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 참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를 돌아보면서.

용암2000 2014. 9. 30. 00:14

2014년 9월 26일(금요일)

 

작년 제2회 대한민국도시농업 박람회를 참석하고 나서,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금년 5월 부터 귀촌으로 인하여 농사에 대한 싹을 피우고 있는 현시점에 작년과 동일한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일원에서 제3회 도시농업 박람회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는 길거리 현수막을 보고, 나보다 농업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Wife와 둘이서 길을 나선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여 신매역에 하차함과 동시에 자연과학고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면, 정문 부터 농업에 관련 되어지는 화분형 벼가 중앙분리대 역활을 하고 있는 도로 따라 조금 들어가면 정문 수위실 건물을 만나는데, 이 건물 앞에 있는 안내 팜플렛 한장을 가지면서 간단하게 관람코스를 점검하여 본다.

 

 

< 대구 "자연고학고등학교" 로 들어가는 정문 >

 

금일 관람코스도 작년과 동일하게 오른편 연꽃단지를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논이 나타나는데, 이 논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물결의 벼들이 농부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 대구 "대한민국도시농업 박람회" 조감도 >

 

 

< 정문 우측편에 있는 "연꽃단지" >

 

 

 < 연꽃단지 중앙으로 만들어진 "통로" >

 

 

< 연꽃단지를 지나면서 만나는 "벼" >

 

논과 논 사이로 이어지는 통로 가장자리에는 쪼롱박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 터널을 동과하면 또 다시 넓은 팜아트(Farm Art) 논이 펼쳐지는데, 이 팜아트 논에 심어진 벼에는 다양한 글씨로 장식하고 있지만 논 가장자리에서 글씨의 내용을 읽지 못하고 앞에 있는 농시농업홍보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내려 보아야 알게된다고 한다.

 

 

< 통로 옆으로 만들어진 "쪼롱박 터널" >

 

 

 < 글씨가 쓰여진 "Farm Art" 벼 >

 

이 팜아트 뒤편으로 펼쳐지는 농장에는 시민이 참여하여 직접 농사를 일구는 농원(農園)이 펼쳐지고, 오른편 농장에는 옥수수를 키우면서 수확한 옥수수를 현장에서 직접 쪄서 판매하는 임시 휴게소 천막이 도시농업 홍보관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 도시민이 참여한 "주말농장" >

 

 

< 판매용 "옥수수" 을 키우는 농장 >

 

먼저 도시농업 홍보관 건물 내부로 들어가 전시하고 있는 전시물을 관람하여 보는데, 전시물은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1층에는 수경재배 방법과 곤충관, 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와 전기의 발생원리, 옥상에는 텃밭 가꾸기 등 농업관련 홍보물을 전시하고 있다.

 

 

< 도시농업 홍보관 1층이 있는 "수경재배" 식물을 관람하는 관광객 >

 

 

< 층층별 "수경재배" 하고 있는 벽면 >

 

 

< "LED" 조명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 >

 

 

< 홍보관 2층에 있는 "전기" 생산 학습장 >

 

 

< 어린이 놀이터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 >

 

 

< 홍보관 건물 옥상에 키우고 있는 "텃밭" >

 

 

< 홍보관 옥상에서 키우는 "버섯" >

 

특히, 이곳 옥상에서는 방금 지나온 팜아트 논에서 자라고 있는 벼에 새겨진 글씨를 내려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왼편에는 "제3회 대한민국도시농업 박람회" 라는 글씨와 더불어 오른편에는 영어로 "Daegu" 라는 글씨로 벼가 자라고 있다.

 

 

 < 홍보관 옥상에서 내려보는 "Farm Art" 벼 >

 

 

< 오른편 Farm Art 벼에 있는 "Daegu" 라는 글씨 > 

 

 

< 홍보관 옥상에서 내려보는 "행사장" 전경 >

 

이 도시농업 홍보관을 벗어나 건물 앞으로 내려서면, 한무리의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흥겨운 공연과 함께 민요를 불려주므로 인하여 더욱더 활기찬 행사를 유도하고 있지만, 방청석 자리에는 강력하게 내려 쪼이는 햇빛으로 인하여 관람객이 거의 머물 수가 없게 만든 것이 옥의 티가 되어진다.

 

 

< 홍보관 건물 앞 무대에서 노래하는 "연주자" >

 

 

< 강력한 햇빛으로 빈자리가 많은 "객석" >

 

전시장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농업관련 전시품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민요를 경청하는 여유를 가지면서 노래를 들어 보는데, 정말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인하여 절로 신명을 발산하게 한다.   

 

 

< 공영장 주변 농업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장" >

 

여기에서 부터 다양한 농업 관련 전시장이 펼쳐지는데, 그 내용으로는 주제 조형물, 먹거리 텃밭, 생활원예 경진대회, 동물관련 체험관, 습지생태 관찰지, 자연관찰 학습관, 곤충 생태관, 도시농업 힐링관, 교육용 텃밭, 깻잎수확 체험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발품을 팔고 팔아야 좋은 농사 관련 정보를 획득하게 하는 곳이다.

 

 

< 농업관련 "주제 조형물" >

 

 

 < "곤충 생태관" 건물과 황소 >

 

 

< 곤충 생태관 내에 있는 "정원" >

 

 

 <자연관찰 학습관 내에 있는 "개미와 벌" 의 역활 >

 

 

< "도시농업 힐링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 >

 

 

< 다양한 "농기구" 도 구경하면서 >

 

 

 < 도시농업 힐링관 내에 있는 화분용 "사과나무" >

 

 

< 깻잎 수확 체험장에서 자라고 있는 "깻잎" >

 

아을러, 도시농업 기업관에는 약 50개의 기업체 또는 농민 단체에서 출품한 농업관련 자료, 농기구, 비료, 싸앗, 모종, 힐링식품, 과일, 개량 옷 등 우리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장시간 관람시간이 요구되어 진다.

 

 

< 각종 농자재 및 모목을 판매하는 "기업관" >

 

 

< 각종 "비료와 농약" 을 판매하는 Booth >

 

 

< 다양한 "꽃과 화분" 을 판매하는 매장 >

 

 

< 형형색색 "화분" 을 판매하는 코너 >

 

이 도시 농업 기업관 좌측에는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재배하여 키운 채소모종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줄을 형성하면서 모종을 가져가므로 인하여, 우리부부도 비록 승용차를 몰고 오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왔지만, 손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한계 까지 모종을 담아본다.

 

 

< 무료의 "채소모종과 흙" 을 제공하는 자연과학교등학교 >

 

이 도시농업 기업관 주변으로는 도시민들에게 생소한 열대과일, 한약재 식물 등을 키우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므로 인하여, 이러한 한약재 식물을 어떻게 하면 현재 귀촌하여 농업의 초보자 코스를 가고 있는 나의 농장에서도 키워 수익사업으로 전환 가능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으로 담아본다.

 

 

< 약재로 키우고 있는 "오크라" 식물 >

 

 

 < 약재로 사용하고 있는 "삼백초" >

 

구석구석 돌아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가지면서 천천히 학교 내부 깊숙하게 들아가면서 관람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행사장에 특별한 것은 "호박과 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에서 입상한 호박과 채소를 전시하고 있는 건물이 눈에 확들어 오게 한다.

 

 

< "호박과 채소" 의 챔피언 선발 대회장 안내문 >

 

건물 주변과 내부에 다양한 색을 가진 호박들이 전시하고 있어 관람하기 시작하는데,  먼저 수확한 수량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만 무엇 보다 먼저 호박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게 만든다,

 

 

< 전시장 주변에도 진열하고 있는 "호박" >

 

 

< 전시장 내부에 진열하고 있는 "호박" >

 

 

< 다양한 "호박과 과일" 도 함께 전시하면서 >

 

 

< 다양한 모양의 "호박" >

 

 

< 이상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 "호박" >

 

대상을 받는 호박의 무게는 자그만치 127 Kg 가 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입상을 받았다는 호박과 과일이 큰 야산을 이루면서 전시하고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장시간 머물게 하는 전시실이 되어진다.           

 

 

< 127 Kg 무게를 가진 "대상" 호박 >

 

 

< 111.6 Kg 무게를 가진 "금상" 호박 >

 

 

< 53.8 Kg 무게를 가진 "은상" 호박 >

 

 

< 52.4 Kg 무게를 가진 "동상" 호박 >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그마한 농경유물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물에는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의 전신이 되어지는 대구농업고등학교 역사와 전통을 볼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옛 조상들이 사용한 농경문화의 생활도구 및 곡식을 가꾸는데 필요한 농기구들이 전시하고 있어, 옛 추억의 여행 속에 머물게 한다.

 

 

<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변찬사" 를 설명하고 있는 기록관 >

 

 

 < 옛 조상이 사용한 "농기구" >

 

 

< 농촌에서 사용한 "농기구" >

 

 

< 건물 옥상에 조성 되어진 "텃밭" >

 

이 농경유물관 뒤편으로 돌아가면 농사를 짖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을 저장하는 "가전지" 저수지를 비롯하여 현대 시설 농작물을 짖는데 유력한 농기구가 되어지는 관리기에서 부터 콤바인, 트렉터 등 농기구들이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 각종 먹거리 촌과 로컬 푸드, 카페테리아 등이 도열하고 있는 시골장터가 펼쳐지고 있다.

 

 

< 매우 넓은 평수를 가진 "가전지" 저수지 >

 

 

< 가전지 저수지 가장자리에 전시하고 있는 대형 "지게" >

 

 

< 저수지 제방에 머물고 있는 "소" >

 

 

 < 저수지 옆에 전시하고 있는 현대 "농기구" >

 

 

< 저수지 옆에 있는 "먹거리 촌" 전경 >

 

가전지 저수지를 돌아 더 내부로 올라가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쿨 팜(School Farm)과 더불어 학교 운동장에 승마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고, 그 운동장 뒤편으로 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 배움의 전당이 되는 교정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학생들이 운영하는 "School Farm" 농원 >

 

 

<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여주 판매" 코너 >

 

 

<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 "배움의 전당" 이 되는 교정 >

 

다시, 가전지 저수지로 내려와 가장자리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나서 행사장을 떠나기로 하는데, 학교에서 나누어준 채소모종 한 보따리 들고 지하철 2호선 신매역(新梅驛)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