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경기도)

석모도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숲속의 집' 에서의 숙박 및 '수목원' 을 거닐면서.(3)

용암2000 2023. 11. 12. 15:21

2023년 11월 8-9일.(1박2일)

1. 첫째날 : 11월 8일.(수요일)

3) 숲속의 집에서 숙박을 즐기면서.

(1) 숲속의 집을 찾아서.

보문사를 떠난 일행은 오늘 하루밤 유숙할려고 하는 숙소를 찾아가기로 하는데, 석모도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 내 숙소는 제1숙소가 되는 '휴양관(休養館)' 건물 및 제2숙소가 되는 '숲속의 집' 등 2원화로 운영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개발할 때 먼저 휴양관 숙소를 개발하고 나서 숙소를 더 확장하기 위하여 추가로 숲속의 집을 개발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숙소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완전하게 다르므로 입구 찾기가 난이하게 만든다.

숙소 관리인이 오후 5시 까지 입실하여 달라는 연락으로 인하여 네비게이션에 '석모도 자연휴양림' 을 입력하여 찾아가니 제1숙소에 도착하는데, 제1숙소 관리인이 숲속의 집은 수목원과 함께 하므로 '석모도 수목원' 을 입력하여 다시 찾아가라고 한다.

우여곡절을 꺽으면서 수목원과 함께 하고 있는 숲속의 집을 찾아 관리실에서 예약한 숙소의 열쇠를 수령하여 입실하는데, 이곳 숲속의 집에는 총 14개 동(棟)으로 구성하고 있으면서 일행이 예약한 동은 8인실이 되는 '상봉산' 이 된다.

< '숲속의 집'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

< '숲속의 집' 의 조감도 및 숙박비 >

< 1단계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숲속의 집' 전경 >

< 2단계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숲속의 집' 전경 >

< '숲속의 집' 에서 내려다 보이고 있는 바다 >

 

 

< 일행이 머물려고 하는 '상봉산' 숙소 >

 

(2)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오늘 석모도 일몰의 시간이 오후 5시 20분 경이 되므로 일몰도 구경하면서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기로 하는데, 신속하게 보문사 앞에 있는 일몰 전망대를 찾아갔지만 이미 태양은 구름 속으로 숨어 일몰 구경이 전연 불가능하게 만든다.

실망을 가지면서 보문사 앞에 도열하고 있는 식당 중에 한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내가 2009년 5월 석모도를 탐방하는 과정에서 먹어 보았던 '밴댕이회' 가 입안에서 사르륵 녹아내리는 맛이 나의 두뇌(頭腦))에서 반응을 일으킨다.

< 보문사 앞에 있는 한 '식당' >

그래서 주인장이 '밴댕이정식' 및 '낙지정식' 을 반반씩 먹으면 2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추천하는데, 주인장이 추천하는 2가지 음식을 혼합하여 비빔밥으로 먹으니 대구에서 거의 먹을 수 없는 혼합 비빔밥이 되어 일품의 식사가 된다.

< 일행이 주문한 '밴댕이' 무침 >

(3) 낙가산의 산행.

다음날 아침 다소 일찍 일어난 나는 맨발걷기를 시도하기 위하여 혼자 숙소를 떠나는데, 숙소 뒤편으로 유아숲 체험원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체험원 뒤편으로 산행 길이 만들어져 있어 맨발걷기를 시도하여 본다.

< '유아숲 체험원' 을 알리고 있는 입구 >

< '유아숲 체험원' 의 조감도 >

< 유아를 위한 '놀이기구' >

어느 정도 고도를 상승하니 이곳의 길이 보문사로 간다는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는데, 나는 옛날 낙가산을 산행할 때 올라본 길과 만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떨어진 밤송이로 인하여 신발을 신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한 15분 정도 올라가니 산의 깔닥고개에 도착하며 이곳 깔닥고개에서 다양한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서 있는데, 남쪽방향의 해명산 까지 4.6Km, 북쪽방향의 상봉산 까지 1.2 Km, 보문사 까지 0.6Km를 가르키고 있다.

< 깔닥고개에 서 있는 '이정표' >

이곳 깔닥고개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내려보면 어제 저녁식사를 하였던 식당가 건물이 눈 앞이 머물고 있고, 해명산 방향으로 바라보면 보문사 뒤편에 거대한 눈썹바위가 자리하고 있으며 상봉산 방행에는 산불감시초소가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 깔닥고개에서 바라보는 '보문사' 앞 식당가 >

< 보문사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순썹바위' >

< 상봉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산불감시초소' >

일행들이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 위하여 빨리 오라고 성화로 인하여 신속하게 하산하는데, 그 사이 일행들이 준비한 아침식사에 숟가락을 더하고 나서 숙소를 떠나기로 한다.

(4) 석모도 수목원을 거닐면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끝낸 일행은 모든 짐을 정리하여 승용차에 싣고 2일차 관광지를 떠나기 전 숙소와 함께 하고 있는 수목원(樹木園)에서 좀 걷기로 하는데, 석모도 수목원은 숲속의 집과 같은 출입문을 사용하고 있다.

< '숲속의 집 및 수목원' 과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는 그림 >

< 석모도 '수목원' 을 나타내고 있는 간판 >

< 석모도 '수목원' 의 조감도 >

수목원 정문을 통과하면 오른편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든 돌탑들이 자리하고 있고 왼편에는 낙가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계곡의 가장자리 따라 나무테크의 길이 너무나 잘 만들어져 있다.

< '수목원' 으로 들어가는 정문 >

< 수목원 입구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돌탑' >

< 수목원 내에서 걷고 있는 '동문' >

< '낙가산' 계곡 따라 조성하고 있는 수목원 >

< 계곡 가장자리 따라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계곡 옆으로 만들어져 나무테크의 길 따라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 올라가면 곳곳에 연못과 정자 및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상쾌한 아침 공기로 인하여 폐부(肺腑) 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만든다.

< 석모도 '수목원' 을 가르키고 있는 입석 >

<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정자와 연못' >

< 끝없이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의 길' >

< '산나물과 독초' 를 구분하고 있는 안내문 >

< '포토존' 에서 서울 동문 3명의 기념사진 >

계곡의 깊이가 너무나 길어 수목원 끝 까지 걷는 것을 포기하고 적당한 곳에서 뒤돌아 가기로 하는데, 숙소 앞에 주차한 승용차를 운전하여 석모도를 떠나 인접하게 있는 교동도로 달려간다. - 첫째날 3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