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 내에서 가을이면 개최하는 '2022 국화축제장' 을 돌아보면서.

용암2000 2022. 11. 2. 22:57

 

2022년 10월 31일.(월요일)

 

* 2022 국화축제장을 돌아보면서.

오늘 나의 농원이 있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에서 경남 합천군 가야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홍류동(紅流洞) 계곡 따라 만들어져 있는 '가야산 소리길' 을 거닐면서 가을의 풍경에 푹 빠져고 나서, 대구에 있는 나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에서 개최하는 '2022 국회축제장' 을 돌아보기로 한다.

대구수목원의 국화축제장은 2022년 10월 29일(토요일)에서 부터 11월 13일(일요일) 까지 16일 동안 대구수목원 내 야외광장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국화축제장은 대구수목원의 오픈(Open) 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개최한다고 한다.

 

< '대구수목원' 의 조감도 >

 

대구수목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번지로써 대구를 대표하는 비슬산(琵瑟山)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1986년 12월 부터 1990년 4월 까지 3년 5개월 동안 대구시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410만톤을 매립하고 나서 10여년 간 특별한 대책도 없이 그대로 방치하므로 냄새와 오염수로 억망이 되었다.

대구시에서는 고민 끝에 이곳 쓰레기 매립장을 전국 최초로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활용 하토록 계획을 수립하여 1996년 부터 1997년 까지 대구지하철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잔토(棧土) 159만를 활용하여 평군 6-7m 높이로 복토(覆土)를 실시하였고, 1997년 부터 2002년 까지 5년간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 대구수목원 내에 있는 '중앙통로' >

 

< 수목원 내에 전시하고 있는 '규화목' >

 

현재 대구수목원에는 75,000평 정도 크기에 약 1.750 종류의 450.000여 그루의 수목이 자라고 있는데, 주변 비슬산과 함께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지므로 산림욕(山林浴) 하기에 최상의 장소로 탈바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아름다운 산책길 따라 침엽수원, 야생초화원, 화목원, 야생화원, 시목원, 활엽수원, 잔디광장, 약초원, 약용식물원, 시화원, 무궁화원, 유실수원, 기념식수원, 염료식물원, 철쭉원, 죽림원, 방향식물원, 괴석원, 양치식물원, 외국식물원, 열대과일원, 종교관련식물원 등 여려 곳으로 구획하면서 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심겨져 있다.

 

< 아름다운 '단풍' 으로 물들고 있는 '수목원' >

 

< '대나무 숲' 도 지나면서 >

 

 < 경주 포석정을 모방하고 있는 '곡수거' >

 

< 수목원 제일 상부에 만들어져 있는 '호수' >

 

 < 수목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테크의 길' >

 

대구에서 봄 보다 화려한 가을의 풍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수목원 국화축제장이 되는데,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국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화축제장 작품들이 대구수목원에서 일년간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가꾼 작품들로 구성하면서 전시하고 있다.

 

<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부부' >

 

< '국화' 로 장식하고 있는 정원 > 

 

현애작, 분재작 및 대국, 소국 등 10,000여 점이 전시되며 또 아름다운 산수경관을 형상화한 분재 및 분경작품 등 20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대구수목원 방문객을 반갑게 만들고 있는데, 국화의 향긋한 향과 화려한 색감으로 대구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기회를 부여한다.

 

< 대구수목원의 랜드마크가 되는 '숲. 물. 숨' >

 

< 동물농장으로 만들어져 있는 '꽃밭' >

 

이렇게 수목원 내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조형물 아래에 국화꽃을 전시하므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데, 금년 국화축제장에는 아직 만개한 국화꽃이 되지 못하고 봉우리 상태가 많아 한 1주일 정도 후 방문하면 활짝핀 국화를 대면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국화축제장을 떠나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