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행사.

대구광역시 서구 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서구 애(愛) 마토 콘서트' 관람.

용암2000 2022. 4. 30. 23:41

 

2022년 4월 30일.(토요일)

 

* 대구광역시 서구 애(愛) 마토 콘서트를 참석하면서.

오늘(4월 30일)도 우리가족은 대구광역시 서구 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서구 애(愛) 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날에 개최하는 공연을 보는 날) 콘서트' 를 관람하여 보기로 하는데, 관람시간이 오후 5시 부터 개최한다고 한다.

 

< 대구광역시 '서구 문화회관' 전경 >

 

작은아들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의존하면서 공연시간 보다 약 1시간 전 서구 문화회관으로 달려가지만 벌써 야외공연장 입구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형성하면서 무료 입장권을 수령하고 있는데, 작은아들이 기 예약한 입장권을 수령하는 동안 나는 공연장 주변에 있는 야외조각공원을 구경하여 본다.

 

< '숲' 을 나타내고 있는 야외공연장 >

 

< 서구 문화회관의 '야외공연장' 전경 >

 

이곳 서구 문화회관에서는 거의 매월 1회 무료 음악회를 개최하므로 우리부부는 매월 서구 문화회관을 방문하지만 그 사이 야외조각공원을 조성하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야외조각공원에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다양한 조각품이 함께 하고 있다.

 

< 꽃과 함께 하고 있는 '야외조각공원' >

 

< 조각공원 내에 피고 있는 '꽃' > 

 

< 서구 문화회관 옆에 건축하고 있는 '아파트' >

 

특히 이곳 야외조각공원에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는 높이 약 10m 정도 '그리팅 맨(Greeting-man)' 조각상이 서 있는데, 이 그리팅 맨은 설치 미술 작가가 되는 '유영호' 씨의 작품으로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조각상이 된다.

 

< 유영호씨의 작품 '그리팅 맨' >

 

작가의 의도로 15도를 주어진 것은 상대방에 대하여 존중을 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은 상태라는 생각으로 15도로 절을 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작품을 통하여 상호 소통 및 화합을 소망하는 마음에서 설계 하였다고 한다.

 

< 조각가 '유영호' 씨가 설명하고 있는 그리팅 맨 >

 

이 밖에도 다수의 조각상을 구경하고 야외공연장으로 들어가 보니 그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입실하여 앞 좌석을 점유하므로 우리가족은 중간 정도의 좌석에 앉아 공연시간을 기다리는데, 공연을 하기 전에 금일 배포한 팜플릿을 정독하여 본다.

 

< 작품명 '별의 토르스' >

 

< 작품명 '예술을 품다' >

 

< '출연진' 을 홍보하고 있는 팜플릿 >

 

오늘 공연에 따른 연주를 담당하는 '영남국악관현악단' 은 2001년 11월에 창단을 하였는데,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보전과 전승 및 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대중의 눈 높이에 맞게 현대화되는 레퍼토리(Repertory)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단체이라 하겠다.

 

< 자리에 착석하고 있는 '영남국악관현악단' >

 

또한 오늘 출연하는 가수로는 사회자 '민정민' 을 포함하여 장사익. 김다현, 김봉곤. 고금성, 김아령. 김민지, 강령탈춤보존회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국악을 중심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는 '고구려의 혼' 이라는 제목으로 사자춤을 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 오픈 공연을 하고 있는 '사자춤' >

 

사회자가 되는 민정민 가수가 토끼의 간을 구하려 가는 거북이의 넋두리가 되는 '난감하네' 및 '열두달이 다좋아' 라는 노래를 먼저 부르고, 이어 경기민요의 대가가 되는 '고금성' 을 비롯하여 2명의 가수가 '힌오백년' 등 5곡의 노래가 흥겹게 불려진다.

 

< 사회자이면서 첫번째 노래를 하는 '민정민' >

 

< 경기민요를 부르는 '고금성' 가수 > 

 

< 민요를 부르는 '3명의 여성' > 

 

< '고금성과 3명의 여성' 함께 민요를 부르면서 >

 

다음에서 현재 천재 소녀 가수가 되는 '김다현' 이 안무를 담당하는 2명의 소녀와 더불어 3곡의 노래를 부르고, 이어 김다현의 아버지가 되시는 '김봉곤' 훈장이 무대로 올라와 구수한 덕담을 나누면서 딸과 함께 '달타령' 을 열창하므로 많은 박수를 유도한다.

 

< 혼자 노래를 하고 있는 '김다현' >

 

< 안무와 함께 노래하는 '김다현' >

 

<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노래 하는 김다현 >

 

마지막으로 나와 비슷한 연배를 가지는 '장사익(張思翼)' 가수가 무대에 올라와 '아리랑' 등 4곡의 노래를 열창하면서 흥분의 도가니로 몰입하므로 관중의 앙코르(Ancore)로 인하여 2곡을 더 추가하고 나서야 비로서 노래가 끝나는데, 오늘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하여 해방의 시간이 도래하고 있어 무척이나 고무적인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 아리랑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장사익' 가수 >

 

< '앙코르' 송을 부르고 있는 장사익 가수 >

 

< '장사익' 노래와 함께 하는 관중 >

 

사회자는 서구 문화회관의 넓은 숲과 파란 하늘과 함께 하는 좋은 날씨 속에서 이렇게 야외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피날레(Finale)로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을 연주하면서 공연을 종결하는데, 오늘 너무나 좋은 오후가 되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