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및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마지막 여정이 되는 "꾸찌터널" 탐방 및 호찌민 시가지에 있는 관광지 투어.

용암2000 2017. 11. 28. 20:04

4. 넷째날.(11월 19일 : 일요일)

 

1) 여행의 개요.

금일은 베트남 여행 중에서 마지막 여정이 되므로 아침 일찍 봉따우를 출발하여 호찌민 시티 복서쪽에 있는 꾸찌터널을 먼저 구경하고 나서, 다시 호찌민 시티로 이동하여 시가지 중심지에 있는 관광지를 투어하는 것으로 한다.

봉따우 에서 구찌터널 까지 가는 길은 호찌민 시티를 지나가는 장거리 여행이 되므로 다소 일찍 출발 할려고 하는데, 아침 부터 굳은 날씨로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호텔에서 출발한 마이크로 버스는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이용하여 꾸찌터널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가는 시간이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중간 휴게소로 들어가 간단하게 용무를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곳 휴게소에서는 아침 부터 이색적인 호떡을 굽는 여인들과 더불어 다양한 열대 과일을 판매하는 상가도 함께 하고 있는데, 과일 가게에서는 고기를 반 건조시켜 식자재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다소 비위생적인 생각을 갖게 만든다.

 

< "열대 과일" 을 판매하는 휴게소 >

 

< 휴게소 상가에서 "호떡" 을 굽는 베트남 여인 >

 

< 반 건조한 "식자재" 도 함께 진열하면서 >

 

다시 출발한 마이크로 버스는 복잡한 호찌민 시티의 변두리 지역을 통과하는데, 가는 길이 1차선 소로(小路)의 도로이면서 너무나 저속으로 달려가므로 다소 왕짜증을 발생시키는 길이 되어져 한국의 도로가 얼마나 월등한지 상상을 초월하게 만든다. 

 

2) 꾸찌터널 탐방.

우여곡절 끝에 거의 11시 경 꾸찌터널 입구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벌써 수 많은 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 호찌민 시티 관광은 이곳 꾸찌터널의 탑방이 필수의 코스가 되어지는가 보다.

 

< "꾸찌터널" 입구에 있는 안내도 >

 

겨우 구석자리에 주차시킨 버스에서 하차 하여 매표소 건물로 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로 베트남 가이드는 일회용 우의(雨衣)를 구입하여 나누어 주므로 우의를 입어 보니 더위로 인하여 거의 아사직전의 기분이 일어난다.

 

< "꾸찌 터널" 입구에 있는 매표소 >

 

이곳 꾸찌터널은 한국의 여행객 보다 외국인의 숫자가 월등하게 많은 관광객과 함께 매표소 건물을 통과하여 정글로 들어가 보는데, 꾸찌터널은 관람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입구에서 부터 인공터널 형식의 지하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검표원이 개찰을 함과 동시에 어깨에 입장객을 식별하는 표시 딱지를 붙여준다.

 

< "꾸찌터널" 의 탐방 조감도 >

 

인공터널을 통과하면서 부터 밀림지대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정글투어가 시작되어 지는데, 베트남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을 획득하기 위하여 1946년 부터 1954년 까지 9년간 제1차 전쟁을 치루어진다.

이어 북쪽 베트남 공산당 정부는 미국과 남쪽 베트남의 베트콩이 연합한 친미 정권에 대항하기 위하여 제2차 전쟁을 일으키는데, 제2차 전쟁은 1960년 부터 1975년 까지 16년간 장기적 전투가 되어진다.

이곳 꾸찌터널을 처음 건설한 것은 1차 전쟁 당시에 만들었지만, 보다 전술적으로 이용한 것은 2차 전쟁이 되어지면서 부터 당시 군사적으로 우세한 미군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베트콩은 산발적 게릴라전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구축한 터널이라 한다.

이 때 지하 3m 에서 10m 깊이 까지 3층으로 총 250Km에 이르는 좁고 긴 지하터널을 구축하여 전략적 기지로 사용하므로 그렇게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미군도 결국은 손을 들고 철수한 곳이라 하겠다.

이렇게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꾸찌터널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정부에서 정글 곳곳에 전쟁 당시에 사용한 각종 덫과 함정, 무기,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필수품 또는 야전병원 등을 재현하므로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첫번째 관람의 코스로는 베트콩들이 숨어있는 지하 토굴을 만들어 놓고 있고, 그 다음으로 이동하면 각종 작살의 무기를 땅 속에 묻어 두면서 사람이 지나가다가 구덩이에 빠지면 각 방향에서 돌출하는 작살로 인하여 목숨을 빼앗는 토굴을 보여주고 있다.

 

< 베트콩이 숨어 있었던 "토굴" >

 

< 각종 "덫" 을 설치하고 있는 토굴의 시연 >

 

< "우의" 를 입고 탐방하는 일행 >

 

내부로 계속하여 들어가면 베트콩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디오라마(Diorama) 모형과 더불어 미군들이 사용한 탱크도 전시하고 있는데, 이곳 밀림지역이 얼마나 치열한 전투지역 인지를 알게하여 준다.

 

< 곳곳에서 해설을 경청하는 "외국인" >

 

< 회의를 하고 있는 "베트콩" 의 디오라마 >

 

< 미군이 사용한 "탱크" 의 현장 >

 

< 지하 토굴에서 "베트콩" 의 생활도구를 만드는 공장 >

 

< 살상무기 "작살" 의 종류를 보여주고 있는 현장 >

 

더 내부로 들어가며 사격장에 도착하여 지면서 이곳 사격장에서는 M16 또는 AK47 총알을 직접 구입하여 사선(射線)에 올라가 사격을 체험하는 장소가 되어지는데, 나는 옛날 예비군 훈련 또는 방위 산업체에서 근무할 때 수 없이 들어보는 총소리가 귀전을 울리고 있어 옛 추억을 상기하게 만든다.

 

< "사격장" 으로 들어가는 입구 >

 

< 사격장 입구에 전시하고 있는 "포신" >

 

< 사선에서 "사격 체험" 을 하는 관광객 >

 

< 사격장에서 판매하는 "실탄" >

 

사격장을 끝지점으로 밀림에서 다른 길로 돌아서 나오는 길에 실제로 터널을 통과하는 체험을 하기로 하는데, 더위로 인하여  빗방울이 내려도 좋으니 우의를 벗어 던지고 터널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 전쟁 "음식" 을 체험하는 장소 >

 

< 자동차 타이어로 "신발" 을 만드는 기능공 >

 

터널의 체험 코스로는 30m 및 100m 터널 두곳으로 만들어져 있어 대부분 30m 코스에 도전하므로 일행도 30m 터널 입구로 들어가 내부로 기어가기 시작하는데, 터널의 높이가 70cm 정도에 폭이 50cm 정도 밖에 되지않아 사람이 통과하기에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좁다.

 

< 지하 "터널 체험" 을 하기 위한 입구 >

 

< 지하 터널 체험을 끝내고 올라오는 "출구" >

 

이렇게 좁은 터널 내부는 어둡고 공기가 습하면서 환기가 되지 않지만, 베트콩들은 허리를 굽혀 자유자재로 왕래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활약상을 그려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터널 체험을 끝내고 나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면 반지하로 만들어져 있는 야전병원, 휴식처, 휴게소, 기념품을 판매하는 건물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베트남 전쟁의 영웅이 되는 "호찌민" 동상이 자리하고 있어 대부분 관광객은 호찌민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을 남겨둔다.

 

< 반지하로 지어진 "야전병원" >

 

< 포탄이 떨어져 파인 "웅덩이" >

 

< 밀림에서 자생하는 "대나무" >

 

< 정글과 함께 하는 "휴게소" >

 

< "관광 상품" 을 판매하는 상가 >

 

< "호찌민"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

 

< 베트남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호찌민" 동상 >

 

이렇게 정글투어를 끝내고 나서 입장할 때 들어간 인공터널을 지나면 매표소 건물에 다시 도착되어 지는데, 건물 내부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더불어 각종 총기류 및 포탄 등의 무기들을 전시되어 있다.

 

< 매표소 내에 있는 "기념품" 판매소 >

 

< 함께 전시하고 있는 "총기류" >

 

< 각종 "포탄" 을 전시하면서 >

 

이렇게 아픈 전쟁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는 꾸찌터널을 구경하고 나서 다음 관광지가 있는 호찌민 시티 방향으로 들어가기로 하는데, 다시 좁은 1차선 차도를 이용하여 한 10여 분 정도 달려가면 도로변에 있는 한 농가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 어느 시골에서 만나는 "결혼식" >

 

현재 우리나라 결혼식 풍습은 예식장에서 1시간 이내에 짧은 시간으로 모든 예식을 끝내고 나서 식당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보편적이만, 이곳 베트남에서의 결혼식은 하객과의 친분을 교환하면서 하루 종일 거행하므로 우리와 많은 차별화가 발생한다고 한다. 

 

3) 라텍스 공장 견학.

비가 내리는 차창을 통하여 시골 풍경을 감상하면서 또 다시 20분 정도 달려가면 호찌민 시티의 외곽에 있는 한곳의 공업단지로 들어서는데, 이곳 공단에는 한국의 공장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공단의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4층의 건물 앞에 멈춘다.

 

< "라텍스"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공장 >

 

이곳 공장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고무를 원료로 라텍스(Latex) 제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라고 하면서 가이드는 매장으로 안내를 하는데, 매장 내에서 여자 종업원들의 안내와 더불어 베트남 라텍스 제품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여 준다.

 

< 진열하고 있는 "라텍스" 제품 >

 

< "라텍스"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종업원 >
 

더불어 침대에 깔아 놓은 매트리스에서 누워 직접 체험 할 기회를 주지만, 일행 대부분은 라텍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아니면 크게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하므로 구매로 연결하지 못하고 공장을 떠나기로 한다.   

 

4) 호찌민 이발소에서의 휴식.

다시 마이크로 버스에 탑승한 일행은 호찌민 시티 중심지로 이동하여 다소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한 식당을 찾아가는데, 이곳 식당은 우리 동문들이 첫날 저녁식사를 하였던 "아리랑" 식당으로 김치찌게로 식사를 하기로 한다.

 

< 점심식사를 위하여 다시 방문하는 "아리랑" 식당 >

 

식사를 끝내고 나서 버스에 오르니 다소 많은 비가 내리므로 긴급하게 호찌민에서 또 다른 서비스 업소가 되는 이발소를 방문하기로 하는데, 호찌민 이발소는 우리나라 60년대 이발소와 같이 머리를 손질하는 것 보다 안마를 주로 행하는 업소이라 하겠다.

 

< 한인 "이발소" 가 밀집하고 있는 거리 >

 

< 창문을 통하여 내부를 들어보는 "이발관" 전경 >

 

한인이 운영하는 이발소를 찾아가니 너무나 많은 고객으로 인하여 30분 이상 기다림이 필요하여 가이드는 인접하게 있는 다수의 이발소를 찾아가 교섭을 하는데, 여기에서도 우리 일행 전부를 수용하는 업소가 없어 2개의 이발소로 나누어 서비스를 받아 보지만 붕따우에 있는 맛사지 샵에서의 서비스 보다 질이 매우 떨어지는 것 같다.  

 

5) 노니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 방문.

지속적인 비로 인하여 이발소 근처에 있는 "노니(Noni)" 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기로 하는데, 먼저 상점 2층에 있는 회의실로 올라가 사장이 직접 노니의 효용성을 홍보하는 영상물과 더불어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 "노니" 제품을 설명하는 영상물 >

 

노니는 화산 토양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자라는 나무로써 작은 덤불 모양에서 부터 9m 정도 높이를 가지는 나무 까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일년 내내 아름답고 향기가 가득한 하얀 꽃이 피면서 열매가 익으면 독특한 냄새와 맛을 주므로 신(神)이 내리는 열매이라고 한다.

노니 나무는 베트남을 비롯하여 전 세계 7개국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잎과 열매 및 뿌리 등 나무의 모든 부분을 민간 요법의 약제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제약회사와 한의원과의 밥그릇 싸움으로 상용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노니의 가루를 물에 따서 시음식을 가져보지만 이곳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1층으로 내려와 다양한 식품류를 구경하여 보는데, 우리 일행은 열대 과일을 건조하여 만든 과자를 포함하여 커피 등 다양한 식품을 다량으로 구매하여 본다.

 

< "커피"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판매처 > 

 

6) 크루즈 유람선에서 만찬식.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는 좀 색다른 식사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하여 붕따우행 고속 페리터미널 옆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선박으로 올라가 사이공강을 유람하면서 만찬식을 가지도록 하는데, 이곳은 우리 일행이 둘째날 붕따우로 내려가기 위하여 방문한 선착장이 된다.

 

< 사이공강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선박 >

 

주어진 시간을 맞추어 크루즈 선에 올라가니 오늘은 비가 내리므로 모든 배의 운항을 취소하므로 선착장에 정박한 상태에서 만찬식을 가진다고 하는데,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크루즈 선에는 각층 마다 많은 관광객이 승선하여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다.

 

< 많은 관광객이 "만찬식" 을 즐기는 크루즈 선 내부 >

 

식당에는 전면으로 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면서 베트남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불려주므로 다소 요란한 반주와 함께 조명 속에서 음식이 나오는데, 음식은 베트남식 요리가 되는 정식이 되어진다.

 

< 선내 식당에서 노래하는 "가수" >

 

한국으로 출발하는 다수의 비행기가 자정시간 대에 몰려 있으므로 이곳 유람선 내에서 식사하는 대부분 사람은 한국인 관광객이 되므로 일부 가수는 한국 노래를 불려주고, 식사하는 사람 일부분이 무대로 올라가 한국 노래를 부르고 있어 여기가 한국의 한부분이 되는 것 같다.       

 

7) 호찌민 시가지에 있는 관광지 투어. 

 

(1) 오페라 하우스 구경.

크루즈 유람선에서의 만찬식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호찌민 시티 중심지에 있는 관광지를 관람하여 보기로 하는데, 먼저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기 위하여 시티 중심지에 주차를 하고 가랑비 속에서 오페라 하우스 앞으로 이동하여 본다.

이곳 베트남 오페라 하우스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건축가 "페레 외젠" 이 디자인한 것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쁘띠 팔레(Petit Palais)와 같은 해에 건축 되어졌고, 외형까지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어 유명한 건축물이 된다.

 

< 호찌민 시티 중심지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

 

1998년 호찌민 시티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전면적인 보수를 거치면서 현대 예술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주회를 비롯하여 오페라 및 발레 등 다양한 공연들이 년중으로 개최한다고 한다.  

 

(2) 인민위원회 청사 구경.

오페라 하우스에서 한 블럭 앞면으로 이동하여 호찌민 시티의 최고 중심지에 인민위원회(일명 : 호찌민 시청)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지만, 건물 전면에 서 있는 호찌민 동상의 보수로 정면에서 구경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측면으로 이동하여 인민위원회 건물을 관람하여 보면 이곳 건축물은 1909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축한 옛 시청 건물이지만 현재는 인민위원회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데, 호찌민 시티에 남아있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중에서 가장 크면서 아름다운 건축물이 된다.

 

< 호찌민 시티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인민위원회 청사" >

 

청사 앞으로 호찌민 시티의 중심지 광장이 펼쳐지는데, 이곳 광장에서 "호찌민 -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2017" 이라는 아젠다로 호찌민 시티 거리에서 23일 간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금일은 내린 비로 인하여 대부분 행사가 취소가 되어 다소 조용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 인민위원회 청사 앞에서 "호찌민 -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개최하는 거리 >

 

 

<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이 건축한 호찌민에서 최고층 빌딩 >

 

(3) 노트르담 대성당 구경.

인민위원회 청사를 관람하고 나서 버스를 이용하여 다시 한 블럭 뒤편으로 이동하면 노트르담 대성당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노트르담 대성당은 1863년 에서 1880년 까지 17년간 프랑스에서 직접 운반하여 온 붉은 벽돌로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어져 매우 아름다운 건물이 되어진다. 

 

<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노트르담 대성당" >

 

건축물의 특징은 대칭이 되는 양쪽 종탑의 높이가 60.5m가 되면서 대성당 앞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서 있는데, 이곳에서 신도들에게는 성소(聖所)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포토죤이 되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성당이 되어진다고 한다.      

 

(4) 중앙우체국 구경.

노트르담 대성당과 인접하게 중앙우체국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파리 에펠탑을 건축한 "귀스타브 에펠" 작품으로 호찌민 시티를 대표하는 건축물로써 1886년에 부터 1891년 까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에서 프랑스 식민지 양식을 혼합한 양식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 영업시간이 끝나 내부 출입이 불가능한 "중앙우체국" >

 

실내에는 높은 아취형 천장과 더불어 타일 바닥이 마치 유럽의 어느 기차역과 비슷한 기분을 가지게 하는데, 아직도 내부에는 환전을 비롯하여 우편 업무를 취급하지만 퇴근시간으로 인하여 정문이 잠겨져 있어 적막감이 흐른다. 

 

(5) 벤탄 야시장 구경.

이렇게 호찌민 시티를 대표하는 관광지 일부를 구경하고 나서 베트남의 경제를 가름할 수 있는 전통 재래시장이 되는 벤탄시장을 구경하기 위하여, 버스를 이용하여 다른 블럭으로 이동하여 시장 인근에 주차를 한다.

벤탄시장은 호찌민 시티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시장으로 남문 입구에 있는 시계탑은 호찌민 시티에 있어 상징적인 건물 중이 하나가 되어지는데, 현재 시간에는 문이 잠겨져 있으면서 시장의 서문 앞에 펼쳐지는 야시장을 돌아보기로 한다.

 

< " 벤탄시장" 의 상징이 되는 남문 >

 

우중으로 인하여 야시장이 오픈할 지 의심을 하는 가이드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야시장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 야시장은 우리나라 시장과 비슷하게 노점과 음식점을 주류를 이루고 있어 한 바퀴를 횡하니 돌아보고 인접하게 있는 벤탄쇼핑 센터도 관람하여 본다.

 

<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벤탄 야시장" 전경 >

 

이곳 벤탄쇼핑 센터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대부분 옷을 판매하는 가게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거의 숨이 탁탁 막히므로 단지 몇 개의 가게만 돌아보고 탈출을 한다. 

 

< 벤탄시장 인접 지역에 있는 "벤탄쇼핑" 센터 >

 

< 좁은 통로 까지 꽉 채우고 있는 "옷가게" >

 

8) 공항 도착.

3박5일 동안 이렇게 호찌민 시티에 있는 관광지와 재래시장을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관람을 끝내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저녁 10시 경 공항으로 달려가는데, 우리 일행은 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기가 되고 2박3일간 동거동락 하였던 대전의 여행자들은 다음날 새벽 1시에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기이라고 한다.

공항 입구에서 2명의 가이드와 운전기사 및 대전 여행자에게 짧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서, 일행은 탑승 수속을 발기 위하여 베트남 항공기 매표소로 이동하니 많은 한국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승객" >

 

수속을 끝낸 일행은 공항 면세점으로 들어가 그 동안 사용하고 남은 베트남 돈을 모두 소진하기 위하여 간단한 선물을 구입하여 나누어 주고, 정시에 출발하는 비행기 계류장으로 이동하여 탑승과 동시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베트남 호찌민 투어의 막을 내린다. -넷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