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 56회 동문 사업장 방문.

동문이 운영하는 자금성에서 2018년 계성 56회 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년 교례회' 를 개최하면서.

용암2000 2018. 3. 31. 09:02

2018년 3월 30일.(금요일)

 

수일 전 부터 나의 기수가 되는 계성고등학교 제56회 동문회 총무가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를 3월 30일 오후 7시 한 동문이 운영하는 자금성(紫禁城)에서 개최하겠다는 연락이 도착하여진다.

나는 작년 2017년 3월 23일 정기총회를 처음 참석하여 보았는데, 나의 동문이 되는 황기철 동문이 운영하는 자금성 중식당과 더불어 정기총회의 모습을 나의 블로그에 기술하므로 금년에는 행사의 내용 중심으로 기록하여 놓기로 한다.

주어진 시간을 맞추어 지하철을 이용하여 자금성을 찾아가는데, 나의 집 앞으로 지나가는 지하철 1호선과 지상철 3호선을 이용하여 자금성 인접지역에 있는 어린이회관역에서 내려 천천히 식당으로 들어간다.

 

< 자금성 인접지역에 있는 "어린이회관역" >

 

어둠이 내리는 시간의 임박으로 건물 외벽을 밝히는 조명의 불빛이 서서히 켜지면서 저녁식사를 위하여 식당이 분주하게 돌아가는데, 나의 동문이 되는 부부는 식당 입구에서 손님을 안내하고 있다.

 

<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자금성" 전경 >

 

주인장 동문부부와 반가운 인사를 교환하고 회의 장소가 되는 2층으로 올라가는데, 회의장에는 다수의 동문들이 자리를 점유하고 있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빈좌석에 앉아 있으니 후속 동문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금일 모두 28명이 모임에 참석한다.

 

< 식당 1층에서 음식을 즐기는 "손님" >

 

<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꽃" 으로 장식하고 있는 식당 실내 >

 

< 자금성의 "스페셜 코스" >

 

< 자금성 식당 2층 "회의장" 으로 들어가는 통로 >

 

다소 시간이 경과한 후 식당에서 준비한 중화식 코스요리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이야기 꽃과 함께 즐거운 만찬식이 이어지는데, 자금성 코스요리를 몇 번이나 먹어 보았지만 깔끔한 맛을 가지므로 '마파람에 게눈 감추는 듯' 무한정 빈접시를 생산하게 만들어준다.

 

<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문" >

< "정기총회" 알리는 현수막 >

 

< 식사 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문" >

 

약간의 반주와 함께 충분한 식사를 끝내고 총무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하는데, 식순에 따라 먼저 계성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이 되는 김정길 동문의 기도와 더불어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 된다.

 

< 총동창회 부회장 "김정길" 동문의 기도 >

 

다음으로 우리 56회 동문회장이 되는 김타열 동문 인사와 더불어 총동창회장이 되는 이재윤 동문의 축사가 연결되는데, 총동창회장은 아름다운 축사의 말을 남기고 금년에도 동문회장과 백봉회장에서 거금의 금일봉을 찬조하여 준다.

 

< 동문회장이 되는 "김타열" 동문 인사 >

< 총동장회장이 되는 "이재윤" 동문의 축사 >

 

연속하여 총무의 결산보고와 더불어 직전회장으로 역임하였던 이성태 감사는 감사 내용을 브리핑 하고 식순에 따라 2018년도 부터 새롭게 동문회를 운영 할 신임회장을 선출하는데, 금년에도 일부회원의 추천으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교수로 퇴임한 송창호 동문을 만장일치로 추대가 되면서 새롭게 바톤이 이어진다.

 

< 감사 보고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는 "이성태" 동문 >

 

새롭게 부임한 송창호 동문은 회장 수락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 추진 할 사업을 개략적으로 피력(披瀝)하는데, 특히 내년에는 우리 동문들이 모교에서 1969년 1월 정들었던 교정과 더불어 50계단을 떠나 이별의 순간을 가진 날로 부터 50년이 지나가면서 이제는 평균 년령으로 7순 잔치가 겸하여지는 중대한 해가 되므로 무엇인가 보람찬 행사를 진행하여 보겠다고 한다.

 

< 신임회장이 되는 "송창호" 동문 인사 >

 

그래서 다양한 7순 행사 중 한가지로 현재 네팔에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경수 동문의 네팔 트레킹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들어보기로 하는데, 초안의 설명이지만 동문 개개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난상토론(爛商討論)도 벌어진다.

 

< 네팔에서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전경수" 동문의 이야기도 경청하면서 >

 

마지막으로 총동창회장이 되는 이재윤 동문이 1년간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금일 부터 호칭이 전임회장이라고 바뀌는 김타열 동문에게 감사패 증정과 더불어 폐회식(閉會式)을 가지고, 다수의 술잔이 돌아가면서 만찬식은 클라이맥스(Climax)로 달려간다. -끝-

      

< 총동창회장이 전임회장에게 "감사패" 를 증정하면서 >

 

< 자금성을 떠나면서 인사를 나누는 "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