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축제.

대구시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4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4)

용암2000 2024. 3. 23. 23:04

2024년 3월 23일.(토요일)

* 맨발대학 4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

오늘도 대구시 남구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에서 4회차 이론(理論) 교육 및 맨발걷기 체험을 하기 위하여 집에서 출발하는데, 집에서 10여 분 정도 운전하여 교육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시킨다.

아침 9시 정각 '남구 스포츠클라이밍장' 앞에 자리하고 있는 교육장으로 들어가니 벌써 교육생들이 출근하여 교육을 받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도 맨발대학 '김은정' 교장 선성님이 입실하여 1시간 정도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 남구 스포츠클라이밍장 앞에 자리하고 있는 '맨발대학' 교육장 >

< 오늘도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제5기 '교육생' >

오늘 첫번째 이론 교육으로는 인체에서 '장기(腸器)' 의 중요성과 더불어 단전(丹田) 호흡에 대하여 교육하는데, 모든 장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먼저 손을 비비면서 열(熱)을 나게 만들어 배 부위를 쓰다듬어 준다.

이어 배 부위를 문지르고 또한 적당하게 두두려 장기 활동을 극대화(極大化) 시킴과 동시에 자연식(自然食)으로 식사하여 장기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최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 이라고 한다.

두번째 교육으로 장 자크 루소가 '자연(自然)으로 돌아갈 것' 이라는 명언과 같이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에게 순응하는 마음을 갖자는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건강에서 최고의 치유 방법은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라 하겠다.

마지막 교육으로 쓰리 감(Three 感)을 갖자고 하는데, 쓰리 감에서 첫번째는 감동(感動)이고 두번째는 감탄(感歎)이며 마지막은 감사(感謝)가 된다고 하면서 모든 일에서 먼저 감동하고 그 결과를 보면서 감탄 또는 감사하는 마음 같자고 결론을 내린다.

< 산뜻한 옷 차림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김은정' 교장 >

 

이렇게 1시간 정도 이론 교육을 시키고 나서 언제나 동일하게 맨발걷기 체험시간을 가지는데, 오늘은 너무나 포근한 날씨로 인하여 1회차, 2회차, 3회차와 차별나게 고산골로 들어가는 길은 동일하지만 나오는 길은 산행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3회차와 동일하게 교육장 앞에서 간단하게 체조를 실시하고 나서 맨발걷기 코스로 들어가는데, 1주일 사이에 너무나 많은 계절의 온도 차이로 인하여 산자락에는 개나리 및 진달래가 활짝 피어 봄의 전경을 만끽하게 만든다.

< 교육장 인근에서 '체조' 를 하고 있는 교육생 >

< '맨발걷기' 를 시작하고 있는 교육생 >

< 길 가에 피고 있는 '개나리' >

< 산자락에도 피고 있는 '진달래' >

< 운동을 즐기고 있는 '체육공원' >

< 꽃길 옆으로 걷고 있는 '교육생' >

그래서 산책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교행하면서 1Km 지점에 있는 고산골 개울 입구에 만들어져 있는 3거리 까지 걷는데, 지금 까지 이곳 3거리에서 공룡공원으로 내려 갔지만 오늘은 고산골로 올라간다.

< '고산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3거리 >

3거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토끼들이 노닐고 있는 어린이 공원에 도착하는데, 어린이 공원에는 다수의 토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놀면서 인간들과 친분을 쌓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 '토끼' 와 노닐고 있는 어린이 >

교장 선생님은 이곳 어린이 공원에서 우리 제5기 교육생 보다 한 기수가 빠른 제4기 졸업생에게 졸업 후 100일 째 맨발걷기에 성공한 다수의 졸업생에게 상장 수여식을 거행한다.

< 어린이 공원에 모인 제5기 '교육생' >

상장은 어느 단체 또는 기관장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에게 주는 이색적인 상장 수여식으로 거행하는데, 수여식도 본인이 상장 내용을 읽고 그 동안 맨발걷기를 하면서 체험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 본인의 상장 내용을 읽고 있는 제4기 '졸업생' >

간단하게 수여식을 끝내고 교육장으로 돌아가기로 하면서 돌아가는 길은 지금 까지 걸었던 코스를 벗어나 야산(野山)으로 올라가면서 걷기로 하는데, 야산에는 평지에서 걸었던 길 보다 모든 악(惡) 조건이 숨어 있다.

< '야산' 으로 올라가고 있는 교육생 >

걷는 길에는 가파른 언덕, 돌출하고 있는 나무 뿌리, 땅에 밖혀 있는 돌과 자갈, 딩굴고 있는 낙엽, 떨어져 있는 밤나무 가시 등 맨발걷기에 너무나 안전(安全)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래도 대부분의 교육생은 큰 고통이나 애로사항 없이 잘 걷고 있다.

< 가파른 언덕으로 올라가야 하는 '길' >

< 다소 위험한 비탈면의 '길' >

야산 따라 한 모퉁이를 돌아가면 황토길에 도착하면서 교장 선생님은 이곳에서 맨발걷기에 적합한 흙을 설명하는데, 걷기에 최상의 흙으로 마사토, 황토, 바다물과 접하고 있는 모래 등 3가지 흙이 있으면서 각 흙마다 장점을 설명하여 준다.

< '황토길' 에서 발 자랑을 하면서 >

또 다시 한 모퉁이를 돌아서 가면 이제는 울창한 전나무 단지를 만나면서 또 다시 교육생들에게 각자 한 그루 전나무를 안고 명상(冥想)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인간이 자연의 소리와 함께 동화(同化)하는 방법도 가르켜 준다,

< 전나무 숲속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교장' >

<' 전나무를 안고 '명상' 에 젖어보는 교육생 >

< 마지막 '교육장'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

약간의 명상 시간을 가지고 나서 인접하게 있는 출발지점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지금 까지 교육장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하나 경험(經驗)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시간을 가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