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촌 및 친척 동향.

4촌 형제로 구성된 "해심회" 모임을 대전시가 자랑하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에서 개최.

용암2000 2014. 7. 17. 19:16

2014년 7월 12-13일(1박 2일)

 

매년 7월 초순이면 나의 친척이 되면서 순천박씨 충정공파(忠正公派) 중 박팽년 손(孫)의 4촌으로 구성되어진 "해심회(海心會)" 모임이 야유회를 겸하여 1박 2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2일 토요일에서 다음날 일요일까지 1박 2일로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자리하고 있는 "장태산(壯泰山) 자연휴양림" 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친척은 아침 10시 대구 성서 홈플러스에 집결하여 2대의 승합차에 분산 탑승하여 대전으로 출발하는데, 한대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바로 출발하고 나머지 한대는 나의 고향 성주군 용암면 마월동에 거주하는 친척을 Pick-up 하기 위하여 약간 돌아서 가도록 한다.

그러고 나서 중간 지점에 있는 김천휴게소에서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오늘 대구와 성주에서 출발하는 4촌 부부는 총 15명이 되면서 2대의 승합차가 나란하게 운전하면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간다.

가는 길의 중간지점에 있는 대전 시내로 들어가 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계속적으로 운행하여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찾아가는데, 서울에서 단독으로 출발한 회장 부부는 먼저 도착하여 입실 수속을 끝내었다고 연락이 온다.

2대의 승합차는 대전 시가지를 관통하여 장태산 방향으로 들어가는데, 장태산은 비록 대전광역시 서구에 속하지만 깊은 산 속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좁은 도로 따라 한 30분 정도 달려가면, 거대한 장안저수지 가장자리로 연결하는 계곡 따라 들어가 울창한 송림과 더불어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문 안내소 앞에 도착한다.

 

< "장태산 휴양림" 을 나타내는 입석 > 

 

<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나타내고 있는 "조감도" >

 

<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정문 "안내소" >

 

장태산 휴양림에서는 400대의 승용차와 20대의 버스 등 총 420대의 차량을 주차하는 주차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숙소에 가까운 주차장 위치를 몰라 정문 안내소 앞에 기다리면서 전화로 회장에게 연락하여 협조를 요청한다.

 

< 메타세콰이아 숲속 곳곳에 있는 "주차장" >

 

조금 후 회장 부부가 정문으로 내려와 승합차를 안내하면서 숙소 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이곳 장태산에서는 입장료와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휴양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정문을 통과하면서 자연휴양림 속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가는 길의 좌우에는 하늘을 찌르는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도열하고 있으며 그 나무 그늘 아래 곳곳의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 "장태산휴양림" 으로 들어가는 길 >

 

<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 보이는 "텐트" > 

 

< 메타세콰이아 나무 아래에서 "산림욕" 을 즐기는 사람들 >

 

우리가 머물 펜션 숙소는 장태산 휴양림의 제일 위쪽에 자리하므로 중앙 통로 따라 올라가 펜션 앞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서울에서 먼저 도착하여 펜션 예약과 더불어 약간의 음식을 준비하여 온 회장의 인도로 숙소로 들어가 여정을 푼다.

우리 친척이 머물 펜션은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의 집 10동 중 "소나무" 집으로 이곳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관리하는 펜션 중에서 제일 큰 40평의 단독 건물로써, 내부에는 거대한 거실과 더불어 3개의 방과 부엌 및 남여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 숲속의 집을 알리고 있는 "이정표" >

 

<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소나무" 집 >

 

< 소나무 집 옆으로 "밤나무" 집을 포함한 9개의 동 >

 

이곳 장태산 자연휴양림 내 펜션은 대전광역시에서 직접 운영하므로 매우 실비의 가격으로 애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가 머무는 40평 펜션은 비수기 25만원 이지만 성수기로 들어가는 7월초 부터 8월말 까지 62일 간 35만원 한다,

하지만 회장 단독으로 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하는데, 입실의 따른 시간이 오후 3시에서 부터 다음 날 12시에 퇴실하여야 한다고 한다.

 

 <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금표" >

 

그러고 나서 간단하게 준비한 과일, 술, 떡을 먹으면서 그 동안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가 저녁식사 하기 까지 개인적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각자 알아서 휴양림 내부를 구경하기로 하므로 나는 혼자 산책길을 걸어본다.

먼저 펜션 입구에 있는 "장태산 휴양림전시관" 으로 들아가 장태산의 역사를 읽어보는데,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산과 산 사이의 약 25만평 부지에 약 40-50년 생 메타세콰이아 나무 6.240본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나무의 높이가 평균 35-40m의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래서 새롭게 힐링(Healing) 장소로 부각하면서 대전광역시 8경 중 최고의 경치를 가진 곳 이라고 한다.

 

< 소나무 집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장태산 휴양림전시관" >

 

이렇게 한 지방에서 울창한 숲을 만든 사람은 "임창봉" 이라는 한 독림가(篤林家)가 지역의 번영을 위하여 그의 사재 200억을 투자하여 나무를 심어야 하겠다는 의지로 오늘날 결실을 가지오게 하였다.

그는 이곳 대전광역시 인접지역에 있는 논산(論山)에서 태어나 건설사업으로 크게 돈을 모아 전 재산을 산림에 부었다고 한다.

 

< 장태산 휴양림을 만든 "임창봉" 씨의 일대기 설명서 >

 

그는 약 20년 간 피와 땀으로 산림(山林)을 일구었지만 결국 자본 부족으로 인하여 도산하여 경매에 이르게 되었는데, 몇번의 유찰로 2002년 2월 대전광역시가 인수하여 새롭게 리-모델링(Re-modeling)하여 2006년 4월에 다시 Open 하였다고 한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한국 산림청 추천과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곳이며 숲속 휴게소 뒤편으로 숲체험 스카이 웨이(Sky way)는 메타세콰이아 숲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높이 12m의 길이 116m 하늘 길로, 숲의 중층(中層) 생태를 눈 높이에서 체험하여 보는 이색적인 숲체험 코스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에서 자라는 "메타세콰이아" 이라는 단어는 "뒤 또는 나중" 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북미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제일 큰 나무의 하나인 세콰이아(Sequoia)의 합성어인데, 세콰이아의 어원은 북미 인디언 중 유일하게 문자를 가진 체로키 인디언 중 "세콰이아" 라는 성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메타세콰이아의 나무 이름을 처음 명명한 사람은 "미키시케루(三木茂)" 라는 일본 식물학자로, 처음에는 현존하는 나무가 아닌 화석 속 잎을 발견한 후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41년 중국 양자강 상류에서 "왕진" 이라는 공무원에 의해 메타세콰이아가 화석 속 나무가 아닌 현존하는 나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후 세계학회에 알려져 학자들 사이에 "살아있는 화석" 으로 불려졌는데, 우리나라에도 1950-60년 대 들어와 전국적으로 심겨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이라고 한다. 

 

< "메타세콰이아"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이 밖에 다양한 숲의 해석과 더불어 산림욕에 대한 잇점과 메타세콰이아 나무 화석 및 나이테의 모양 등의 설명과 Sample를 전시하고 있다.

메타세콰이아에 대한 지식을 획득하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 어린이들이 나무의 토막을 가지고 다양한 형상의 물건을 만들어 보는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 처음 발견한 메타세콰이아 잎 "화석" >

 

< "메타세콰이아" 와 유사 품종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

 

< 나무로 만든 Block으로 조립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 >

 

또한 전시관 중앙 통로에는 이 지역에서 솟대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한 공예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조상들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수호신으로 삼으면서 하늘 나라와 소통하는 매개체로 사용하였던 풍속의 솟대를 관람하게 한다.

 

< 지역 한 공예인이 만든 "솟대" >

 

< 전시관 중앙에 진열하고 있는 "솟대" >

 

전시관을 나와 뒤편에 있는 다른 숲속의 집과 야생화 단지를 구경하고 나서 휴양림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올라가는 길 좌우에는 울창한 메타세콰이아 숲길이 된다.

 

< 펜션 주변에 있는 "야생화" 단지 >

 

< "전망대" 로 올라가는 메타세콰이아 길 >

 

다소 오르막으로 올라가므로 땀으로 목욕이 되지만, 숲에서 뿜어 내고 있는 피톤치드의 물질로 인하여 기분이 매우 상쾌하여 진다.

"피톤치드" 라는 물질은 식물이 주변에 있는 미생물로 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는 특별한 향기로써, 사람에게는 매우 유익한 물질이라고 한다.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 만나는 "휴식처" >

   

몇번의 커브 길을 돌아 한 30분 정도 올라가면 8층의 탑이 있는 휴게소에 도착하므로 의자에 앉아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나서, 다시 한 5분 정도 더 올라가면 해발 약 180m 언저리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 산의 정상 언저리에서 만나는 8층 "석탑" >

 

전망대에는 "장태루(壯泰樓)" 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 정자로 올라가 주변 조망을 구경하여 보는데, 발 아래로 장태산 휴양림으로 들어오면서 만난 장안 저수지와 더불어 저수지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고불고불하게 보이고 있다.

 

< 전망대 정점에 있는 "장태루" 정자 >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장안 저수지" 와 휴양림으로 들어오는 길 >

 

다른 방향으로 돌아보면 휴양림 주변을 감쌓고 있는 산맥이 물 흐르듯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눈 앞으로 펼쳐지지만, 이들에 대한 지형의 지식이 없어 그냥 애정 어린 눈으로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전망대 앞에 있는 "장태산" 정상 >

 

< 다른 방향에 있는 무명의 "능선" >

 

다소의 시간을 허비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사이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므로 긴급하게 하산하여 펜션에 도착하니 비의 줄기가 뜸하여 지는데, 이제는 반대로 휴양림 내부 방향으로 내려가 본다.

내려가는 길 우측편으로 울창한 메타세콰이아 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 또는 평상을 점유하면서 휴식을 가지고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산림문화유양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 2층에도 여가를 즐기면서 숲속을 거닐기 위한 방문객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 "평상" 을 점유하고 있는 사람들 > 

 

< 또 다른 숙소가 되는 "산림문화유양관" >

 

조금 더 내려가면 많은 시(詩)와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카페에서 간단한 맥주도 겸하여 판매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더불어 술잔을 의존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다.

 

<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휴게소" >

 

이 카페를 통과하여 하부로 내려가면 휴양림의 중간지점에 되는 장소에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물 주변에는 아름다운 연못과 더불어 어린이 놀이시설이 자리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 장태산 자연휴양림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

 

 <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생태 연못" >

 

 < 관리사무소 주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

 

< 관리사무소 주변에 피고 있는 "코스모스" >

 

관리사무소 뒤편으로 "숲속 어더벤쳐" 라는 나무테크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오솔길 따라 조금 숲속으로 들어가면 스카이 웨이로 올라가는 나무테크 길과 분리하면서 나무테크 길은 메타세콰이아 솦의 허리 정도의 높이로 만들어져 있다. 

 

 < 숲속 "어드벤처" 로 들어가는 입구 >

 

< 솦속 "어드벤처" 길의 조성 내역 >

 

< "스카이 웨이" 로 들어가는 입구 >

 

좌우에 많은 식물과 곤충의 성장 과정과 사람에게 주는 잇점 등이 기록하고 있는 설명문이 연속으로 붙어 있어 읽은 재미에 빠지면서 앞으로 걸어가면 거대한 철구조물이 나타나는데, 철구조물에는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 올라가면 높이 27m "전망대" 에 도착하게 한다.

 

 < "메타세콰이아 숲" 의 허리 정도에 만들어진 길 >

 

 < "스카이 웨이" 에 붙어 있는 산림 설명문 >

 

 < 메타세콰이아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철구조물 "전망대" >

 

상부 전망대에 도착하면서 밑으로 내려다 보면, 방금 걸었던 스카이 웨이 다리가 메타세콰이아의 울창한 나무 숲속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눈의 위치를 조금 높이면, 높이를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아의 끝지점과 더불어 멀리 장태산 능선들이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지고 있다.

 

<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스카이 웨이" >

 

이곳 철구조물 전망대는 바람이나 폭풍에 대한 파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소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조립식 구조로 설계하고 있는데, 전망대 난간대로 접근하면 미세한 흔들림으로 인하여 바로 서 있기가 어렵게 하는 전망대가 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태산 정상" >

 

넓은 시야를 가진 전망대 의자에 앉아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나서 천천히 내려와 전망대를 지지하고 있는 기둥 아래로 걸어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오는 출입문 방향으로 내려가 보는데, 입구까지 울창한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이루어지므로 곳곳에 텐트 속에서 휴식을 가지는 사람들로 분잡하게 한다.

 

< "스카이 웨이" 아래로 걸어보는 산책길 >

 

 < 밑에서 바라보는 "철구조물 전망대" >

 

처음 장태산 휴양림으로 들어왔던 정문 안내소 까지 다시 내려 갔다가 처음 회장 부부의 인도로 올라갔던 길을 이제는 걸어서 올라가는데, 가는 길 곳곳에 야생화 단지를 만들어 놓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 원점으로 내려온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문 >

 

 < 자연휴양림 정문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 >

 

 < 휴양림 정문 뒤편 건립자 "임창봉" 동상 >

 

  < 정문 입구 언저리에 만들어져 있는 "야생화" 단지 >

 

약 30분 정도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구경하면서 걸어 올라가 속소에 도착하는데, 벌써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어 탁자에 빙돌아 앉아 반주도 겸하는 푸짐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 어둠이 내리는 밤 까지 "산림욕" 을 즐기는 사람들 >

 

이윽고 식사을 끝내고 나서 간단하게 회의를 개최하면서 회장 인사와 더불어 총무가 이번 회의는 특별한 보고 사항이 없다고 하면서 회비와 더불어 찬조금을 수령하는데, 풍성한 찬조금이 거두므로 총무의 입이 한 바가지가 된다.

 

 < "회장" 의 인사와 더불어 회의 모습 >

 

그러고 2일차 계획으로는 너무나 많은 음식이 남으므로 아침 밥을 하면서 점심식사 까지 준비하여, 휴양림에서 인접하게 있는 계룡산 갑사로 들어가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지겠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각자의 취미에 몰두하는데, 한쪽에는 Go stop, 다른 한쪽에는 계속적인 음주, 또 다른 한쪽에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다른 한편에는 TV 시청, 또 다른 한편에는 각 방을 독식하면서 일찍 꿈나로 직행하는 모습 등 각자 취향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 회의 후 "여가" 활동하는 친척 > 

 

아침에 일어나니 다소의 많은 비가 내리므로 출발을 지연시키면서 숙소에서 월드 컵 브라질과 네들란드의 3위와 4위를 가리는 축구를 구경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지만, 그래도 가랑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므로 숙소를 떠날 시간이 임박하므로 짐을 챙긴다.

서울에 거주하는 회장 부부는 단독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대구로 출발하는 친척들은 집으로 가는 길의 중간지점으로 내려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아쉬운 헤어짐을 가진다.

대구로 내려가는 일행은 서대전 Toll gate로 들어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금산 Toll gate에서 내려 국도를 이용하여 영동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중간지점에 있는 "양산팔경(陽山八景)" 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양산팔경은 제1경이 영동의 천대산(天台山) 내에 있는 "영국사(寧國寺)" 에서 부터 금강 따라 펼쳐지는데, 그 중에서 제6경의 여의정이 있는 "송호관광단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야외 공영장 대리석 의자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 "송호관광단지" 에서의 점심식사 >

 

푸짐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국도를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달려 영동 시가지를 통과하여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황간 Toll gate로 들어가는데, 대구와 성주 방향으로 달려가는 1박2일 해심회 모임을 종결하기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