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자리하고 있는 '군위민속한우' 식당에서 불고기를 즐기면서.

용암2000 2024. 1. 27. 21:54

2024년 1월 27일.(토요일)

* 군위민속한우 식당에서 무한리필의 국내산 불고기를 즐기면서.

평소 많은 트레킹 또는 여행을 즐기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 3명과 함께 오늘은 맛집을 탐방하기로 하는데, 맛집의 장소는 작년(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이 되어진 군위군 군위읍 정리에 있는 '군위민속한우' 식당으로 선정한다.

군위군(軍威郡)은 대구광역시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사이에 해발 1.193m '팔공산(八公山)' 산맥이 가로 막고 있어 대구광역시와 많은 이질감(異質感)을 가지면서 전형적 농촌지역이다.

또한 군위군은 군청이 자리하고 있는 군위읍과 함께 소보면, 효령면, 부계면,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삼국유사면 등 1개의 읍(邑)과 7개의 면(面)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적은 대구광역시(883,52 km²)보다 조금 작은 614,16 km²가 된다.

그래서 대한민국 지방치단체에서 제일 넓은 면적(1.497,68 km²)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걸쳐 대구 통합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이라 하겠다.

10시 정각 대구 도시지하철 2호선 심매역에서 만남을 가진 일행은 대구시가지를 관통하면서 팔공산 언저리에 살고 있는 한 동문과 만남을 가진다.

동문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나서, 계속하여 팔공산 터널을 지나 군위군 군위읍 정리에 자리하고 있는 군위민속한우 식당에 12시 경 도착한다.

< '군위민속한우' 식당의 전경 >

나는 지금으로 부터 9년 전이 되는 2015년 3월 1일을 비롯하여 2번이나 방문한 식당이라 음식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식당이 되지만, 방문한 시기가 너무나 오랜 기간이 경과하므로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된다.

군위민속한우 식당은 국내산 불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므로 너무나 많은 식객(食客)들이 찾아들고 있는 식당인데, 식당으로 들어가니 벌써 많은 탐방객들이 불고기 삼매경(三昧境)에 빠지고 있다.

< 식당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정육점' >

< '식당' 내부의 전경 >

 

< 불고기를 즐기고 있는 '식객' >

많은 식객들 사이에 겨우 자리를 잡고 불고기를 주문하는데. 이곳 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한리필의 불고기 1인분이 17.000원을 받고 있다.

<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는 '불고기' 가격 >

또한 식당에서는 먼저 기본적으로 나오는 불고기 한 접시와 많은 채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마늘, 고추, 버섯 등을 추가로 요구 할 때에는 일정 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 기본을 제공하고 있는 '주방' >

불고기 이외에 생고기, 육회, 육회 비빔밥, 한우 국밥 등을 제공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정육점(精肉店)에서 맘에 드는 고기를 고른 후 식당에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구이용 한우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일행들은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는 불고기와 소주 한병을 주문하고 나서 불판 위에 불고기를 요리하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한명이 한접시 불고기를 먹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우리 일행을 7접시의 불고기를 먹어 치운다.

<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불고기' 를 요리하면서 >

< 불고기를 즐기고 있는 '일행' >

그러고 나서 된장에 공기밥을 주문하는데, 한사람이 하나의 공기밥을 먹기에 다소 부담이 커서 2개의 공기밥을 주문하여 반반씩 나누어 먹어 보니 불고기가 들어가는 배와 공기밥이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나 보다.

풍족한 식사시간을 가지고 계산하면서 옛날 내가 방문하였을 때, 고객이 요구하면 일정량의 사골용 소고기 뼈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 '식대비' 를 계산하고 있는 안내소 >

주인장에게 현재도 소고기 뼈를 제공하는지 문의하니 그때는 좋은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물가상승으로 어림도 없다고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