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및 캄보디아)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의 휴양도시가 되는 '다낭시 및 호이안' 을 관광하면서.(1)

용암2000 2024. 4. 14. 20:50

2024년 4월 8일- 4월 12일.(3박5일)

* 여행의 개요.

대구 콩코드 여행사에서 노팁(No- Tip) 및 노옵션(No- Option)으로 베트남의 최고 휴양도시가 되는 '다낭시 및 호이안' 3박5일 일정의 여행 상품을 출시하는데, 우리부부는 한번 동참하기로 한다.

베트남에는 3월에서 부터 4월 까지 한국인들에게 여행 방문기간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모든 경비에 대하여 활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여행사에서도 저렴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최저 가격으로 모객(募客)하고 있는데,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일정의 1일차가 되는 첫날에는 밤 9시 10분 대구공항에서 출발하고 마지막 날이 되는 5일차에는 오전 7시 1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경비를 요구하는 숙박비를 최소화 시킨다.

* 다낭의 현황.

다낭(Da Nang)은 베트남 중부에 자리하고 있는 직활시로 말굽 모양으로 생긴 만(灣)의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데, 복동쪽 일부는 해발 1.413m의 안남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1965년 주요 공군기지가 설치된 이후 항구 설비가 늘어났고 1960년 대 이후 도시 현대화가 이루어져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는데, 1997년에 직활시가 되었다.

2000년 대 이후 해변 풍광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부터 세계적인 호텔과 리조트가 건설되기 시작하였는데, 2017년 제29차 APEC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개최하였다.

현재 다낭 도시 면적은 1,295.4㎢에 거주인구가 2020년 기준으로 약 1,125.000여 명이 살고 있는데, 특히 기후는 열대몬슨으로 우기(雨期 : 5월부터 11월)와 건기(乾期 : 12월부터 4월)로 나누어진다.

1. 첫째날 : 4월 8일(월요일)

1) 다낭으로의 출발.

대구공항에서 다낭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T-Way) 항공사' 비행기가 밤 9시 10분 경에 이륙하는데, 여행사에서는 출발시간 2시간 40분 전이 되는 6시 30분 까지 대구공항 2층 라운지에서 집결을 요구한다.

< '대구 국제공항' 의 전경 >

하지만 여행사에는 스마트 폰을 통하여 사전 티켓팅(Ticketing)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항 2층 라운지에서 만난 담당자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여행에 따른 주의 사항을 설명하는 것이 전부가 된다.

< 아직도 '항공권' 을 구입하고 있는 여행객 >

나는 지금 까지 항공권 티켓팅을 하면서 탑승하였지만, 이제는 문명의 이기가 되는 스마트 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므로 손에 항공 티켓을 들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할려고 하니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 1층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 >

그래서 퇴물(退物) 인간은 집구석에 머물면서 죽는 날을 기다리는 것이 상책인 것 같은데, 오늘 함께 출발하는 일행은 모두 14명이 되지만 사전 미팅도 없이 얼굴도 모르고 탑승하게 만든다.

< 대구 국제공항 2층 '면세점' >

<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 >

< 일행이 탑승할려고 하는 '티웨이' 항공기 >

그러고 나서 다낭공항에서 'TW 대구연합' 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베트남 측 가이드와 개인적 만남을 가지도록 하는데, 한국과 베트남 사이 2시간 시차(時差)로 인하여 비행기는 베트남 시간 0시 경에 도착한다.

< '다낭공항' 의 내부 전경 >

 

< 가이드와 만남의 장소가 되는 '다낭공항' 의 출입문 >

다소의 비행기 지연과 함께 베트남 공항에서 동시에 입국하는 관광객 수로 인하여 거의 1시간 정도 입국 수속을 통하여 새벽 1시 15분 경 공항 밖에서 가이드와 만남을 가지는데, 가이드는 베트남 남성이다.

이내 베트남 가이드는 일행을 안내하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 35인승 승합차에 탑승하게 하는데, 승합차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국인 가이드(Guide) '곽00' 가 밖으로 나와 반갑게 일행을 마중하여 준다.

< 일행이 타고 다닐려고 하는 35인 '승합차' >

베트남은 사회주의(社會主義) 국가가 되므로 무조건 현지 가이드 한명을 고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베트남 가이드 및 본인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너무나 늦은 밤이 되므로 바로 호텔로 이동하겠다고 한다.

공항에서 10여 분 정도 운전하면서 한 호텔 앞에 도착하는데, 가이드는 이곳 호텔에서 일행 중 4명을 먼저 하차시키면서 숙박에 따른 수속을 진행하고 나서 나머지 10명을 다른 호텔로 이동시킨다.

지금 다낭에는 130여 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한국에서 하루 100여 대 비행기를 탑승하여 2-3.000여 명이 입국하고 일본에서 일일 5.000여 명, 유럽 및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하루 40.000여 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행은 2개 호텔로 분산하여 숙박을 선정하므로 다소 불편하여도 이해하여 달라고 하면서 10여 분 정도 더 달려가는데, 이어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알란씨(Alan Sea)' 5성급 호텔 앞에 도착한다.

< 일행이 3일간 머물려고 하는 '알란씨' 호텔 >

2) 호텔에서의 숙박.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알란씨 호텔은 2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호텔 위치는 다낭시 외곽에 자리하면서 주변에 매우 한적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데, 우리부부는 18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는다.

< 호텔의 '프론트' >

< 호텔 측에서 방문 기념으로 제공하여 주는 '열대 과일' >

방으로 올라가니 너무나 넓은 공간과 더불어 2개의 침대 및 거대한 욕조가 딸려 있는데, 지금 까지 내가 만난 일본 및 동남 아시아 어느 나라에서의 호텔보다 우수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2개의 '침실' >

< 호텔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피' >

우리부부 방이 건물의 코너에 자리하므로 2면(面)에서 조망이 펼쳐지면서 방에서 내려보는 풍광이 일품이 되는데, 방의 동쪽으로 바다가 깊숙하게 파고 들어와 매우 목가적인 풍경을 펼쳐지고 있다.

< 방에서 내려보는 '바다' >

< 방에서 바라보는 '일출' >

< 다른 방향으로 내려보는 '다낭시가지' 빌딩 >

< 호텔 방에서 내려보는 '다낭시가지' 야경 >

또한 호텔 3층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식당에서는 아침 6시 부터 문을 열어 9시 30분 까지 영업하므로 풍족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이곳 식당에는 베트남 쌀국수를 비롯하여 열대 과일의 천국이 된다.

< 아침 6시 부터 문을 열고 있는 '식당' >

< 몇 년만에 먹어보는 '쌀국수' >

< 느근하게 식사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

< 호텔 주변에서 만나는 '꽃' >

가이드는 어제 밤에 늦게 도착하므로 아침 10시 부터 관광을 시작하겠다고 하면서 매우 넉넉하게 시간을 부여하는데, 우리부부는 풍족한 식사시간과 더불어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둘째날 관광을 기다린다. - 첫째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