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계과 행사.(서울, 경기도)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 3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을 즐기면서.(2)

용암2000 2019. 6. 14. 13:28

2019년 6월 9일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3박4일)

 

* 첫째날 : 2부 (6월 9일 : 일요일)

 

4. 월미도공원 관광.

금일 오후 부터 가랑비가 내리면서 내일 오전 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는 기상청 일기예보가 발표하지만 아직도 비가 내리지 않아 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월미도공원 관광을 하여 보기로 하는데, 택시를 이용하여 공원 입구에 도착하게 한다.

월미도공원은 인천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으면서 남쪽에 있는 소월미도와 함께 인천 내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섬의 모양이 반달 꼬리처럼 휘어져 있다고 하여 '월미도(月尾島)' 이라고 한다.

섬의 중앙 최고지점에 있는 동산의 높이가 94m가 되어지는데, 1883년 인천 개항을 전후로 하여 외세의 각축장이 되었으며 대한제국(大韓帝國) 말기에는 장미섬(Rose Island)이라는 명칭으로 외국에 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으며 6·25 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중요시되면서 미군기지로 이용되기도 하였고, 1962년에 석축제방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를 건설하여 인천의 관광 코스가 되었다.

1988년 부터 본격적으로 인천항 방파제 주변으로 산재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시민의 휴식처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 하였는데, 너비 20m에 길이 0.8km의 해안도로 가장자리 따라 만남의 장, 교환의 장, 문화 및 예술의 장, 풍물의 장 등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밖에 해안도로 변에는 각종 카페와 횟집이 줄지어 있으며 바다 주변을 순회할 수 있는 유람선이 있고, 또한 서해의 낙조를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각종 오락시설과 해수욕장과 호텔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인천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의 1일 관광지로 유명한 명소이라 하겠다.

공원 입구에 있는 놀이시설 지구를 지나면서 해안도로 방향으로 나아가면, 해안가에는 많은 관광객과 함께 수 많은 갈매기들이 인간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하여 거의 사람의 손 가깝게 날아든다.

 

 

< 월미도공원 입구에 있는 '놀이기구' >

 

< 해안도로 변에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관광객' >

 

다소 가까운 해협이 되는 바다 건너편으로 '영종도(永宗島)' 이라고 불려지는 섬이 자리하고 있는데, 영종도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수 많은 비행기들이 이륙과 착륙을 하고 있다.

영종도의 바다가에는 비행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되는 배후도시의 아파트가 높이를 자랑하고 있는데, 저렇게도 많은 아파트가 자리하므로 인천국제공항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가까운 해협 건너편에 있는 '영종도' >

 

< '월미도' 관광을 안내하는 홍보관 >

 

나는 2012년 2월 26일 영종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 되는 해발 255.5m '백운산' 산행을 추진하고 나서 영종도의 항구가 되는 구읍뱃터로 내려와 유람선에 버스를 함께 싣고 이곳 월미도 선착장에 도착하였고, 선착장에서 함께 내린 일행은 버스에 탑승하여 인천에서 유명한 차이나타운와 자유공원을 돌아본 경험이 있는 장소가 되어진다.

그 때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월미도를 관광하지 못하고 바로 떠났지만, 금일은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발생하므로 천천히 걸어 월미도공원 끝지점에 있으면서 인천의 상징이 되는 등대 까지 걷기로 한다.

부두가로는 넓은 광장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는데, 광장의 가장자리 따라 다양한 조각품과 함께 공영장이 함께 하면서 공영장에는 한무리의 색소폰 연주자들의 신명나는 노래를 연주하므로 많은 관중들이 음악에 호응하고 있다.

 

< 많은 사람이 거닐고 있는 부두가 '광장' >

 

< 광장의 가장자리에 만들어져 있는 '조각품' >

 

< 공영장에서 '색소폰' 을 연주하는 연주자 >

 

계속하여 하부로 내려가면 부두 가장자리에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에서 인천상륙작전을 펼쳤던 2개의 높은 기둥이 서 있는데, 이 기둥을 의존하면서 군인들이 오르는 조각상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이 애초롭게 보이고 있다.

 

< '인천상륙작전' 을 표현하고 있는 조각품 >

 

또한 광장의 가장자리 따라 월미도에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는 경전철 모노레일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 모노레일 따라 시운전을 하고 있는 전동차 한대가 아직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서 그런지 속도가 거의 내지 못한 상태에서 천천히 달려가고 있다. 

 

< 월미도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경전철' 모노레일 >

 

몇년 전 레일의 공사가 불실이 발생하여 운행도 한번하지 못한 상태에서 레일을 철거한다는 뉴스를 접한지가 꾀 오랜 세월이 흘러 갔지만, 권력을 앞세우고 무리한 공사를 수행한 한명의 국회의원 횡포로 왕짜증을 발생하게 하면서 레일을 보고 있으니 맥을 빠지게 만든다.

 

< 인천항을 표현하고 있는 '노래비' >

 

지속적으로 대해(大海) 방향으로 내려가면 공원의 끝지점에 해수(海水)로 족욕(足浴)을 즐기는 시설이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족욕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부터 좌우로 바다가 되어지면서 방파제가 만들어져 있으면서 방파제 끝지점에 하얀색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 월미도공원 하부에 설치하고 있는 '족욕' 시설 >

 

< 월미도 등대로 들어가는 '등대길' >

 

등대로 들어가는 방파제 좌우에는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옛 건물에서 부터 다향한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데, 인천에서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건물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 되어진다.

 

< 등대길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포토죤' >

 

< 등대길에서 바라보는 '인천외항' >

 

방파제 끝지점에 도착을 하면 등대 한기가 자리하고 있으며 등대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에 올라 주변을 구경하여 보면, 배가 정박할 수 있는 내항의 반대편에 빨간색 등대가 대칭으로 자리하고 있다.

등대의 뒤편으로 망망대해의 바다 한가운데 한국에서 제일 거대한 18,38Km의 인천대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인천대교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서 부터 영종도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까지 논 스톱(Non stop)으로 연결하고 있는 다리가 되어진다.

 

< 등대길의 끝지점에서 바라보는 '빨간색 등대 및 인천대교' >

 

눈을 빨간색 등대 안쪽으로 돌리면 내항(內港)에서 또 다른 내항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내항의 한쪽 구석에 갑문(閘門)이 설치되어 있는데, 조수(潮水)의 간만 차이가 심한 인천항에서 거대한 배를 부두에 가깝게 접안 시키기 위하여 설치 되어진 갑문이라 하겠다.

 

< 내항의 안쪽으로 설치하고 있는 '갑문' >

 

다시 왔던 방파제 따라 나오면서 이제는 왼편으로 전시하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공원 입구에 도착되어 지는데, 이곳에서 오른편 방향으로 더 들어가면 경전철의 종점이 되는 월미박물관역이 자기의 역활도 하지 못하고 무용지물(無用之物)로 머물고 있다.

 

< 방파제 따라 뒤돌아 나오면서 전시하고 있는 '사진' 을 보면서 >

 

< 경전철의 마지막 역이 되는 '월미박물관역' >

 

월미도를 떠나기 위하여 월미도 뒤편으로 만들어져 있는 도로 따라 조금 걸어가면 야산의 기슭에 인천상륙작전을 전개하였던 조형물과 함께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는지 적막감만 내리고 있는 조형물이 되어진다.

 

< 야산의 기슭에 설치하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조형물 >

 

월미도공원 출구로 나오는 길에 혼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가 중에 한 건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기나긴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는데, 인천광역시는 대구광역시 보다 훨씬 젊은이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활기찬 도시가 펼쳐지고 있다.

 

< '아이스크림 및 커피' 를 판매하고 있는 상가 >

 

아이스크림 상가에서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월미도공원 출구로 나와 택시를 의존하면서 지하철 인천역 앞으로 이동하는데, 이곳 인천역 앞에는 한국인들 및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차이나타운 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5, 차이나타운에서 중화요리 식사.

차이나타운 거리 중앙길 따라 자유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거리의 좌우에는 중화요리를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 화려한 건물들이 도열하고 있는데, 일행은 이 많은 식당 중에서 유명하다고 자부하고 있는 '공화춘(共和春)' 식당을 찾아간다.

 

< '차이나타운' 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 >

 

< 공화춘 앞으로 지나가는 '골목' >

 

< 골목의 끝지점에 있는 '공화춘' >

 

공화춘 식당은 1883년 개항 후 중국 산동성(山東省)에서 건너온 중국인이 인천 선린동에 정착하여 중국집을 열기 시작하였는데, 1908년 짜장면을 처음 판매한 곳이 산동회관이면서 이 산동회관을 1911년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꾸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점이다.    

1983년 폐업한 후 그 자리에 2012년 짜장면 박물관을 만들었고 인접하게 있는 곳으로 새로운 공화춘 건물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옛날 방문할 때 기나긴 줄로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섰지만 오늘은 많은 좌석이 있는지 바로 4층으로 안내가 된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는데, 일행도 한 테이블로 인도되어 먼저 소주와 2가지의 중화요리를 시키면서 음식을 즐겨보니 명성과 같이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 하겠다.

 

< 공화춘에서 주문한 '요리' >

 

연이어 공화춘의 명물이 되는 짜장면 한그릇을 비우고 나서 천친히 걸어서 동인천역 앞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는데, 동인천역 방향으로 가는 길에도 계속적으로 차이나타운을 알리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 공화춘에서 '동인천역' 방향으로 가는 길 >

 

< 차이나타운 끝지점에 있는 '벽화 및 조형물' >

 

차이나타운 거리를 벗어나서 한참을 걸어가면 동인천역 앞에 도착하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래시장을 만나는데, 재래시장으로 들어가 거리를 배회하다가 시장의 가장자리에 있는 백다방으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첫 여행지가 되는 인천의 밤은 깊어가게 만든다. 

 

 < 동인천역 앞 골목 안에 있는 '재래시장' >

 

< 재래시장 내에서 '공갈빵' 으로 유명한 가게 > 

 

매우 늦은 시간 까지 커피를 즐기다가 전화로 예약을 하여 놓았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2층에서 숙박비를 지불하고 나서 3층에 있는 방으로 올라가니, 매우 큰 방이 되면서 코너마다 4개의 침대가 자리하고 있어 각자가 편리한 곳으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한다. -첫째날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