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축제.

대구시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5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5)

용암2000 2024. 3. 30. 20:24

2024년 3월 30일.(토요일)

* 맨발대학 5회차 교육 및 걷기 체험의 실시.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남구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발대학' 에서 5회차 이론(理論) 교육 및 맨발걷기 체험을 하기 위하여 집에서 출발한다.

아침 9시 정각 '남구 스포츠클라이밍장' 앞에 자리하고 있는 교육장으로 들어가는데, 오늘도 맨발대학 '김은정' 교장 선생님이 주어진 시간에 출근하여 교육을 담당한다.

< '교육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남구 스포츠클라이밍장 >

이론 교육을 하기 전에 먼저 4회차에서 배웠던 귀 맛사지 및 복부를 두두리는 것에 대하여 복습을 하기로 하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하는 공부이지만 그 사이 모든 것을 다 까먹어서 맹탕의 교육이 되었다.

 

< 5회차 교육을 하고 있는 '김은정' 교장 >

앞 차(次)에서 배웠던 모든 교육을 복습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5회차 교육을 실시하는데, 금일 교육은 모든 운동을 자연(自然)과 친화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들의 장(腸)에 좋은 유익균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또한 다양한 세균과 가깝게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유익한 세균들은 흙 속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이 어릴 때 흙도 많이 먹으면서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데, 특히 학부모는 어린이들에게 흙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이 너무나 잘못된 교육이라고 본다.

흙 속에는 방선균(放線菌)이라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방선균은 세균과 곰팡이의 중간적 형태를 가진 미생물 또는 균사(菌絲)와 같은 것을 방사상(放射狀)으로 내놓으면서 퍼진다.

TV 모니터를 통하여 외국의 저명한 교수들 교육을 방영하는데.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방선균을 많이 접촉하면서 면역을 키워야만 다양한 질병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맨발대학에서는 흙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는데, 맨발대학 교육생들은 맨발걷기를 꾸준하게 하여 천수(千壽)를 누리는 행운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교육을 끝낸다.

<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교육생' >

이어 맨발걷기 체험 시간을 가지는데, 매 회차와 동일하게 교육장 앞에서 간단하게 체조를 실시하고 나서 전과 동일하게 맨발걷기 코스로 진입하기로 한다.

< 교육장 입구에서 부터 '맨발걷기' 를 시작하고 있는 교육생 >

계절의 변화가 빨라서 그런지 맨발걷기 코스 주변으로는 개나리와 함께 벚꽃이 만개하게 피어 있는데, 그에 따라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 '벚꽃과 개나리' 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길 >

< 남부도서관 앞에 활짝핀 '벚꽃' >

3회차와 동일하게 고산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3거리 까지 걸어가 공룡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한 500m 정도 내려가면 공룡공원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는 어린이 미끄럼 틀과 함께 하고 있는 모래 사장으로 들어간다.

< '고산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3거리 >

< 고산골 3거리에서 '공룡공원' 으로 내려가는 길 >

< 지천으로 피어 있는 '개나리' >

< 공룡공원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는 어린이 '미끄럼 틀' >

이곳 모래 사장에서 또 다시 발 또는 발가락 체조(體操)를 실시하기로 하는데, 먼저 3회차에서 배운 발 체조에서 부터 또 다시 몇 가지 체조를 추가하면서 운동을 겸한다.

 

< 모래 사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

3회차에서 열심히 배웠던 발 뒤꿈치 들기에서 이제는 반대로 뒤꿈치로 서서 발의 앞 부분을 들기로 하는데,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4-5초도 못 버틴다.

< 먼저 한쪽 발을 들고 '균형 잡기' 운동을 실시하면서 >

교장 선생님은 지속적으로 발 앞부분 들기 연습을 하면 종아리 근육을 보강하기에 최상의 운동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운동은 어느 곳에서나 연습이 가능하므로 짬만 나면 실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 '발 뒤꿈치' 를 기준하여 발 앞부분을 드는 운동 >

한 30분 정도 발 체조를 끝내고 나서 교육장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돌아가는 길은 4회차와 동일하게 야산 방향으로 걷기로 하지만 야산으로 올라가는 순간에 강력하게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위험한 곳으로 걷는 것을 중단한다.

 

< 다시 '야산' 으로 올라가는 교육생 >

< 물 탕으로 변하고 있는 '산행 길' >

<악 조건의 길로 걷고 있는 '교육생' >

< 내리는 비로 인하여 매우 젖어있는 '맨발걷기' 길 >

신속하게 평지 길로 내려와 교육장에 도착하니까 내리는 비가 우박으로 변화가 되는데,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다고 생각하여 가벼운 옷을 입었든 것이 작은 실수가 되면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날이 되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