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내에 있는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을 구경하면서.

용암2000 2024. 1. 25. 19:21

2024년 1월 24일.(수요일)

*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을 돌아보면서.

금일도 신년을 맞이하여 대학교 동문 3쌍의 부부 6명이 오후 1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만남의 장소를 달성군청 인근에 있는 한 식당을 선정하므로 약속 시간 보다 거의 2시간 일찍 집을 나선다.

11시 경 집에서 출발한 우리부부는 달성군청으로 가는 길 중간지점에 있는 대구수목원을 방문하기로 하는데, 대구수목원은 우리부부가 한달에 몇번 씩 일만보(一萬步) 또는 맨발걷기를 시도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11시 30분 경 대구수목원에 도착하여 맨발걷기 코스로 들어가니 추운 날씨로 인하여 모두가 신을 신고 걷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부부도 신을 신고 수목원 정점 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서 입구로 내려가기로 한다.

< 설한풍 속에 머물고 있는 '대구수목원' >

< '대구수목원' 내에서 걷고 있는 탐방객 >

처음에는 수목원 두바퀴 걷기로 계획을 가졌지만, 너무나 거센 바람이 불면서 추위의 엄습으로 인하여 한바퀴를 돌고 수목원 내에서 따뜻하기로 유명한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植物園)을 구경하기로 한다.

<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나는 지금까지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을 몇 번이나 구경하였지만 그때 마다 건성으로 구경하면서 많은 선인장이 있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었는데, 오늘은 다소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세심하게 돌아보기로 한다.

< '선인장 및 다육이' 식물원의 온실 >

식물원 내부로 입실하니 나의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수의 관광객이 선인장을 구경하고 있는데, 대구수목원 선인장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독지가(篤志家)가 기증한 선인장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독지가가 기증하였다는 '입석' 내용 >

< 실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 >

이곳에 자라고 있는 선인장과 다욕이는 약 200여 종에 2.000여 점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선인장은 아메리카 원산지이며 지구에서 가장 척박(瘠薄)한 환경이 되는 사막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다.

< '선인장 식물원' 의 내부 전경 >

< 또 다른 방향의 '선인장 식물원' 내부 전경 >

특히 선인장은 가시로 진화(進化)한 눈들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부분 다육식물(多肉植物)에 속하는데,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이나 외부 유입으로 대한민국 제주도, 중국 남부,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 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 '아메리카' 원산지가 되는 선인장 >

<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는 '선인장' >

<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선인장' >

추운 겨울철이지만 식물원 입구에 남미 브라질의 원산지가 되는 '부겐빌레아' 꽃을 비롯하여 다수의 끛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별천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꽃에서 나오는 향기에 도취하면서 선인장 한 종류씩 스마트 폰에 담아본다.

< 화려하게 핀 '부겐빌레아' 꽃 >

< 다양한 꽃과 함께 하고 있는 '선인장' >

< 아름답게 피고 있는 '꽃' >

< '금광룡' 선인장 >

< '금호' 선인장 >

< '빅토리아' 용설란 >

< '장군' 선인장 >

< '보검' 선인장 >

< '여유꼬리' 용설란 >

< '신도' 다육이 >

< '길상천' 선인장 >

< '용신목' 선인장 >

< '화성환' 선인장 >

< '금강환' 선인장 >

< '왕관룡' 선인장 >

< '금황환' 선인장 >

< '반약' 선인장 >

< '미파' 다육이 >

< '마그니피카' 선인장 >

한 30분 정도 식물원 내에 머물다가 약속한 시간의 임박으로 인하여 대구수목원을 떠나 달성군청 인근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가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곤드레 밥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으로 매우 깔끔한 식사시간이 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