 있어, 간단한 음식과 함께 막걸이 한잔으로 담화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된다.

 

< 자연과학고등학교의 심장부 "가전지" 저수지 >

 

< 저수지 둑에서 풀을 먹고 있는 "한우" >

 

< 저수지 옆 "먹거리" 촌을 형성하고 있는 파라솔 > 

 

여기 까지가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하는 곳이라 박람회 장소의 끝지점이 되어지며, 더 앞쪽으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의 교실과 강당 및 운동장으로 되어 있어 그곳으로는 간간히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학교 내부를 더 구경하기 위하여 운동장을 통과하여 본관 건물로 올라가 보니, 건물 주변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펼쳐지면서 정원 곳곳에 각종 기념비 및 조형물, 시비(詩碑), 동상 등이 자리잡고 있다.

 

< 학교 본관 앞에 있는 "교훈" >

 

< 2010년 9월에 건립한 자연과학고등학교 100주년 "기념탑" >

 

< "학도 의용군 참전기념비" 모습 > 

 

< 본관 앞에 있는 "탈" 조형물 >

 

학교 건물에는 본관(本館)을 비롯하여 근학동(勤學棟), 샘물관, 테니스장 등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본관 앞으로 또 다시 넓은 유리온실이 자리잡고 있으나 출입을 제한시키고 있어 더 이상 돌아봄을 생략하고 정문 방향으로 다시 돌아선다.

 

< 배움의 전당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본관 건물 >

 

< 각종 농업관련 실험을 행하는 "근학동" >

 

<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샘물관" > 

 

< 자연과학고등학교 "운동장" 전경 >

 

< 본관 앞에 있는 "유리온실" 정원 >

 

학교 제일 앞쪽 코너에 남문이 자리잡고 있어 다수의 사람들이 남문을 통하여 박물관으로 들어오는 사람들과 함께 박람회 행사장으로 천천히 내려오면서 관람에 미흡한 곳을 한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우리들 주변에서 놀고 있는 조그만한 짜투리 땅이라도 직접 농작물을 키우면서 활용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국토 효율성을 제고(提高) 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