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및 캄보디아)

베트남 2일차 여정은 메콩강에서 유람선 타고 다니는 "미토" 와 휴양지 도시 "붕따우" 이동.

용암2000 2017. 11. 25. 01:24

2. 둘째날. (11월 17일 : 금요일)

 

1) 여행의 개요.

오늘은 장거리 여행으로 인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4층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가 간단하게 아침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주어진 시간 프론트로 내려가 열쇠를 반납하고 마이크로 버스에 오르는데, 벌써 대전에서 투어에 참석한 여행객들이 앞의 자리를 점유하므로 일행은 뒤편의 자리를 접수하게 한다.

이어 가이드는 마이크로 버스를 출발시키면서 금일 일정과 더불어 대전에서 오신 여행자와 인사를 교환하기로 하는데, 가이드는 첫날 부터 우리 동문에게 계속하여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어 대전의 여행자도 호칭을 따라 하므로 이왕 부르는 호칭보다 한수 상위가 되는 형님으로 불려 달려고 요청하니 앞에 "큰" 자를 붙여 큰형님으로 호칭 하겠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기로 합의가 이루어진다.

금일의 여행 Schedule은 이곳 호찌밍 시티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서남쪽으로 달려가면 메콩강을 만나면서 메콩강에 의존하면서 "미토" 이라는 내륙 항구도시가 형성하고 있는데, 메콩강에 있는 섬 투어를 즐기고 오후 다시 호찌민 시티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휴양지 도시가 되는 붕따우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2일 간 머물면서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도록 계획이 되어지는데, 붕따우는 호찌민 시티를 중심으로 미토와 거의 반대가 되는 동남쪽 방향으로 125Km 정도 떨어진 해안 휴양지 도시가 된다고 한다.

 

2) 미토 투어.

Up-grade 되어진 호칭(呼稱)으로 다소 상쾌한 기분으로 마이크로 버스에 탑승한 일행은 가이드 설명을 경청하면서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를 달려가는데, 차장 밖으로 농촌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달려가니 너무나 목가적이 마을이 이어지면서 열대 과일의 나무들이 수확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이국적인 베트남 농촌 풍경을 구경하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면 "미토" 이라고 불려지는 내륙 항구도시에 도착하여 지는데, 미토는 베트남 남부에 있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 약 27만명이 거주하는 항구이라 하겠다.

메콩강 투어가 이루어지고 있는 선착장으로 들어가 매콩강 중심지에 있는 "유니콘" 이라는 섬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가이드가 선표를 구입하는 동안, 선착장 내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있으니 배트남 가이드가 베트남 사람에게 필수품이 되는 전통모자 "논(Non)" 을 구입하여 나누어 준다.

 

< "유니콘" 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매표소 건물 >

 

< 메콩강 중앙에 있는 "유니콘" 섬 주변 조감도 >

 

< 매표소 건물 내에 있는 "기념품 상가" >

 

일행은 논 이라는 모자를 쓰고 유람선에 올라 메콩강을 가로질려 강의 중심지에 있는 유니콘 섬으로 달려가는데, 넓고도 넓은 강폭에는 수 많은 화물선을 비롯하여 유람선들이 강의 중심지 좌우에 따라 오르 내리면서 목적지로 달려가고 있다.

 

< 메콩강 가장자리에 정박하고 있는 "유람선" >

 

이렇게 많은 화물선 중 머나먼 한국에서 수출품을 싣고 항해하고 있는 현대상선 콘테이너 화물선이 물살을 가르면서 상류 방향으로 힘차게 올라가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강의 가장자리에는 물류를 하역하는지 수 많은 배들이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미토" 시가지 >

 

< 한국 "현대상선" 의 콘테이너 화물선 >

 

메콩강을 가로질려 만든 사장교 다리를 바라보면서 한 10여 분 정도 달려가면 유니콘 섬의 선착장에 도착하면서 선착장 입구에 있는 한 상점으로 안내가 되어지는데, 이곳 상점에서 몇몇 아가씨들이 꿀차를 만들면서 서비스로 제공하여 준다.

 

< 메콩강을 가로질려 놓여있는 "사장교" >

 

< "논" 모자를 쓰고 섬을 탐방하는 동문 >

 

< 유니콘 섬에서 처음 만나는 "상점" >

 

< "꿀차" 를 만드는 아가씨 >

 

그러고 나서 이곳 베트남 산천에서 채취하여 만든 여왕 벌의 먹이가 되는 로얄젤리와 더불어 연꽃씨앗 및 말린생강 등을 판매하는데, 몇몇 동문들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에 홀딱 넘어가 주머니를 탈탈 털면서 아낌 없이 투자에 매진하게 만든다.

 

< 상점에서 판매하는 "로얄젤리" 벌꿀 >

 

< 함께 제공하여 주는 "연꼿씨앗과 말린생강" >

 

섬의 내부로 걸어가면 밀림의 오솔길 좌우로 상가들이 도열하므로 구경의 삼매경을 빠지면서 계속하여 걸어가다가 다른 상점으로 안내가 되는데, 이곳 상점에서는 코코넛을 이용하여 엿을 만드는 수공업 공장이다.  

 

< 섬의 좌우에 도열하고 있는 "상점" >

 

< "코코넛" 으로 엿을 만드는 수공업 공장 >

 

< "엿" 의 원료가 되는 코코넛 >

 

< 곳곳에 자생하고 있는 "야자수" >

 

계속하여 상부로 올라가면 이제는 밀림의 왼편 방향으로 꺽어 들어가면서 또 다른 상점으로 안내가 되는데, 이곳 상점에서는 아름다운 베트남의 선남선녀들이 노래와 더불어 한국의 노래 아리랑도 합창을 하면서 다양한 열대 과일을 판매하는 상점이라고 하면서 비용은 가이드가 부담하겠다고 하면서 무한정 리필로 제공이 된다.

 

< 무한정 리필로 제공하는 "열대 과일" >

< "아리랑" 부르는 베트남 아가씨 >

 

또 다시 섬을 가로 지르면서 내부로 들어가면 섬의 한부분으로 흘려내리는 수로(水路)에 도착되어 지는데, 이곳 수로에는 수 많은 나룻배가 무질서 하게 정박하고 있어 우리 일행은 나룻배에 올라가서 수로 따라 하류로 내려가는 체험을 가져보기로 한다.

 

< 무질서 하게 정박하고 있는 "나룻배" >

 

가이드는 한척의 나룻배에 4명씩 탑승하게 하면서 나룻배의 앞과 제일 뒤쪽에서 2명의 아주머니들이 배의 균형을 잡으면서 좁은 수로 따라 노를 저어 하류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 수로 주변으로 거대한 열대림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과히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 나룻배에 탑승하는 "관광객" >

< "수로" 따라 내려가면서 만나는 나룻배 >

 

반대로 올라오는 배와 상호 교차하면서 한 10여 분 정도 내려가면 메콩강 본류와 만나는 지점에 도착을 하니 우리가 탑승하고 왔던 유람선이 기다리므로 배에 승선하기로 하는데, 일행 중 한명의 동문이 너무나 좋은 체험을 하였다고 하면서 앞과 뒤에서 노를 젖고 있는 여인에게 팁(Tip)도 서심없이 내어 놓는다.

 

< 수로의 마지막 지점으로 내려오고 있는 "나룻배" >

 

유람선은 메콩강 구석 구석을 배회하면서 한동안 구경을 시키고 나서 방금 떠나온 유니콘 섬의 반대편 가장자리에 있는 선착장으로 들어가 배를 정박시키면서 하선하게 하는데, 배에서 내리자 마자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진다.

 

< "메콩강" 을 노닐고 있는 유람선 >

 

< 유니콘 섬의 반대편에 있는 "선착장" >

 

이곳 식당은 베트남 음식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이 되는데, 오늘 요리는 이곳 메콩강에서 잡은 "코끼리 귀" 라고 불려지는 물고리를 사용하면서 생선으로 요리하여 라이스 페이퍼 이라는 김으로 돌돌 말아 쌈으로 만들어 주므로 정말 황제가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식당이 된다.

 

<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식당" 전경 >

 

< 메콩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코끼리 귀" 물고기 >

 

< "라이스 페이퍼" 로 베트남 쌈을 만들어주는 종업원 >

 

이색적인 베트남 요리를 대면하면서 풍족하게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유람선을 탑승하여 넓고도 넓은 메콩강을 가로질려 처음 출발한 선착장에 도착하면서 메콩강 투어를 끝내고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다음 관광지로 떠나기로 한다.

 

< 넓고도 넓은 "메콩강" 전경 >

 

 

3) 빈트랑 사원 방문.

메콩강 속에 있는 유나콘 섬을 탑방하고 나서 인접하게 있는 "빈트랑 사원" 을 방문하여 보기로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약 70% 정도가 불교 신자가 되고 나머지 30%는 도교, 로마 가톨릭교, 이슬람교, 호아하오교, 카오다이교, 개신교 등의 종교를 믿고 있다고 한다.  

이곳 빈트랑 사원은 베트남에서 매우 큰 사찰 중 하나가 되어지는데, 사찰은 미토 시가지 중심지에 자리하여 버스가 사찰의 정문 앞에 주차를 하면서 무더위로 인하여 걷는 동선(動線)을 가능한 짧게 만들어 준다.

 

< "빈트랑 사원" 으로 들어가는 정문 >

 

정문을 통과하여 잘 만들어져 있는 정원을 지나면 "ㅁ자" 형태의 본찰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이드는 본찰 건물의 정문 방향으로 들어가지 않고 건물의 옆면이 되는 우측 문을 통과하여 내부로 들어가면 건물의 중앙광장에 도착 된다.

 

< 정문을 통과하면 만나는 "ㅁ자" 형태의 본찰 건물 >

 

< 정원 가장자리에 있는 "열대 과일" 나무 >

 

중앙광장에서 부터 주변으로 너무나 다양한 조각품과 더불어 불상들이 배치하므로 한국의 사찰의 구조와 너무나 상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건물 뒤편에는 불상을 두고 그 뒤편 상단에 호찌밍 동상을 비치하므로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 본찰 건물의 중앙에 있는 "광장" >

< 본찰 건물 뒤편 앞면에 모시고 있는 "부처" >

 

< 건물 뒤편의 제일 상단에 모시고 있는 "호찌민" 동상 >

 

< 경내에 모시고 있는 또 다른 "부처님" >

 

본찰 건물의 반대편 문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가면 앞에는 거대한 미륵대불이 자리하고 있고 본찰과 미륵대불 사이의 제일 뒤편으로 누워 있는 와불(臥佛)이 자리하고 있는데, 와불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게 거대하므로 이곳 빈트랑 사원의 크기를 잠작하게 만든다.

 

< 본찰 건물의 왼편에 있는 "미륵대불" >

 

< 본찰 건물과 미륵대불 뒤편에 누워 있는 "와불" >

 

< "본찰 건물과 미륵대불 및 와불" 함께 하는 사찰 전경 >

 

정문을 통과하여 사찰의 앞에는 또 다르게 구획하고 있는 영역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찰에는 규칙적으로 경내 건물이 배치하고 있지만 이곳 베트남 사찰에는 건물과 부처님의 배치 방법이 다소 난이하여 관람의 순서를 결정하기가 어렵게 만든다.  

 

< 사찰의 앞에 별도로 구획하고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부처님" >

 

4) 봉따우로 이동.

미토 지역의 관람을 끝내고 나서 휴양지 도시가 되는 붕따우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호찌민 시티를 통과하여야 하는데, 호찌민 시티 중심지에 있는 전쟁 박물관을 관람하고 붕따우 휴양지로 이동하는 방향으로 선정하기로 하면서 호찌민 시티에서 붕따우 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2가지 길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마이크로 버스를 이용하여 전쟁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육로의 길로 이동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의 방법은 호찌민 시티를 양분화 시키면서 흘려가고 있는 사이공강 및 동나이강을 오르내리는 쾌속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쾌속선으로 이동하는데, 옵션(Option)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휴게소로 들어가 대전의 여행자 팀과 합의하여 이동하는 방법을 선정하여 달라고 요청하는데, 휴게소에 들어가 협의한 결과 우리 일행은 이색적인 관광이 되도록 쾌속 유람선 방향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만 대전의 여행자는 그냥 버스로 이동하겠다고 한다.

 

<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휴게소" >

 

전쟁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하여 호찌민 시가지로 진입을 시도 할려고 하니 너무나 많은 교통의 체중으로 인하여, 우리 일행은 전쟁 기념관 관람을 포기하고 도로 가장자리에서 하차하여 베트남 가이드의 인솔로 택시를 이용하여 호찌민 시티의 중심지로 흐르고 있는 사이공강 언저리에 있는 봉따우행 고속 페리터미널로 달려간다.

 

< 고속 페리터미널에서 바라보는" 호찌민 시티" 빌딩 숲 >

 

많은 크루즈 여객선들이 정박하고 있는 터미널 주변에 있는 매표소로 들어가 오후 4시 봉따우로 출발하는 선표를 구입하여 쾌속 유람선에 승선하니 다수의 승객들과 함께 붕따우로 출발하는데, 쾌속선은 이내 속력을 내면서 물살을 가로질려 72Km 하류에 있는 목적지 붕따우로 달려간다.

 

< 고속 페리터미널 주변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여객선" 를 배경으로 >

 

< 일행이 승선할려고 하는 "쾌속 유람선" >

 

아름다운 호찌민 시티의 풍경과 함께 하는 사이공강에는 다소의 많은 물동량을 싣고 달리는 화물선 배를 수시로 만나면서 하류 방향으로 한 30분 정도 달려가면 강폭이 대폭적으로 넓어지는데, 이곳 지점에서 동나이강이 합류하므로 더욱더 많은 화물선과 교행이 된다.

 

< 하류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호찌민 시티" 전경  >

 

넘어가는 일몰을 구경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면 대해(大海)에 도착하면서 대해의 앞으로 화려한 불빛이 보이면서 쾌속선은 이내 붕따우 선착장에 접안하면서 승객을 하선하게 하는데, 부두에 올라서면 식당들이 도열하고 있는 봉따우를 대면하게 만든다.

 

< 일몰과 함께 하는 "사이공강" >

 

< "동나이강" 위로 건설하고 있는 교각 >

 

< 바다와 접하는 지점에 있는 넓은 "강폭" >

 

< 붕따우 선착장에 있는 "식당" >

 

베트남 가이드는 콜 택시를 이용하여 일행을 싣고 봉따우 해변가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는데, 호텔에는 "로얄 호텔(Royal Hotel)" 이라는 영어 및 한글의 간판이 붙어있어 이곳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호텔이 되어짐을 알게한다.

 

< 2일 동안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로얄 호텔" >

 

< "로얄 호텔" 앞에 있는 야경 >

 

호텔 로비로 들어가 예약되어진 방을 배정 받아 방을 점검하고 나서 다시 로비로 내려와 조금 기다라고 있으니 가이드가 인솔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가 붕따우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으로 바로 간다고 하는데, 일행도 식당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로 다시 택시로 이용하여 식당으로 달려간다.

봉타우 신 시가지의 끝지점에 있는 "미원" 이라는 식당으로 안내가 되는데, 이곳 식당은 한인의 부자(父子)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금일 저녁식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낙지볶음 요리를 주문하여 한국에서 느끼는 매콤한 맛을 느끼보는 시간을 가진다.

 

< 붕따우 해변 끝지점에 있는 "비원" 시당 >

 

< "낙지볶음" 요리를 즐기는 동문 >

 

충분하게 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호텔로 돌아와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는데, 가이드는 내일 오전에는 투어의 계획이 없으므로 아침 늦게 까지 잠과 더불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해변가 산책 또는 호텔 수영장에서 유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둘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