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축제.

찜통 더위를 날려보내기 위하여 대구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대구치맥축제' 의 참관.

용암2000 2022. 7. 9. 09:07

 

202277.(목요일)

 

* 치맥축제장을 돌아보면서.

나는 2015723일에 개최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참석하고 나서 그 이후 몇년간 불참하고 있다가 2019년 부터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인하여 장기간 축제가 취소 되었는데, 금년 부터 다시 재개(再開)하겠다는 현수막이 대구시가지 전지역에서 홍보하고 있다.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2022 DAEGU CHIMAC FESTIVAL)' 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아이템 치킨(Chicken)과 맥주(Beer)를 테마로 202276일 수요일에서 부터 7월 10일 일요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이름이 나 있는 대구 달구벌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주무대가 되는 두류공원은 나의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므로 평소에도 일만보(一萬步) 걷기를 위하여 종종 찾아가는 공원이 되는데, 오늘도 일만보 걷는 코스를 두류공원으로 선정하면서 오후 늦게 집사람과 함께 두류공원으로 향하여 본다.

강력하게 쏟아지는 태양의 열기를 받으면서 천천히 걸어 두류공원에 도착하니까 아직도 무더위로 인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축제장 주변을 누비고 있는데, 먼저 메인 축제장이 되는 두류야구장을 구경하여 보니까 아직도 야구장 내에 있는 축제장에는 다수의 관광객만 움직이고 있다.

 

< 메인 축제장이 되는 '두류야구장' >

 

먼저 두류야구장 입구에 있는 축제 일정표를 읽어보면 축제장의 장소로는 두류야구장. 2.28기념탑 주차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관광정보센터 주차장, 두류공원 로드 등 5곳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축제행사는 해가 떨어지는 오후 6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의 일정표 >

 

오후 6시 까지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축제장 내부를 배회하면서 구경하여 보는데, 무더위에도 아랑하지 않고 각종 경품권을 걸면서 행사하고 있는 부스(Booth)에는 많은 사람들이 긴줄을 형성하므로 우리부부도 행사에 참석하여 상품을 받아본다.

 

< 각종 '경품권 행사' 를 하고 있는 거리 부스 >

 

그래도 시간적으로 다소 여유가 발생하여 한 부스로 들어가 치킨과 맥주를 구입하여 두류공원 로드의 천막 아래로 들어가 보는데, 이곳 두류공원 로드 천막 아래에는 좌석의 반은 신발을 벗고 시원한 얼음 물에서 치킨을 즐기도록 배려하고 있고 무대 앞에 자리하고 있는 나머지 반에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맥주를 즐기도록 되어있다.

 

< 행사공간 중 하나가 되는 '두류공원 로드' 천막 >

 

우리부부도 무대 앞에 있는 테이블로 들어가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으니까 그 사이 축제 행사가 시작하면서 사회자는 먼저 남녀 2개의 팀을 구성하면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개최하는데, 역시 젊음이 좋은지 남녀 모두 20대가 장원으로 등급하면서 푸짐한 선물을 수령한다.

 

<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에 참석한 여자 팀 >

 

< 우리부부가 구입한 '치킨과 맥주' >

 

한참 축제를 즐기다가 다른 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축제를 돌아보기 위하여 먼저 코오롱 야외음악당으로 들어가 보는데,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지역의 가수 한팀이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에는 돗자리를 펴고 여가를 즐기고 있는 관중들은 노래에 심취하고 있다,

 

< '코오롱 야외음악당' 에서 노래하고 있는 가수 >

 

< '돗자리' 를 펴고 노래에 심취하고 있는 관중 >

 

다른 공연장에도 다수의 관중들을 모시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메인(Main) 무대가 되는 두류야구장으로 들어가 보는데, 두류야구장에는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너무나 많은 군중들이 운집하면서 젊은이들이 노래 또는 춤을 추고 있는 공연에 심취하고 있다.

 

< 다른 공연장에서도 '치맥' 을 즐기는 사람들 >

 

< 메인 무대가 되는 '두류야구장' 을 찾고 있는 관중 >

 

< 많은 관중에 운집하고 있는 '두류야구장' >

 

< '메인 무대' 앞에서 치맥을 즐기는 관중 > 

 

<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있는 '가수' >

 

< 무대 뒤편으로도 '치맥' 을 즐기는 관중 >

 

또한 운동장 주변으로 수 많은 치킨과 맥주를 판매하는 회사의 부스(Booth) 앞에는 방문객들이 긴줄을 형성하면서 맥주와 치킨을 구입하고 있는데, 맥주와 치킨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20대 및 30대로 구성하고 있어 현재 취업난으로 대구에는 청년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거짖인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교촌' 부스 >

 

< 매우 큰 부스로 운영하고 있는 '카스' >

 

< '판매 부스' 앞에서 긴줄을 형성하고 있는 젊은이 >

 

화려한 불빛과 조명으로 변색하고 있는 매인 무대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가수가 출연하고 있는지 저물고 있는 두류야구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입시키고 있는데, 하지만 세대(世代)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우리부부에게는 별나라의 세계가 되어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연장을 떠나기로 한다.

 

<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고 있는 '두류야구장' >

 

평소에는 두류공원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걸어서 가는 것이 원칙이 되지만 금일은 축제장에서 너무나 많이 움직이므로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지하철 2호선에 있는 두류역으로 걸어가니까 다소 늦은 시간이 되지만 그래도 많은 청소년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