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문화와 산행.

영덕군 강구항 "대게 축제" 와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꽃 축제" 행사장을 동시에 찾아가는 여행.

용암2000 2013. 4. 4. 00:30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현 시대는 각 지방자체단체에서 경쟁적(競爭的)으로 축제행사를 개최하므로써, 지역의 홍보와 더불어 경제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많은 축제를 행사하므로 오늘도 축제장으로 들어가 지역의 특산물을 즐겨보기 위하여 Wife와 둘째 아들과 함께 길을 나서본다.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게 축제장" 을 먼저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내륙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산수유꽃 축제장" 으로 들어가 보는 것으로 계획하고 길을 나선다.

 

1. 영덕 대게 축제장 참석.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제16회 영덕 대게 축제를 참석하기 위하여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포항으로 달려가, 포항에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동해안으로 달려가면 먼저 삼사해상공원 앞에 있는 해변으로 나아가 바다로 돌출하게 만들어진 테크길로 걸어본다.

이곳 테크길은 푸른바다 위로 돌출하게 만들어져 광활한 바다 위로 걷게하면서 가슴을 확 열리도록 하는데, 이 테크길에는 걷는 사람보다 많은 낚시꾼들이 바다고기를 잡기 위하여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이어 강구항으로 들어가니 너무나 많은 승용차가 행사장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줄을 만들고 있어 많은 기다림을 가지면서 다리를 건너 행사장 가까이 가는 것 보다는 강변에 주차하고, 운동도 할 겸 걸어서 다리를 건너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도로변 따라 일렬로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는데, 입구에는 외국 공연단도 함께 참석하므로 그 나라의 풍속과 더불어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구경도 겸하면서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 본다.

축제장 내부로 들어가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준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바다 보트타기, 모형 항공기 날리기, 풍물놀이, 가장행렬, 대게경매 행사, 춤 페스티벌, 대게낚시 체험 등 각종 행사가 연속적으로 개최하므로 곳곳에 들어가 잠시 구경하면서 바다가로 나아간다.

항구 끝지점 근처까지 나아가면 평상시에도 몇 번 방문하여 본 회와 대게를 판매하는 동광어시장 종합센터 건물로 들어가 보는데, 1층에서 대게와 회를 구입하여 2층으로 올라가 대게를 쪄서 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가 대게와 함께 회를 먹은 시간을 가져본다. 

 

< 영덕 "삼사해상공원" 앞에 있는 해변 >

 

< 바다 위로 만들어진 "테크길" >

 

< "테크길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낚시꾼" >

 

< "대게축제장" 으로 들어가는 다리 >

 

< 다리 아래서 "보트" 를 타는 연인들 >

 

< 도로변에 설치하고 있는 "축제 텐트촌" >

 

< 축제장 입구에 있는 "대게" 풍선 앞에서 >

 

< 대게축제에 참석하고 있는 "외국 공연단" >

 

< "텐트촌" 거리를 걷는 관광객 >

 

<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사물놀이" >

 

< 거리를 수 놓은 "가장행렬" >

 

< "대게 경매" 를 하는 장면 >

 

< "생산자" 가 배에서 직접 대게를 판매하는 모습 >

 

< 강구항 시장에서 판매하는 "대게와 회" >

 

< 춤 페스티벌" 을 참석하는 젊음이 >

 

<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강구항" >   

 

< "갈매기" 가 날고 있는 강구항 입구 등대 >

 

< "동광어시장" 회센터 건물 >

 

< 동광어시장 1층 "대게 판매점" >

 

< 2층 식당에서 손질한 "대게" 를 먹으면서 >

     

2. 의성 산수유꽃 축제장 참석.

충분한 대게와 소주 및 음식을 먹으면서 축제 행사에 동참하고 나서 영덕 강구에서 의성 방향으로 넘어가는데, 이 길은 너무나 굴곡이 많은 지방 도로이므로 운전의 묘미를 가지는 Driver 길이 된다.

영덕군이 자랑하는 팔각산 및 포항시의 명산 내연산을 끼고 한참 달리다가 도로는 청송군으로 넘어가면 이내 "청송얼음골" 에 도착하는데, 이 얼음굴 옆에 있는 암벽은 세계적으로 빙벽(氷壁) 등산을 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얼음골 주변의 빙벽에는 아직도 많은 얼음이 남아 있어, 이곳이 얼마나 추운 곳 인지를 잘 보여주는 계곡이다.

이곳 얼음골을 지나 조금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청송군의 명산 주왕산으로 가는 길과 포항으로 내려가는 3거리에 도착하므로, 포항 방향으로 조금 내려갔다가 또 다시 만나는 3거리에서 의성 방향으로 넘어간다.

다시 시골길 따라 조금 들어가면 산수유꽃 축제를 하고 있는 축제장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늦게 참석하는 이유는 아들이 인터넷으로 산수유꽃 축제 중에서 야경이 좋다고 하면서 야경을 추천하기 때문이다. 

좀 늦게 축제장으로 들어가므로 도로변에 주차하여 둔 차량들이 많이 떠나므로 좀 한가한 도로를 이용하여 주 행사장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므로 사람들이 거의 떠나가고 행사장도 많이 철수하고 있다.

제6회 의성 산수유 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동안 개최하는데, 이곳 산수유 축제장에는 제1회 및 제2회에 참석하여 본 경험이 있었지만 그 때에도 만개의 꽃을 보지 못하여 실망을 가지고 돌아갔었다.

이번 제6회에도 산수유꽃이 만개가 되지 않고 한 5-60% 정도 피어 있어 크게 실망이 일어나는 축제장이 되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몇 번이 행사를 하면서도 그렇게 만개 기간을 알지 못하여 매우 실망을 주는 축제장이다.

몇 곳의 주차장에서 제일 상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산수유꽃 길로 걸어가면서 꽃을 감상하여 보지만, 화사한 꽃을 보지 못하여 실망을 앉고 되돌아 나와 먹거리가 있는 행사장으로 들어가 본다.

파장이라서 그런지 몇 개의 음식점에서 호객 행위를 하므로 한 음식점으로 들어가, 산수유 축제장의 특산물이 되는 산수유 막걸리 한병 및 산수유 파전 한접시를 주문하여 간단하게 축제의 분위기에 도취하여 본다.

한잔 마시고 나니 산수유꽃 길에 조명이 켜지므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산수유꽃 길의 끝지점에 있는 "숲실마을" 까지 올라가 LED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는 산수유꽃을 한번 돌아보고 집으로 출발한다. -끝-

 

< "청송얼음골" 빙벽 등산 바위 >

 

< 여름철 "얼음" 이 생성하는 샘 >

 

< "얼음골" 주변에 아직도 남아 있는 얼음 >

 

< 의성 "산유꽃 축제장" 모습 >

 

< 의상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외국 공연단" >

 

< 산수유꽃 촉제장에서 먹어보는 "산수유 막걸리 및 산수유 파전" >

 

< "산수유꽃" 길 옆으로 만들어진 장승 >

 

< 아직도 만개하지 않은 "산수유꽃" >

 

< "산수유꽃" 길을 걸으면서 사진 한장 > 

 

< "산수유꽃" 길을 걷는 사람들 >

 

< 의성의 명품 "육종마늘" 밭 >

 

< 야간 조명에 비치는 "산수유꽃"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