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와 산행.

30여년 만에 새롭게 찾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태종대" 및 자갈치 시장을 돌아보고서.

용암2000 2011. 4. 10. 11:33

 

2011년 4월 8일 (금요일)

오늘은 5월 7일 결혼은 앞두고 있는 아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방문과 더불어 혼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부산으로 내려가는데, 사업장 내부를 돌아보니 시설 규모가 상상보다 크므로 놀램이 발생한다.

점심 식사와 더불어 혼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여 부산의 관광지로 유명한 영도섬에 있는 "태종대 유원지" 에 약 30여 년 만에 한번 들어가 본다.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은 정문을 통과하고 꽃길 따라 조금 올라가면 태종대를 순환하는 청룡열차가 운행하는 정류장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부터 양 뱡향의 길로 갈려지는데, 열차가 순환하는 반대 방향의 위쪽 길로 선택하여 화신(花神)의 길로 걸어본다. 

5-6Km의 순환길을 걸어가면 길가에는 동백꽃,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의 5종 Set 꽃이 상호 조화를 이루면서 온길을 장식하고 있어 무릉도원으로 걷는 길이다.

특히 태종대 등대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의 경관이 환상적이라 수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남도로 부터 불어오는 해풍을 마중하면서 춘심(春心)을 즐기는 청춘 남녀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겨울연가" 로써 대대적 인기를 모우고 있는 영화배우 "최지우" 사진을 전시하여 놓은 태종대 전망대 3층에는 일본에서 방문한 소녀와 아줌마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진열하여 놓은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이곳이 일본의 한 부분인지 착각이 일어난다.

약 3시간 정도 걸으면서 태종대를 일주하여 보는데, 태종대의 관광코스는 30년 전과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발생하여 구경하는데 정신이 아찔하게 만든다.

이어 일몰이 몰려오는 해변 경치도 구경하고, 부산 먹거리 1번지로 유명한 "자갈치" 어시장으로 이동하여 바다 구경과 더불어 싱싱한 회도 먹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 끝 -

 

< 영도섬에 있는 "태종대" 로 들어가는 출입구 >

 

< 태종대 유원지 입구에 서 있는 "돌비석" >

 

< 태종대를 걸어보는 "순환도로" 와  유명한 관광지 표시도형 >

 

< 순환도로 변에서 만나는 "동백꽃" >

 

< 태종대 순환도로를 누비고 다니는 "청룡열차" >

 

<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청룡열차 "다누비" 가 서는 곳 >

 

< 태종대 방문을 환영하는 "마스코트" >

 

< 태종대 등대로 내려가기 전에 만나는 "전망대" 조형물 >

 

< 등대 전망대에서 본 "등대" 전경과 유람선 > 

 

< 등대를 지키는 "인어상" >

 

< 등대 입구에 있는 "바다헌장" 조각품 >

 

< 등대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한 "무한의 빛" 조형물 >

 

< 등대에서 본 "오륙도" 섬과 부산시가지 빌딩 건물 >  

 

< 신선이 머물었던 "신선바위" 와 "망부석" >

 

< 신선바위에서 "망부석" 을 배경으로 강력한 해풍과 싸우면서 > 

 

< 태종대 자살바위 위에 건립되어 있는 "전망대" 건축물 >

 

< 태종대 전망대 앞에 있는 "어머니" 상을 보면서 >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자살바위" 와 노도의 파도를 보면서 >

 

< 전망대 겔러리에 있는 "최지우" 사진 전시장에 머물고 있는 일본 관광객 >

 

< 부산 앞바다에 머물고 있는 "배" 들을 보면서 >

 

< 순환길에서 만나는 "동백꽃과 목련, 개나리, 벚꽃" 등 이 만발한 꽃길 >

 

< 순환도로를 걷다보면 종종 만나는 "조각품" >

 

<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자갈치시장" 뒤편 바다와 갈매기 >

 

< 많은 사람들이 회를 즐기기 위하여 움직이는 "자갈치 시장" 건축물 >

 

< 2층에서 간단한 "회" 를 먹고 일어서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