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교토시 아라시야마 거리 좌우에 자리하고 있는 '천룡사' 및 '아라시야마 역' 구경.(8-2)

용암2000 2023. 4. 16. 08:57

2023년 4월 4-6일.(2박3일)

 

2. 둘째날 : 4월 5일.(수요일)

 

6) 천룡사의 구경.

울창한 대나무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를 구경한 일행들은 개별적으로 처음 버스를 세워둔 주차장 앞에서 오후 3시 30분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우리부부는 여행 계획에 없는 천룡사와 아라시야마 역을 구경하여 보기로 한다.

노노미야 신사에서 부터 아라시야마 거리 따라 조금 내려가면 천룡사 입구에 도착하는데, 서기 794년 간무천황(桓武天皇)이 나라시에 있던 수도를 교토시로 이전하면서 부터 열리는 헤이안 시대에 교토시 주변으로 너무나 많은 문화재를 건립하므로 곳곳에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 '천룡사' 를 가르키는 입석 >

 

임제종(臨濟宗)의 대본산이 되는 "천룡사(天龍寺)' 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 고찰이 되어 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지만, 아마 너무나 많이 요구하는 경내 관람료 때문에 여행사에서 관람의 동선(動線)에서 제외시킨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경내 입구에 있는 정문을 통과하면 매우 아름다운 정원 길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곳 천룡사 정원과 더불어 연못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런지 특별 명승지 일본 '조원지정원(曹源池庭園)'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천룡사' 로 들어가는 정문 >

 

< 천룡사 정문에서 본당으로 들어가는 '중앙 통로' >

 

 < 중앙 통로 가장자리에 있는 '정원' >

 

경내의 길 따라 한참 들어가면 왼편으로 선불장(選佛場)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내부 관람을 위하여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니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어 관람을 생략하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매점이 자리하고 있는데, 다수의 관광객이 매점에서 간식을 즐기고 있다.

 

< 경내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선불당' >

 

< 선불당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매점' > 

 

매점에서 다시 내부로 들어가니 경내의 중앙에 본당(本堂)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본당과 정원을 포함한 입장료 800엔(한화 : 약 8.000원)을 징수하고 있어 이곳에도 관람을 생략하게 만든다.

 

< 경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본당' >

 

< '본당 및 정원' 관람에 따른 입장료 > 

 

본당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대방장(大方丈) 건물에도 별도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곳 천룡사 경내 구경을 할려고 하면 요소요소 마다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 본당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대방장' >

 

< 본당과 대방장 앞에 세워져 있는 '돌' >

 

대방장 건물 뒤편으로 돌아서 가면 천룡사 조원지정원을 포함하여 많은 법당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너무나 방대한 부지에 건축물들이 산재하고 있어 짧은 시간으로 인하여 관람을 생략하고 천룡사를 떠나기로 한다.

 

< '조원지정원' 을 가르키는 이정표 >

 

7) 아라시야마 역의 관람.

천룡사 정문에서 다시 아라시야마 거리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도로 좌측으로 란덴 '아라시야마 역(嵐山驛)' 이 자리하고 있는데, 아라시야마 역은 전철을 운행하는 마지막 종착역이 되어서 그런지 이동 관광객들이 너무나 많아 무척이나 생동감이 넘치는 역이라 하겠다.

 

< 란덴 '아라시야마 역' 의 출입구 >

 

그래서 구내에서는 많은 가게와 더불어 선물 코너들이 자리하고 있고 탑승장으로 들어가면 대기하고 있는 열차 주변으로도 많은 기노모 기둥을 설치하고 있다.

 

< '아라시야마 역' 구내에서 머물고 있는 관광객 >

 

< 역 구내에 자리하고 있는 '상가' >

 

< 역 구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 가게 >

 

< 역 구내에서 대기하고 있는 '열차' > 

 

기차역에서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카페를 비롯하여 기모노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 기모노 숲 따라 내부로 한참 들어가면 마지막에는 기모노 숲을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으면서 원형의 중앙에 우주 본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고있다.

 

< 기차역 오른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기모노 숲' 계단 >

 

< 기모노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

 

< '기모노 숲' 속으로 걷고 있는 관광객 >

 

 < 기모노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 '우주' 본 > 

 

이곳 아라시야마 역은 기모노 천 조각을 예술화(藝術化)로 승화시킨 이색적인 역이 되는데, 그러다 보니 짜투리 기모노 천을 관광 상품화로 유도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지혜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 '기모노 천' 조각으로 만든 기모노 거리 >

 

아라시야마 역에서 계속하여 아라시야마 거리를 거닐면 다양한 상가 거리들이 도열하고 있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고, 또 다시 도월교(渡月橋) 입구에 도착하면서 아라시야마 거리 관광을 종결하기로 한다.   

 

< '아라시야마 거리' 를 걷고 있는 관광객 >

 

 < 다시 만나는 '도월교' >

 

주어진 시간 오후 3시 30분 경 주차장으로 들어가 버스에 승차하여 교토시를 떠나 숙소가 있는 오사카시로 이동하는데, 가이드는 약 2시간 정도 달려가 오사카 시가지에서 유명한 탄산온천을 먼저 즐기겠다고 한다. - 둘째날 3-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