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경기도)

경북대학교 기계과 동문 3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을 즐기면서.(6)

용암2000 2019. 6. 21. 08:28

2019년 6월 9일 백령도 및 대청도 여행.(3박4일)

 

* 세째날 : 2부 (6월 11일 : 화요일)

 

1. 대청도 도착 및 숙소 배정.

백령도 옹기포신항을 떠나 쾌속선은 한 20분 정도 달려가면 대청도에 있는 선진포 선착장에 도착하는데, 여러 관광객과 함께 선착장으로 들어가니 3대의 관광버스가 기다리면서 이곳도 각 관광버스의 기사분이 가이드를 겸하고 있다.

 

< '선진포 선착장' 에 도착하는 쾌속선 >

 

운전 및 가이드 일을 겸하고 있는 한 청년이 일행을 호출하므로 새로운 일행들과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시켜 대청도에서 많은 숙소가 산재하고 있는 옥죽동으로 넘어가는데, 옥죽동은 선진포 선착장에서 조그마한 야산을 넘어 섬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주변으로 항구와 해수욕장을 겸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버스를 운행하면서 잠깐 동안 대청도를 소개하는데, 대청도는 백령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로써 인천광역시로 부터 서북쪽으로 202㎞ 정도 떨어져 있고 백령도에서 남쪽으로 12㎞ 정도 떨어진 섬으로 면적은 12.75㎢에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더불어 대청도는 푸른 산으로 이루어져 푸른 청(靑)자를 써서 '대청도(大靑島)' 이라고 불려지고, 백령도는 인구 중에 60%가 농업에 종사 하지만 이곳 대청도는 인구의 80% 이상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 많은 차이점을 가진 섬이라 하겠다. 

이곳 대청도는 백령도 보다 1/4 정도의 크기를 가진 섬으로 거주하고 있는 주민수는 약 1.500명에 가구수가 750세대 정도가 되고, 약 10여 분 거리에 있으면서 주민 수가 200여 명이 되는 소청도와 함께 인천광역시 웅진군 대청면을 형성하고 있다. 

대청도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해발 395m 계양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 343m 삼각산(三角山)이 섬의 중앙에 자리하므로 현재는 섬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 인접하게 있는 백령도 보다 매우 작은 섬이지만 관광지로는 백령도 보다 결국 떨어지지 많은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 '대청도 및 소청도' 의 관광 지도 >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러한 관광지를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소개를 하겠으니, 만약 육지로 나아가면 입 소문을 통하여 다른사람에게 많이 전파하여 백령도 관광과 더불어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한다.

쾌속선을 타고 먼길에 있는 백령도 까지 왔다가 바로 돌아가는 것 보다 이왕 고생을 한 과정에서 조금만 더 배려의 시간을 투자하고, 백령도 인접하게 있는 대청도를 포함시켜 관광을 계획하도록 경험담을 첨언(添言)하여 주면 고맙겠다고 한다. 

이곳 대청도에서의 가이드도 펜션을 직접 경영하면서 만차가 되는 45명의 일행 전체를 가이드가 운영하는 펜션에 수용하지 못하므로 인접하게 있는 2개의 펜션을 추가로 수배하여 분산 수용하겠다고 양해를 구한다.

 

< 우리 일행 4명이 머물려고 하는 '솔향기 펜션' >

 

우리 일행 4명은 마을의 입구에 있는 솔향기 펜션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는데, 관광버스는 펜션 앞에서 일행을 먼저 하차 시키주므로 펜션으로 들어가니 주인장이 숙소를 배정하여 주니까 방으로 들어가 짐을 내려 놓고 오후 투어를 위하여 2시 30분 까지 가이드가 운행하는 펜션 마당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에 오른다.

 

< 주인장이 안내하여 주는 '펜션' 전경 >

 

2. 농여 해수욕장을 거닐면서.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관광버스를 출발시키면서 우리 일행이 머물고 있는 펜션의 바로 뒤편에 있는 '농여 해수욕장' 으로 운행하여 가는데, 가는 시간은 1-2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걸어서 가도 10분 이내의 시간이면 충분하므로 오후 투어를 끝내고 나서 8시 경 태양이 넘어가면서 발생하는 저녁 노을의 풍광이 일품이 되므로,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관람하여 보는 것도 좋은 관광이 된다고 이야기를 추가하여 준다.

 

< '농여 해수욕장'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 백령도 >

 

대청도는 백령도 보다 매우 적은 섬이지만 해수욕장은 백령도의 2배가 넘은 9개 정도의 해수욕장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데, 그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에 하나가 이곳 농여 해수욕장 이라 하겠다.

해수욕장에 도착한 일행은 해변의 가장자리 따라 걸어보기로 하는데, 바다의 건너편 조금 먼 거리에 백령도가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으면서 바로 눈 앞에는 기나긴 모래톱이 펼치지고 있으면서 그 길이가 자그만치 2Km는 훨신 넘어 보인다.

 

< 왼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농여 해수욕장' >

 

< 농여 해수욕장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 약 2Km 정도의 '모래톱' >

 

<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기나긴 '모래톱' >

 

썰물이 되어지면서 물이 빠지면 모래톱 까지 백사장으로 연결이 되면서 중간중간 물 웅덩이가 고여서 천연 풀장이 만들어지므로 만약 어린이와 함께 하면 지상낙원의 풀장이 되어진다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몇 시간 후 일몰시간이 되면 만날 것이라 한다.

먼저 해안선 따라 왼편의 농여 해수욕장 방향으로 거닐어 가면 그 옆으로 길이 약 1Km에 폭이 200m 정도가 되는 미아동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썰물 때에는 2개의 해수욕장이 상호 연결이 되므로 원 플러스 원의 해수욕장이 되어 동시에 2개의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수직으로 생긴 '사암' >

 

<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대한 '사암' >

 

농여 해수욕장에서 미아동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거대한 암석이 되는 사암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다소 물이 빠지는 시간이 되면 사암을 타고 넘어가는 스릴(Thrill)이 또 다른 체험이 되므로 대부분 관광객은 우회의 길을 두고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다소 위험한 바위를 넘어간다.

 

< 위험한 사암을 넘어오고 있는 '관광객' >

 

< 스릴을 느끼면서 넘어가야 하는 '사암 길' >

 

< 사암을 넘어가면 만나는 '농여 해수욕장' >

 

이곳 대청도 해수욕장은 백령도에 있는 사곶 해수욕장과 비슷하게 단단한 모래가 되므로 바싹 바싹 거리는 모래 위를 걸으면서 한참을 걸어가면, 미아동 해수욕장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바위가 나타나므로 이곳 바위 앞에서 되돌아 가기로 한다.

 

< '농여 해수욕장과 미아동 해수욕장' 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바위 >

 

왔던 길로 한참을 걸어가면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도착하지만 주차장 시설이 너무나 협소하여 다른 관광버스를 위하여 일행의 버스는 인접하게 있는 공터로 이동하여 대기를 하고 있는데, 주어진 시간에 다시 주차장으로 와서 일행을 싣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 되돌아가는 '농여 해수욕장' >

 

3. 모래사막의 구경.

숙소가 있는 옥죽도 마을로 들어가면 옥죽도에는 고기잡이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는 옥죽 선착장과 더불어 옆으로 옥죽도 해수욕장이 함께 하고 있는데, 해수욕장의 뒤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모래의 흐름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풍림(防風林)으로 심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속에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 숙소 인근에 있는 '옥죽동 해수욕장' >

 

이곳 주차장에서 방풍림 사이로 조금 걸어가면 야산의 기슭에 거대한 '모래사막' 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의 모래사막은 한국의 '사하라사막' 이라고 불려지면서 옥죽도 해수욕장에 있는 부드러운 모래가 바람으로 날려와서 쌓고 싸여서 산과 계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 방풍림을 통과하면 만나는 '모래사막' >

 

옥죽동 모래사막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막으로 크기는 길이 1.6Km에 폭이 600m, 해발 40m 정도의 모래 언덕을 형성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모양의 변화를 가져오는 천(千)의 얼굴을 가진 활동성(活動性) 사구가 된다. 

엣날에는 사막이 급속도로 성장하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옥죽도 해수욕장 뒤편으로 방풍림을 심었는데, 이젠 방풍림의 소나무들이 크게 성장하여 모래가 나무를 넘지 못하면서 모래사막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면서 곳곳에 잡풀이 성장하므로 더욱더 빨리 사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 야산의 허리 까지 차오르고 있는 '모래사막' >

 

< 잡풀이 자라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래사막' >

사막의 중간에 관광객을 위하여 2마리의 어미 낙타와 함께 2마리의 새끼 낙타가 만들어져 있어 관광객은 사막을 걸어보는 체험도 겸하면서 낙타에 올라가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데, 일행은 사진 보다 사막의 끝지점에 있는 언덕 까지 걸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 낙타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

 

4. 모래울 해수욕장의 방문.

모래사막을 떠난 관광버스는 숙소 앞을 지나 대청도의 중심지가 되는 양지동을 통과하는데, 양지동에는 대청도에서 유일한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지만 면사무소는 선진포 선착장 인근에 자리하므로 대총도의 중심지가 2분화로 나누어진다.
양지동 뒤편으로 대청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 되어지면서 왼편으로 해발 343m 삼각산에서 뻗어내리는 지맥을 관통하는 고개를 넘어가는데, 고개마루에는 대청도의 능선을 종주하는 등산객에게 편리성을 부여하도록 러브 브릿지(Love bridge)가 설치되어 있다.

 

< 러브 브릿지 인근에서 내려보는 '모래울 해수욕장 및 서풍받이 바위' >

 

러브 브릿지를 넘어서면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만들여져 있어 최대한 저속으로 내려가면 이내 해안가에 도착이 되는데, 해안선 따라 한 모퉁이를 돌아가면 '모래울 해수욕장' 을 만난다.

 

 < 울창한 해송을 두고 있는 '모래울 해수욕장' >

 

이곳 해수욕장의 명칭을 모래울 해수욕장이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이곳은 온 마을이 바닷가에서 날아온 모래로 뒤덮혀져 마치 모래 밭과 같다고 하여서 '모래울' 이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모래울 해수욕장은 길이 1Km에 폭이 100m 정도가 되는 해수욕장이지만, 해수욕장 뒤편으로 수백년이 되는 해송(海松)의 군락지가 자리하므로 인하여 해송과 더불어 힐링(Healing)을 즐기기에 최고의 해수욕장이 된다.

 

< 울창한 '해송' 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래울 해수욕장 뒤편 >

 

현재는 해수철이 아니므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먼저 해송의 군락지로 들어가 보는데, 해송의 크기가 전부가 한아름이 넘는 노송(老松)에는 각자 고유번호를 가슴에 달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 가슴에 고유번호를 달고 있는 '해송' >

해수욕장 앞에는 무인도가 되는 '대갑죽도' 이라는 섬이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고, 해수욕장의 왼편에는 거대한 암벽이 되는 '서풍받이' 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편으로는 '말머리' 암벽이 솟아 있어 양쪽으로 파도를 막아주므로 매우 포근한 해수욕장이 된다.

 

< 해수욕장 왼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서풍받이 및 대갑죽도' >

 

  < 해수욕장 오른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말머리' >

 

노송의 바닥으로 모래가 뎦혀 있는 오솔길 따라 한참을 걸어서 가면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나무테크의 계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계단으로 내려서서 해수욕장을 거닐면서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도로변으로 도착하여 버스에 오른다.

 

 

5. 해넘이 전망대에서 관람.

버스에 탑승한 일행은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 길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이 너무나 급경사와 급커브의 길이 되므로 오금이 저려오는 상태에서 한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또 다른 고개마루에 도착이 된다.

이곳의 고개마루를 '광난두고개' 이라고 불려지면서 아름다운 정자 한채가 자리하고 있는데, 가이드는 내일 오전 투어(Tour)는 이곳 광난두고개에서 부터 해안선 까지를 광난두해안이라고 하면서 트레킹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내일을 위해 오늘은 그냥 통과하기로 하는데, 여기에서 한 10여 분 정도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해넘이 전망대' 가 자리하므로 해넘이 전망대로 들어가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한다.

 

 < "해넘이 전망대" 를 가르키는 이정표 >

 

전망대에 올라가 바다 방향으로 바라보면 환상적인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왼편에는 삿갓 모양의 암벽이 솟아있고 오른편으로는 바다로 돌출하고 있는 해안선이 너무나 아름다워 글로써 표현하기가 난이하게 만든다. 

 

 < 전망대 왼편으로 펼쳐지면서 낚시꾼의 천국이 되는 삿갓 모양의 '독바위' >

 

< 바다로 돌출하고 있는 "해안선" >

 

전망대에 서서 앞으로 바라보면 소청도의 섬이 눈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소청도는 대청도 크기에 1/4 정도의 크기를 가진 섬으로 아직도 특별하게 관광코스를 개발하지 못하여 거의 관광객이 입도하지 않은 섬이지만 섬의 끝자락에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만들어진 소청등대가 자리하므로 매우 가치가 있는 등대이라고 한다.

 

< 눈 앞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908년도 건립한 '소청등대' >

 

6. 돼지가든에서의 저녁식사.

해넘이 전망대를 떠난 버스는 지속적으로 언덕 길을 내려와 대청면사무소가 있는 선진포 선착장으로 들어가 한 식당으로 안내되어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지는데, 식당의 명칭이 돼지가든이지만 일반적인 정식으로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 다시 도착한 '선진포 터미널' 항구 마을 >

 

 

<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하여 들어가는 '돼지가든' >


식사를 끝낸 일행은 식당 앞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들어가 밤에 먹을 간식을 구입하기로 하는데, 일행도 약간의 소주와 함께 간단한 간식을 구입하여 버스에 올라 속소로 넘어간다.

 

7. 농여해수욕장에서의 일몰 구경.

숙소에 도착한 일행은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나서 오늘 백령도의 첫 여행지가 되었던 농여 해수욕장으로 걸어서 가는데, 해넘이 시간이 오후 8시 경이 되므로 다소 빠른 시간에 해수욕장 언저리에 도착한다.

 

< 해넘이를 구경하기 위하여 다시 도착한 '농여 해수욕장' >

일몰을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해변에 도착을 하니 농여 해수욕장의 중앙에 전개하였던 모래톱은 살아지고, 썰물로 인하여 모래톱 까지 모래가 가득하게 펼쳐지고 있어 정말 끝도 없이 넓고도 넓은 백사장이 되어져 있다.

 

 < 물이 많이 빠진 백사장을 거닐고 있는 "관광객' >

 

넓은 모래사장의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지만, 많은 관광객은 물 웅덩이를 피하여 머나먼 바다 한가운데 까지 걸어가면서 바다의 운치에 빠져 있는데, 관광객의 머리 위로 서서히 태양이 내려가고 있다.

이윽고 거이 수평선(水平線) 까지 떨어지는 태양은 붉은색으로 변색을 하면서 5개의 태양으로 나누어지는데, 본래의 태양과 더불어 바다에 반사가 되는 태양 및 연속적으로 3개의 물 웅덩이에 비치는 태양으로 나누어지면서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있다.

 

 < 5개의 '태양' 이 되는 순간 >


이윽고 점점 태양이 물 속으로 들어가므로 수평선에는 더욱더 붉은색으로 변색하다가 태양이 완전하게 바다 속으로 들어가므로 호화찬란(豪華燦爛)한 노을의 쇼는 막을 내리게 한다.

 

 

< 물 속으로 빠지고 있는 '태양' >
 

 

< '태양' 이 완전하게 살아진 바다 >

 

일행은 천천히 걸어서 숙소로 돌아와 조금 전에 구입한 소주와 간식을 앞에 두고 기나긴 이야기 꽃을 피워 보는데, 머리 위에는 수 많은 별들이 쏟아지고 있어 추억의 순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무한정 가진다. -세째날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