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축제.

대구시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3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3)

용암2000 2024. 3. 17. 16:38

2024년 3월 16일.(토요일)

* 맨발대학 3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

오늘도 대구시 남구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에서 3회차 이론 교육 및 걷기 체험을 하기 위하여 8시 40분 경 집에서 출발하는데, 집에서 10여 분 정도 운전하여 교육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킨다.

9시 정각 고산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교육장으로 들어가니 모든 교육생들이 출근하여 교육을 받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도 맨발대학 '김은정' 교장 선생님이 입실하여 반가운 인사와 함께 본격젹으로 이론(理論) 교육을 실시한다.

< 대구 남구 '맨발대학' 의 교육장 건물 >

<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

첫번째 교육 내용으로 사람의 인체(人體)에 있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귀(耳)' 에 대하여 교육이 시작되는데, 지금 까지 나는 발 또는 손의 각 부위에 지압 또는 수지침을 통하여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치료하고 있는 한의(韓醫)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다.

<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김은정' 교장 >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생통맞게 귀에 대한 맛사지 방법을 교육하기 시작하는데, 귀에도 오장육부의 각 부위와 신경(神經)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지압(指壓) 또는 맛사지를 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지압 또는 맛사지 방법으로 태아(胎兒)가 엄마 뱃 속에서 꺼꾸로 성장하는 것과 동일하게 귀의 아래쪽 귀밥 부위가 인체의 머리 부위가 되고 귀의 위쪽이 다리 부위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 지압하면 된다고 한다,

두번째 교육 내용으로 TV 방영을 통하여 한국 또는 미국의 저명한 의사(醫師)들 강의 내용 중에서 뇌(腦)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뇌의 지령(指令)에 따라 인격의 형성과 더불어 왕성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2일차 및 3일차 교육을 통하여 그 내용들을 요약하여 보는데, 세상에서 가장 좋은 6가지 명의(名醫)로 첫번째가 햇빛, 두번째가 휴식, 세번째가 운동, 네번째가 식이요법, 다섯번째가 자신감; 여섯번째가 친구(親舊)이라 하겠다.

< TV를 통하여 저명한 '의사' 의 교육을 경청하면서 >

오늘도 약 1시간 정도 이론 교육을 끝내고 나서 2일차 걷기 체험과 동일하게 맨발 걷기를 실시하기로 하는데, 2일차에는 다소 추운 날씨로 인하여 걷기가 난이 하였지만 오늘 3일차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하여 최상의 걷기 컨디션을 가진다.

교육장 입구에서 부터 간단하게 체조를 실시하고 나서 자유롭게 맨발 걷기 코스로 진입하는데, 교육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산책 길의 왼편 비탈면 따라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장' 이 조성되어 있다.

< 걷기 전에 실시하고 있는 '체조' >

< 오늘도 '맨발 체험' 을 실시하면서 >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장 내 가장자리에 매화가 활짝 피어 있어 매우 아름다운 학습장을 만들고 있는데, 다수의 이린이들이 학습장 내에 만들어져 있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장' 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 학습장 가장자리 따라 활짝 피어 있는 '매화' >

2일차 걷기 체험과 동일하게 고산골 입구에 조성하고 있는 '공룡공원' 까지 걷기로 하는데, 공용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미끄럼 틀로 들어가 먼저 고운 모래발기 체험 시간을 가진다.

< '고산골' 입구 3거리에 만들어져 있는 다리를 건너면서 >

< '공룡공원' 으로 내려가고 있는 교육생 >

먼저 2일차 교육에서 배운 10개 발가락 벌리기 및 엄지 발가락 하늘로 쳐 들기 실습을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발가락 체조를 하겠다고 하는데, 내가 평생 동안 살았지만 발가락 체조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만든다.

< 공룡공원에서 '발가락' 체조에 대하여 경청하고 있는 교육생 >

한발을 들고 균형 잡기 운동을 실시하고 이어 발 뒤꿈치를 들고 오래 서 있는 자세를 취하여 보는데, 어느 정도 균형을 잡고 나서 본격적으로 발가락 체조를 실시하기로 한다.

< 먼저 한발을 들고 '균형' 잡기 >

먼저 손가락으로 발가락 하나 하나씩 위로 최대한 잡아 당겨 통증의 정도를 점검하여 보고, 이어 발가락으로 모래 파기를 시킨다.

대부분의 교육생은 발가락으로 모래를 5Cm 이상 깊게 파지만 나는 5mm 정도 파므로 발가락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제5기 교육생 중 최고령 84세 할아버지도 매우 잘 하고 있다.

< '발가락' 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 >

< '최고령' 교육생이 되시는 84세 할아버지 >

모래를 깊게 파지 못하는 교육생은 건강상 문제가 다소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 부터 지속적으로 발가락 운동을 하여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고 한다.

일정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가락 체조를 실시 하다가 교육을 끝내기로 하는데, 맨발로 조금 더 많이 걷기 위하여 공룡공원 가장자리 따라 공원 입구 까지 내려 갔다가 되돌아가기로 한다.

< 공룡공원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조감도' >

< 공룡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포장마차' >

< '공룡공원' 의 정문 >

< '공룡공원' 의 내부 전경 >

< '교육장' 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교육생 >

< '발' 을 세신하면서 >

그러고 나서 왔던 길 따라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 걸어 교육장 입구에 도착하여 발을 세신(洗身)하는데, 금일 나의 스마트 폰에는 약 1시간 10분 정도에 5.800여 보(步) 및 4.1Km를 걸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