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 참관.

대구광역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9회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참관.

용암2000 2021. 10. 9. 20:12

 

2021년 10월 8일.(금요일)

 

1. 대구 도시농업박람회의 개요.

 

지금까지 대구 농업마이스트고등학교에서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를 개최하고 있었는데, 나는 나의 고향으로 귀촌(歸村)에 따라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대구 도시농업박람회에서 개최한 제2회(2013년 9월 17일)와 제3회(2014년 9월 26일) 및 제6회(2018년 9월 8일)를 참석하였다.

하지만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인하여 2년 동안 행사를 중단하다가 제9회(2021년 10월 7일에서 부터 10일 까지 4일 동안)를 대구광역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개최한다는 안내문이 도착하는데, 그래서 집사람과 함께 금일(10월 8일) 방문하여 보기로 한다.

이곳 옛 두류정수장은 정수장 이설로 인하여 정수 기능을 상실하면서 공터로 남아 있다가 작년에 대구광역시의 시청(市廳) 청사를 이전시키기로 결정하므로 현재는 공사를 하기 위하여 설계 과정에 돌입하고 있다.

아마 지금까지 개최한 대구 농업마이스트고등학교에서 계속하여 행사를 개최 한다면 많은 관람객의 이등으로 인하여 혹시나 학생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따른 문제의 유발을 예방하기 위하여 장소를 변경한 것 같다.

우리부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람이 적게 움직이는 아침 일찍 집을 나와 대구 도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여 감삼역에 내려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대구 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되는 옛 두류정류장 정문에 11시 경 도착하는데, 나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많은 방문객들이 움직이고 있다.

 

< 제9회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를 개최하는 옛 두류정수장 >

 

< 옛 두류정수장 입구에 있는 '휴식처' >

 

정문의 입구에 있는 발열검사기를 통과하여 양쪽으로 벼농사를 짖고 있는 황금들판의 길로 한 100m 정도 걸어가면 행사장의 중심지가 되는 로타리에 도착이 되면서 로타리 가장자리에는 박람회를 안내하는 조감도가 붙어있는데, 조감도에는 제1정원(힐링), 제2정원(치유), 제3정원(행복) 및 행사를 주관하는 주제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로 들어가는 길 >

 

< 행사장 중심지에 있는 '로타리' >

 

다른 한편으로 로타리 가장자리에 안내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안내소에는 대구 도시농업박람회를 알차고 효과적으로 관람을 하기 위하여 안내 팜플릿 뒤편에 제1정원, 제2정원, 제3정원 및 주제관을 돌아보면서 직접 스템프를 찍어서 제출하면 잘 가꾸어진 화분 1개를 선물하여 주는 행사도 겸하고 있다.

 

< 로타리 가장자리에 있는 '안내소' >

 

<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

 

2. 행사장을 돌아보면서.

 

1) 제1정원(힐링)의 구경.

안내소에서 비취하고 있는 2장의 팜플릿을 가지면서 제1정원으로 들어가보면 제1정원 입구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텐트와 더불어 넓은 억새 숲이 자리하고 있는데, 억새 밭 중앙에 포토존을 비롯하여 거대한 나무 아래에 휴식처가 만들어져 있어 다수의 관람객들이 스템프도 찍으면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 '제1정원' 을 알리는 현황판 >

 

< 제1정원 억새 밭 중앙에 있는 '포토존' >

 

< 스템프를 찍고 있는 '관람객' >       

 

< 제1정원 앞에 있는 '먹거리' 텐트 >

 

이어 정원 옆으로 비닐하우스로 건축한 허브소망터널이 만들어져 있으므로 내부로 입실하여 다양한 허브를 구경하여 보는데, 우리들에서 흔하게 보는 로즈마리, 라벤다 허브에서 부터 체리세이지 허브의 꽃이 피어 있어 허브의 향기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 '허브소망터널' 로 이루어지고 있는 비닐하우스 >

 

< 터널 내에 자라고 있는 다양한 '허브' >

 

<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체리세이지 허브' >

 

긴 터널을 지나면 시청 청사를 건립하기 위하여 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만든 차단벽에 다양한 꽃이 피고 있는 화분을 걸어두므로 아름다운 수직의 정원 효과를 만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는데,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極大化)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 차단벽을 활용하고 있는 수직 '정원' >

 

긴 차단벽을 지나면서 다음의 차단벽 앞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텐트촌이 도열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체험을 통하여 농산물의 우수한 맛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구매로 유도하고 있다.

 

< 차단벽 앞에 설치하고 있는 '농산물' 판매처 >

 

< 시식용 '꿀' 을 제공하여 주는 부스 >

 

2) 제2정원(치유)의 구경.

제2정원은 울창한 숲속에 작은 동물원, 청년농업관, 도시텃밭 놀이터, 곤충 체험관 등의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대구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키우고 있는 작은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어 희귀 동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 울창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제2정원' >

 

< '도시텃밭 놀이터' 의 시설 >

 

< 대구 모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동물원' >

 

< 언어를 잘 구사하고 있는 '앵무새' >

 

< 사막의 파수꾼 '미어캣' >

 

더불어 곳곳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농업관에는 다양한 꽃과 더불어 채소 등을 전시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대한 그늘 나무 아래에는 휴식처를 만들어 놓고 있어 다수의 관람객들이 머물고 있다.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채소' >

 

3) 제3정원( 행복)의 구경.

제3정원은 전시장의 제일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전시장 내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또한 대학교 및 고등학교 원예실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과 더불어 화원을 전시하고 있고, 더불어 각 단체 또는 외국 나라에서 생산하는 민속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 각 '지자체' 에서 운영하고 있는 텐트 >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다육이' >

 

< 다양한 '씨앗' 을 판매하는 부스 >

 

< 외국 '민속품' 을 판매하는 부스 >

 

다른 한편으로 대구에 있는 '아세아 농기구' 및 주식회사 '대동' 에서 생산하는 농업용 기계 및 기구를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대형의 기계를 많이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토에 적합한 농기계를 많이 출시하고 있다.

 

< 다양한 '농기구' 를 전시하고 있는 부스 >

 

< 농약 살포용 '농기구' >

 

4) 주제관의 관람.

중앙 로타리의 입구에 주제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주제관 건물 내에는 상자 텃밭, 스마트팜, 탄소중립 전시관으로 나누어지는데, 각 전시관에는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이제는 농업도 과학화로 추진하고 있어 찬찬히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하겠다.

 

< 중앙 로타리 입구에 있는 '주제관' 건물 >

 

< '탄소중립 전시관' 에서 키우는 식물 >

 

< '스마트팜' 방식으로 키우는 채소 >

 

주제관 뒤편에는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시간에는 공연의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대의 뒤편에서 일부 학생들이 리허설(Rehearsal)을 하면서 악기의 음(音)을 조율하고 있다.

 

<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야외무대' >

 

주제관 앞으로 다양한 식물 및 나무를 키우고 있는 도심 속 힐링농장이 만들어져 있는데, 농장에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식물, 꽃, 또는 과일도 많이 보이고 있지만 열대지역에서 생산하는 과일도 보이고 있어 너무나 많은 관람객이 움직이고 있다.

 

< 주제관 앞에 있는 도심 속 '힐링농장' >

 

<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호박' >

 

< '꽃' 의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포토존 >

 

< 꽃과 함께 하고 있는 '인디언' >

 

< '조형물' 과 함께 하는 정원 >

 

<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는 '꼬마 사과' >

 

< '열대 과일' 을 키우는 부스 >

 

 

3. 박람회 행사장을 떠나면서.

지금까지 대구 도시농업박람회가 매년 개최를 하고 있었던 대구 농업마이스트고등학교에서 이곳 옛 두류정수장으로 이동하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데, 농업박람회는 장기적으로 준비를 통하여 개최를 하여도 미숙함이 나타나는 것이 당년 할 것으로 여겨진다.

 

< 대구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을 떠나면서 >

 

그래도 대구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시민을 위하여 많이 준비한 것을 느끼게 만드는데, 하지만 농사는 땅을 가꾸면서 직접 씨앗을 뿌리고 식물을 성장시키면서 결실을 보는 것이 좋은 농업박람회가 되겠지만 이번 형사에는 단지 농부둘이 재배하는 것을 가져와 즉흥적으로 전시하므로 매우 미흡한 박람회가 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