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전라도)

힐링여행 1번지가 되는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 있는 '무안 황토갯벌랜드' 를 찾아보면서.(5)

용암2000 2021. 4. 23. 14:41

 

2021년 4월 13-15일.(2박3일)

 

* 둘째날 : 4월 14일.(수요일)

 

4. 무안 황토갯벌랜드를 찾아보면서.

 

1) 개요.

전라남도 무안군에서는 갯벌의 생성과 소멸 과정의 관찰이 가능하여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갯벌의 형태 및 생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2001년에는 전국 최초로 습지보호구역, 2008년에는 람사르습지(1732호)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등록 및 지정된 군이다.

 

< 무안 '갯벌' 의 변천사 >

 

이곳 무안 황토갯벌랜드에서는 갯벌에 관련되는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제면 일대 넓게 펼쳐진 갯벌을 보존하기 위하여 2006년도 문을 열었다.

랜드 내에는 갯벌과학관을 비롯하여 해상안전체험관, 분재전시관, 숙박동, 갯발체험학습장, 일출전망대. 황토찜질방 등 시설을 완비하므로써, 힐링여행의 제1번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 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면서.

병풍도에서 송도선착장에 도착한 일행은 다시 증도로 들어가 증도의 세부적인 관광을 하는 것 보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송도와 지도읍을 지나는 국도 24번을 이용하여 무인군 해제면으로 들어간다.

해제면에서는 무안군이 야심차게 개발한 갯벌의 자연생태 원시성과 청정 환경을 연구하는 '무안 황토갯벌랜드' 가 자리하고 있어 한번 구경하기로 하는데, 랜드 입구에 있는 거대한 아취문을 통과하면 한 아주머니가 발열을 검사하고 있다.

 

< 무안 '황토갯벌랜드' 로 들어가는 문 >

 

이어 입장료를 징수하는 매표소 앞으로 들어가 이곳 랜드에서는 무엇을 하는 곳이면 입장료가 얼마인지를 확인하는데, 성인의 입장료는 4.000원이지만 머리가 하얀 사람은 그냥 들어가도 좋다고 하면서 게이트 문을 열어준다.

또한 이곳 무안 황토갯벌랜드의 관람 순서는 년식(年式)을 생각하면서 걷는 거리를 단축하기 위하여 제일 안쪽에 있는 제1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면서 인접하게 있는 갯벌과학관을 돌아보고, 나머지는 적당하게 구경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여 준다.

 

< 무안 '황토갯벌랜드' 의 조감도 >

 

매표원의 이야기와 같이 제일 안쪽에 있는 제1주차장을 찾아가는데, 이곳 무안 황토갯벌랜드 면적이 자그만치 146.7k㎡(습지 42km²)가 되는 광활한 넓이로 인하여 한참 운전하여 내부로 들어가면 제1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주차를 시키고 인접하게 있는 갯벌과학관 건물로 들어가 본다.

                                                                                       

3) 갯벌과학관의 구경.

넓게 펼쳐지고 있는 바다 가에 자리하고 있는 갯벌과학관은 2층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되는데, 건물 면적이 3,378㎡ 정도가 되면서 건물 길이에 압도를 당하면서 1층으로 들어가면 호화 찬란한 내부시설로 꾸며져 있다.

 

< 정면에서 바라보는 '갯벌과학관' 건물 전경 > 

 

< 측면에서 바라보는 '갯벌과학관' >

 

< '로비' 앞에 있는 휴게실 >

 

1층 로비에서 근무하는 안내원이 왼편의 갯벌생태관 부터 관람의 동선(動線)을 가르켜 주는데, 입구로 들어서면 관람의 효과를 극대화(極大化)시키기 위하여 3차원에서 5차원의 영상물을 많이 활용하여 관람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 갯벌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영상물' >

 

< 한국 서해안의 '갯벌' 변천 과정 >

 

< '무안 갯벌' 을 홍보하고 있는 부스 >

 

< 세계 5대 '갯벌' 을 소개하고 있는 영상물 >

 

다음의 장소가 되는 갯벌생태관으로 이동하면 갯벌의 생성원리에서 부터 생태환경, 무안 황토의 특징 등 무안 갯벌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각종 표본과 전시품을 진열하으로 이해가 쉽도록 꾸며져 있다.

 

< '전시관' 내부의 모습 >

                                                                                                            

< 전시실 내부에서 갯벌을 공부하고 있는 '동문' >

 

< '갯벌' 에서 생성하는 물질 >

 

<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 >

 

부스의 중간 정도에 원형의 디지탈수족관을 만들어 놓고 있어 수족관으로 들어가면 바다의 생태를 촬영한 영화를 연속적으로 상영하고 있는데, 상영의 방식이 시공간(時空間)을 초월한 5차원 세계로 몰입하므로 머리가 뱅뱅돌게 만든다.

 

< '5차원' 으로 상영하고 있는 영상관 >

 

이 밖에도 갯벌미래관 및 갯벌탐구관에서는 바다 또는 갯벌에서 성장하고 있는 염생식물의 종류와 더불어 이용방법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바다에 대한 모든 지식을 한 눈에 알게 만들어 준다.

 

< 갯벌에 살고 있는 '염생식물' 종류 >

 

< 사진으로 전시하고 있는 '염생식물' >

 

로비를 중심으로 하여 건물 오른편으로 이동하면 다양한 휴식의 공간과 더불어 낙지어업 유산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낙지에 관련되는 내용과 더불어 어업 도구에서 부터 맨손으로 낙지를 잡는 방법 등을 보여주고 있다.

 

< '낙지어업 유산관' 전시실 전경 >

 

< '낙지' 를 잡는 어업 도구 >

 

< '낙지' 잡이에 사용한 배 >

 

< 맨손으로 '낙지' 를 잡는 사람 >

 

4) 촉감체험실의 구경.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이곳 2층에는 쉼터, 야외테크, 갯벌 전망대를 비롯하여 어린이를 위한 체험실로 만들어져 있는데, 특히 촉감체험실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만들어져 있어 다수의 어린이들이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 '촉감체험실' 의 내부 전경 >

 

< 2층 '갯벌전망대' 에서 바라보는 전경 >

 

< 다른 방향의 '바다' 전경 >

 

5) 야외 및 기타 시설을 돌아보면서.

이곳 무안 항토갯벌랜드에서는 바다를 이용하면서 산책길이 너무나 잘 조성 되어져 있어 단체로 입장한 한무리의 학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서울에서 내려온 모 방송국에서 다큐맨트리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 바다 가운데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길 >

 

< 바다 가로 만들어진 무안 '낙지 길' 설명문 >

 

이곳 무안 황토갯벌랜드에서는 한국 갯벌의 현황에서 부터 세계 5대 연안 갯벌을 일목요약(一目要約)하게 설명하고 있어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상천국의 세상이 되겠는데, 내가 보는 것 보다 우리 손녀에게 보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이 밖에도 '문형렬 분재 역사관 및 무안 해상안전 체험관' 및 곳곳에 숙박시설이 보이고 있지만, 너무나 넓은 공간으로 인하여 지쳐버려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다음 여행지로는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 '아름다운 드라이브(Drive) 길 100선' 으로 선정된 전남 영광군의 명소 백수해안도로를 탐방하기 위하여 영광군으로 달려간다. - 둘째날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