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충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자리하고 있는 '독립기념관' 을 관람하며.(2)

용암2000 2022. 6. 4. 08:58

 

2022년 5월 29일.(일요일)

 

2. 독립기념관을 돌아보면서.

 

2) 각 전시관의 구경.

 

* 전시관의 개요.

3.1 문화 마당의 뒤편으로 부채꽃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는 전시관(展示館) 중에서 왼편 제1전시관에서 부터 제6전시관 까지 연속적으로 건축되어져 있는데, 이곳 6개의 전시관에서는 약 9만여 점의 유물(遺物)을 전시 및 보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사 체험장으로 최고의 전시관이라 하겠다.

 

< 독립기념관 내에 있는 '전시관' 의 배치 조감도 >

 

(1)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
제1전시관에는 선사시대에서 부터 조선 후기 까지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국난 극복사(克復史)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 겨레는 수천 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발전시켰고 외부의 침략에 맞서 수 많은 전투를 치르며 이 땅을 지켜왔으며 자랑스러운 민족문화 전통이 국란(國亂) 극복과 항일독립운동의 저력임을 알 수 있게 한다.
 
< 제1전시관의 '겨레의 뿌리' >
 
< '제1전시관' 의 내부 전경 >
 
< 세계 고인돌 약 10만개 중 한반도에서 40%를 점유하고 있는 '고인돌' >
 
< 구석기 및 신석기 시대 '도구' 를 만드는 모습 >
 
< 한반도에서 '부족국가' 의 형성과정 >
 
< 년도별 '한반도' 의 형성과정 >
 
< 고려의 '금속활자' 변천사 >
 

< 세종대왕이 개발한 '자격루' >

 

< '임진왜란' 을 재현하고 있는 디오라마 >
 
(2)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
제2전시관에는 1860년에서 부터 1940년 대 까지 개항기(開港基)에서 일제강점기 까지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데, 변화의 물결이 들이 닥쳤던 개항기와 근대적인 자주 독립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개혁기를 지나 우리 민족의 긴 역사가 일제의 침략으로 단절되고 국권을 상실한 일제강점기 당시의 시련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왜곡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데, 특히 일본,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열강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대원군의 쇄국정치(鎖國政治)로 인하여 암흘한 시기를 맞이하게 한다.
 

< 제2전시관의 '겨레의 시련' >
 

< '개방' 을 요구하는 선진 열강국 >
 
< '선진 문물' 이 들어오면서 >
 
<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을 당하고 있는 시민 >
 
(3)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
제3전시관에는 의병전쟁과 애국 계몽운동으로 대표되는 구한말의 국권 회복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데, 일제에 항거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 양반 유생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기와 중기 및 후기 의병 전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안준근(安重根) 선생님의 의거를 비롯하여 일사늑약(乙巳勒約) 이후 국권회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매국노(賣國奴)와 침략자들을 처단하는 의사와 열사들의 투쟁과정을 볼 수 있다.
 

< 제3전시관의 '나라 지키기' >
 
< 일제 탄압에 따른 '희생자' 추모관 >
 
(4)제4전시관. (겨레의 함성)
제4전시관에는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이 되는 3·1 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데, 3· 1운동은 일제의 무자비한 식민지 통치에 맞서 우리나라가 독립국이고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평화적 만세운동으로 선언한 비폭력 저항운동이다.
3·1 운동의 배경에서 부터 진행과정, 일제의 탄압과 3·1 운동이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특히 이 지역의 출신이 되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활동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 제4전시관의 '겨레의 함성' >
 
< '3.1 운동' 을 하고 있는 군중 >
 
< 대한민국 '태극기' 의 변천사 >
 
<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는 '군종' >
 
(5) 제5전시관. (나라 되찾기)
제5전시관에는 일제강점기에 조국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 및 국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 무장투쟁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데, 만주지역을 근거로 일제와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동과 개인 또는 단체를 이루어 일제의 침략기관과 주요 인물을 처단한 의열투쟁, 그리고 중국 관내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조선 의용대와 한국 광복군의 활동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 제5전시관의 '나라 되찾기' >
 
< '6.25 전쟁' 에 참석하고 있는 군인 >
 
< 6.25 전쟁시기의 '야시장' >
 
< 치열한 '6.25 전쟁' 의 전투장면 >

 

< '나라 되찾기' 의 전시관 전경 >
 

< 공산화를 선언하고 있는 '북한' >
 
< 민주화를 선언하고 있는 '남한' >
 
(6) 제6전시관. (새나라 세우기)
제6전시관에는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운동,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부 전시물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하여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7) 기타.
이 밖에도 특별기획전시실, 독립기념 홍보관, MR독립 영상관, 독립 체험관 등 전시실이 보이고 있지만 주어진 관람 시간으로 인하여 더 이상의 관람이 불가능하여 입구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기로 하는데, 일행 대부분은 관람을 생략하고 주차장 주변에서 기다림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행이 도착하므로 인솔자는 인원을 점검하고 나서 독립기념관을 떠나기로 하면서 독립기념관에서 한 5분 거리에 있는 한 식당으로 안내하면서 목이 마른 일행에게 일괄적으로 시원한 냉면으로 식사를 주문하는데, 주문한 식사는 평양의 중요 먹거리가 되는 평양냉면이 된다. -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