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 56회 동문 사업장 방문.

계성고등학교 56회 동문 가을 야유회는 경주에 있는 "한수원 및 덕영치과병원" 연수원에서.

용암2000 2016. 11. 6. 23:10

2016년 10월 30일.(일요일)

 

1. 가을 여유회 개요.

나의 고등학교가 되어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56회 동문의 가을 야유회를 경주시 감포읍에 있으면 대구에서 유명한 "덕영치과병원" 의 연수원이면서, 또한 개인 별장으로도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개최하겠다는 회장단 연락으로 아침 8시 50분 법원 앞으로 나아가니 대형버스와 더불어 많은 동문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9시 정각에 출발하겠다는 총무의 지시에 따라 버스에 탑승하여 경주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야유회를 주관하는 회장 및 총무 인사와 더불어 사회를 보는 총무가 금일 참석하는 동문이 총 28명이 되고 경주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동문이 추가 합류하므로 야유회에는 약 30명이 넘겠다고 한다.

이어 총무는 금일 야유회를 협찬하는 덕영치과 원장 "이재윤" 동문이 작년 동해 바다가 언저리에 연수원을 건립하므로 동문의 초대와 더불어 점심식사 및 저녁식사 등 비용 일체를 원장 단독으로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마이크를 원장에게 넘기는데, 원장은 인사와 더불어 금일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약 2시간 정도 달려가면 감포읍 해안선에 있는 덕영 연수원에 도착하지만, 고속도로 중간지점에 있는 휴게소와 더불어 경주시 토함산을 관통하여 새롭게 만든 터널을 통과하면 도로 왼편에 있는 한수원(韓水原) 본사를 방문하여 약 1시간 정도 관람시간을 가지겠다고 한다.

관람을 끝내고 나서 계속하여 동해(東海)로 달려가 해안선 따라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 연수원이 있는 감포읍으로 들어가면, 원수원 내에 있는 식당에서 경주의 특산품이 되는 한우고기로 만든 불고기 파티를 겸하는 점심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다.

그러고 나서 오후 시간에는 휴식과 더불어 별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양남으로 이동하여 해안선 따라 펼쳐지고 있는 주상절리(柱狀節理) 군락지를 구경하면서 1-2 시간 정도 산책하다가 다시 별장으로 돌아와, 동해의 특산품이 되는 자연산 물고기로 만든 회를 안주로 하면서 저녁 만찬식을 가지고 나서 대구로 출발하게 하겠다고 한다. 

 

2. 경주에 있는 한수원 본사 방문.

대형버스는 경주의 명소가 되는 불국사(佛國寺)를 품고 있는 토함산 언저리로 들어가 새롭게 개통하고 있는 토함산 터널을 통과하자 마자 왼편에 있는 한수원 본사로 들어가는데, 원장의 사전 전화 연락으로 정문에서 한수원 여직원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여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먼저 한수원 방문기념을 위하여 본사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을 찍고 나서 전시관 건물로 안내가 되는데, 먼저 1층 로비에 설치 되어있는 홍보실 의자에 앉아 간단하게 한수원 역사를 기술하고 있는 영화를 관람하게 한다.

 

< "한수원" 본사 건물 앞에서 >

 

< "한수원" 을 나타내고 있는 머릿돌 >

 

< 본사 건물 앞에 있는 "조형물" >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은 2001년 4월 2일 설립된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公社) 계열의 발전회사로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 에 따라서 한국전력공사로 부터 분리함과 동시에 새롭게 설립한 회사이라고 한다.

197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하면서 현재 고리 원자력발전소, 한빛 원자력발전소, 월성 원자력발전소, 한울 원자력발전소 등 총 4개의 원자력발전소에서 23기의 상업용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3 및 4호기, 신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2호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 및 4호기가 건설 중 이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및 6호기의 건설 허가가 난 상태이지만 일본의 원전사고에 따른 지역 주민의 갈등으로 인하여 착공이 미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청평댐와 팔당댐 등 수력발전소도 운영하고 있으면서 대한민국 전력공급의 약 32%를 담당하고 있으며 원전 건설 및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2016년 3월 경상북도 경주시로 본사를 이전 완료하여 현재에 이루고 있다. 

이곳에 있는 한수원 전시관이 개관한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나면서 누계 방문객 수가 5만 명이 넘으면서 원자력에 대한 인지도(認知度)를 높이고 있는데, 특별하게 이곳 경주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여 얼마나 안전하게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지 모든 시스템(System)을 보고 느끼게 하는 홍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한수원 본사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왼쪽의 "전시관" 건물 >

 

< 한수원 "전시관" 내부 모습 >

 

< 1층 로비에 있는 "홍보실" >

 

< 다소 많이 늙은 학생들이 앉아 "집합교육" 을 받으면서 >

 

영상을 통하여 한수원의 역사를 조명하고 나서 지하층으로 내려가 전기(電氣)가 생산 되는 과정과 더불어 전기를 사용하면서 움직이는 오락기구를 많이 설치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원자력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증기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그 증기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리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일목요약하게 보여주고 있다.

 

< 지하층 입구에 있으면서 전기에 관련되는 "발명가" 얼굴 >

 

< 전기를 이용하여 시연하고 있는 "오락기구" >

 

< 몸 동작 따라 움직이는 "로봇" >

 

특히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사능 물질을 보호하고 있는 돔식 건물 단면을 만들면서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방사능 물질을 보관하는 건물은 돔식이 아니면서 일반 건축물로 되어있어 지진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가 된다고 설명하여 준다.

 

<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 단면 >

 

<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 를 발생하고 원리를 공부하면서 >

 

< "돔식 건물" 내에 있는 시설물 >

 

< 돔식 건물 벽면을 만들고 있는 "철근과 벽 두께" > 

 

어찌하던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운전에 있어 안전을 얼마나 강조하여도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경주 시민과 더불어 전국의 국민들에게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한수원 전시관에 많이 방문하여 보면서 체험하여야 하고, 반면에 한수원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은 최선의 운영 시스템을 개발 및 발전시켜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앞서게 한다.

 

< 한수원 "여직원" 의 설명에 열중하는 학생 >

 

<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한수원" 역사 >

 

다른 한편의 부스(Booth)에는 영화관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으로 안내를 받아 약 5분간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게 하는데, 이 영화관에는 독특하게 스크린이 곡면을 가져 영상물이 3D 입체의 영화가 되므로 이색적인 영화를 보면서 전기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하게 만들어 준다. 

 

< 곡면을 형성하고 있는 "스크린" >

 

< 스크린에 투영하고 있는 "한수원" 전경 >

 

< 전기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

 

다시 1층으로 올라오면 홍보실 뒤편으로 사진 전시장이 준비되어 있는데, 사진의 내용은 한국 및 세계의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희귀한 동식물의 순간을 포착하여 찍어지므로 정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실이 된다.

 

< "사진 전시장" 을 구경하는 동문 >

 

<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원숭이" >

 

< 먹이를 잡고 있는 "물고기" >

 

< 눈이 쌓여 있는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새" >

 

<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 >

 

< 공기 방울을 만들고 있는 "흰고래" > 

 

< "아프리카" 어린이를 보여주고 있는 사진 >

 

< "세일 암석" 에서 석유를 찾고 있는 기술자 >

 

< "페트병" 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전등 >

 

< 페트병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 >

 

이렇게 안내원의 인솔에 따르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는 풍경사진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실 한바퀴를 돌아보고 12시 30분 경 한수원을 떠나기로 하는데, 건물의 입구에서 다른 여직원이 간단한 방문 기념품을 나누어 주므로 한수원 관람은 꿩먹고 알먹는 학습장이다.       

 

3, 덕영 연수원 방문.

한수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이내 동해 바다를 옆으로 두고 감포항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 감포항 끝지점이면서 해안가에 있는 덕영 연수원에 도착하는데, 연수원 주변에는 수령 약 100여 년이 되는 소나무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친환경적 건축물로 건립한 연수원이라 하겠다.

 

< 감포항 인접 해변에 건축한 "덕영 연수원" 전경 >

 

< 100여 년 이상이 되는 "소나무" 속에 함께 하는 연수원 건물 >

 

< 연수원 마당 앞에 있는 "정자" >

 

2층으로 건립되어 있는 연수원 건물은 시야가 확터인 동해 바다를 앞두고 건립하면서 해변에는 아담한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제는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은 떠나가고 백사장을 거닐고 있는 몇몇 관광객과 더불어 갈매기 무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연수원 앞에 있는 "해수욕장" >

 

< "갈매기" 무리들이 머물고 있는 백사장 >

 

< 잔잔하게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동해 바다" >

 

연수원의 식당으로 입실하여 만찬식을 가지도록 하면서 이곳 연수원의 관리와 더불어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장이 Setting하여 놓은 의자에 앉자마자 금일 준비하여 놓은 음식들이 나오는데. 점심의 메인(Main) 메뉴는 이곳 경주 도축장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1등급 한우 불고기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 연수원 내부에 있는 "식당" 전경 >

 

아울러 이곳 덕영 연수원에 대한 운영 방법을 설명하는데, 이곳 연수원에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강당을 비롯하여 2층에는 숙박이 가능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면서 덕영 연수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한 연수원이 아니므로 타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연수원 객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 연수원을 홍보하고 있는 "관리인" >

 

< 2층에 있는 "객실" 내부 모습 >

 

< 객실 방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 >

 

특히 이곳에 오신 덕영치과 원장의 동문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에서 또 다시 20% 정도 활인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주인장의 명함 한장을 돌리면서 인사를 끝내고 만찬식을 가지도록 하는데, 정말 맛이 있는 불고기와 더불어 무한정 리필로 제공하는 주류로 인하여 모두가 만신창이가 되도록 먹고 마시기에 정신을 놓는다.

 

< "한우 불고기" 를 즐기는 동문 >

 

충분하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나서 경주의 관광지가 되는 양남 주상절리를 구경하기 위하여 버스에 오르도록 하는데, 더욱더 만신창이가 되는 동문과 걷기에 불편한 몇 명의 동문은 연수원에 남아 노래방, 바둑 등 오락을 즐기기로 하고 대부분 동문은 연수원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주상절리 군락지로 달려간다.

 

< "바둑" 등 오락을 즐길 수 있는 홀 > 

  

4. 경주 양남 주상절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파도소리길 산책.

일반적으로 경주에 있는 주상절리 군락지 구경은 읍천항에서 출발하여 파도소리길 따라 약 4Km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주상절리를 구경하면서 하서항 까지 걷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행은 전 코스를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겠다는 일부 동문의 항의로 인하여, 파도소리길의 절반을 걷기로 하면서 중간지점에 있는 카페배네 휴게소 인접에 있는 도로변에서 하차하기로 한다.  

 

< "파도소리길" 중간지점에 있는 "카페배네 휴게소" 앞 > 

 

< 새롭게 건립하고 있는 "전망대" >

 

그러나고 나서 주상절리의 백미라고 하는 부채꼴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나서 읍천항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기로 하는데, 나는 이곳 주상절리를 몇 번이나 관람하면서 그 내용을 블로그에 이미 등재하므로 이번에는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파도소리길" 을 홍보하고 있는 안내문 >

 

< "주상절리" 를 알리는 이정표 >

 

< 해안선에서 바라보는 "읍천항" 입구 방파제 >

 

< 주상절리의 백미가 되는 "부채꼴 주상절리" >

 

<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 >

 

< 전망대에서 "주상절리" 를 구경하는 동문들 >

 

< "출렁다리" 도 건너면서 >

 

< 많은 바위가 돌출하고 있는 "해안선" 풍경 >

 

해안선 따라 천천히 걸어 읍천항 부두에 도착하니 부두가에 한 무리의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인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 일행도 주변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들의 연주 솜씨를 구경하면서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저녁 만찬을 위하여 배의 컨디션을 조절하기로 한다.

 

< "색소폰" 을 불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 >

 

< 곳곳에 앉아 "음악" 을 경청하고 있는 동문 > 

 

< 읍천항과 함께 하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 

 

5. 저녁 만찬식.

해가 넘어가는 시간 까지 기다림을 가지다가 다시 동문의 연수원으로 돌아와 저녁 만찬시간을 가지도록 하는데, 그 사이 원수원 식당에는 동해의 특산품이 되는 자연산 회를 준비하였다고 하면서 Setting 되어진 테이블에 앉게 한다.

 

< 연수원 앞 바다에서 "오징어" 배들이 집어등을 밝히고 >

 

저녁에도 주인장이 정성을 가지면서 다양한 회를 준비하므로 점심식사 때 먹었던 부른 배에 또 다시 맛 있는 회를 먹기에는 다소 고역이 되지만, 그래도 싱싱한 회를 보는 순간 견물생심(見物生心)이 발동하므로 자주 젓가락 움직임이 빨라지게 만든다.

 

< 음주와 함께 "회" 를 즐기는 동문 >

 

< 싱싱하고 다양한 "회" 를 즐기면서 >

 

<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 "동문" 들 >

 

밤이 늦어지도록 천천히 마시고 떠들면서 만찬식이 이어지다가 이제는 모두가 체력의 한계를 느낄 정도가 되는 시간 즈음 감포읍에서 대구까지 가는 시간으로, 아쉬운 만찬식을 끝내기로 한다.

오늘 이렇게 풍성하게 준비하여 주신 덕영치과병원 연수원 관리인과 더불어 비용 일체 및 장소를 제공하는 덕영치과병원 원장에게 무한한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버스에 오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