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경상도)

경남 남해도에서 최고로 높고 숨은 비경과 철쭉꽃으로 유명한 "망운산" 에 올라 갔지만.

용암2000 2013. 4. 29. 22:46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오늘 오후 늦게 다소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발령하지만, 비가 내리기 전에 산행이 가능하여 질 것이라는 예감으로 평소에 애용하는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실시하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망운산(望雲山)" 행 버스에 탑승하니 소수 인원으로 산행이 이루어진다.

버스는 다소 늦은 아침 7시 30분 성서 홈플러스에서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남해섬으로 들어가는데, 지금까지 남해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사천 IC에서 내려 삼천포 시내와 삼천포대교를 건너 창선도를 통과하여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의 코스이다.

오늘 산행 할려고 하는 망운산은 남해대교 인접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산행지 접근이 다소 용이한 "진교 Toll gate" 에서 내려 남해대교 방향으로 들어가므로 모처럼 남해대교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에 높이 80m 로써 1973년 6월 우리나라에서 섬을 연결하는 최초의 현수교 다리로써 그 당시 우리 기술로서 다리 건설이 불가능하여 일본 기술을 도입하여 만들어진 다리가 되어, 완공 후 다리를 구경하기 위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버스가 구름같이 몰려든 곳이라 새로운 운치가 묻어나는 장소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좌우를 내려다 보면 오른편으로 많은 작은 섬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까지 30전 30승이라는 해전사에 기록을 남기면서 불멸(不滅)의 이순신 장군님이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戰死)한 노랑대첩의 바다가 도도하게 흘려가고 있다.

다리의 왼편 바다가에는 아담한 동산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동산에는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임시 암장(暗葬)하여 놓은 충렬사(忠烈祠) 사당이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서 남해군청으로 들어가는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공사를 하므로 다소 거북이 운전으로 한 10여 분 정도 달려가면, 남해군청에 이르기 바로 전에 화방사(花芳寺)라는 이정표 따라 오른편으로 90도 꺽어 조금 올라가면 고개 마루금에 도착한다.

이 고개 마루에서 다시 왼편 산속으로 연결되는 오솔길 따라 운행하면서 올라가면 이내 화방사 입구 주차장에 10시 5분에 도착한다.

 

< 화방사 입구 "망운산" 등산로 안내도 >

 

주자창에는 단지 몇 대의 승용차에서 등산객들이 내려면서 산행을 준비하므로 매우 한적한 산행이 되는 곳으로, 주차장 끝에 있는 작은 도랑을 건너면 화방사 경내로 들어선다.

 

< 주차장 끝지점에 있는 "화방사" 입구 >

 

일주문을 통과하여 계단 따라 사찰 경내로 올라가면 출입 건물이 되는 "채진루(埰眞樓)" 에 도착하지만, 채진루 건물 중앙으로 연결되는 통로는 폐쇄하고 옆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서면 화방사 "대웅전(大雄殿)" 이 보이는 사찰 마당에 도착한다.

 

< 화방사로 들어가는 "채진루" 건물 모습 >

 

< 화방사의 본찰 "대웅전" 모습 >

 

화방사는 남해섬에 있는 3대 사찰 중에 하나로써 옛 이름이 "연죽사" 로 그 역사가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었지만, 임진왜란 때 붙 타고 인조 15년(1637년)에 중건하여 화방사라고 하였으나 1980년에 다시 불 타므로 고찰의 흔적은 거의 살아지고 사찰 입구를 지키는 채진루만 고찰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현재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설선당, 조사전, 명부전, 중무소, 요사채, 선방 등 많은 건물이 새롭게 중건하여 많은 사세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사찰 왼편에 약사여래불상을 건립하므로 많은 불자들이 찾는 사찰이라고 한다.

 

< 연결하여 건립되어진 "명부전과 조사전" 건물 >

 

< 화방사 왼편에 있는 "약사여래불상" 모습 >

 

< 화방사의 "설선당" 건물 >

 

특히 사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된 "산닥나무" 가 많이 자생하므로 옛 조선시대에는 산닥나무 껍질과 뿌리의 섬유질을 이용하여 종이를 많이 생산한 곳이라고 한다.

 

< 사찰 주변에 "산닥나무" 군락지를 알리는 설명문 >

 

사찰 뒤편 쪽문으로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망운산 산행 들머리로 들어서는 산행길은 호젖하면서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의 길이 되어지는데, 가는 길 중간중간 시(詩)와 더불어 좋은 문구를 적은 명언(名言)이 붙어있어 좋은 산책길이 된다.

 

< 사찰 뒤편에 있는 "망운산" 산행 들머리 >

 

< 울창한 숲길을 걷는 "등산객" >

 

약 30분간 무아지경으로 올라가면 숨이 가슴까지 차 올라온다는 깔딱고개에 도착하면서, 갈증을 해소 시킴과 동시에 긴 휴식을 가지면서 무릎의 통증도 다소 완화시켜 본다.

 

< "깔딱고개" 를 알리는 이정표 >

 

이어 곳곳에 떨어지고 있는 진달래 꽃을 보면서 능선길 따라 한참 걸어가면, 망운산 7-8부 능선 정도에서 허리를 가로 질러 만들어진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길 모퉁이에 넓은 공터와 더불어 간이용 변소가 있으며, 이 공터에는 철쭉꽃이 피면 행사용 차랑을 정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만들어져 있는 장소인 것 같다.

 

< 임도길 모퉁이에 있는 "철쭉군락지" 이정표 >

 

여기에서 산의 능선을 바라보면 산의 비탈면 따라 넓은 철쭉군락지가 펼쳐지는데, 철쭉나무에는 꽃 봉우리가 막 올라오는 모습만 펼쳐지고 있어 많은 실망감이 일어나는 철쭉군락지가 된다.

철쭉군락지로 올라가는 입구에 3거리 이정표가 놓여 있는데, 그 중에서 임도길 좌측 방향 600m 지점에 "망운사(望雲寺)" 라는 사찰이 있다는 이정표를 보고서 산행객 모두가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지만 나는 주어진 시간을 Check 하여 보니 시간적 여유가 충분할 것 같아 Guide에게 외도 좀 하겠다고 하면서 망운사 방향으로 혼자 발길을 잡아본다.

 

< "망운사" 로 가다가 돌아보는 임도길 >

 

임도길 따라 조금 걸어가면 도로 중앙에 망운사 일주문(一柱門)을 만나는데,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망운산망운사(望雲山望雲寺)" 라고 현판이 붙어있지만 문을 통과하여 뒤면에서 보면 "불이문(不二門)" 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 임도길 중앙을 점유하면서 "망운산망운사" 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일주문 >

 

< 일주문 뒤편에 붙어있는 "불이문" 현판 >

 

불교 용어로써 일주문과 불이문의 뜻은 다소 같은 의미를 가지지만 엄밀하게 해석하면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진 문으로써, 한개의 문에서 이렇게 잘못된 명판이 붙어있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조금 더 앞으로 가면 거대한 너덜바위 군락지를 만나면서 바위 사이로 흘려내리는 석간수(石間水)로 목을 추겨본다.

 

< 너덜바위에서 솟고 있는 "석간수" >

 

또 다시 걸음을 재촉하여 앞으로 나아가 산의 모퉁이를 돌아서면 망운산 정상에서 뻗어내리는 높은 산맥의 중간 바위 아래에 새의 둥지와 같이 자리잡고 있는 망운사 사찰에 도착하여 지는데, 사찰의 꾸밈세가 너무나 아름답다.

 

< 망운사를 알리는 "석문" >

 

< 새의 둥지와 같이 자리잡고 있는 "망운사" 전경 >

 

넓은 마당을 중심으로 망운사 건물의 배치에는 중앙에 보광전(普光殿)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약사전과 용왕각 건물이 왼편에는 선설당 2층의 선운당 건물이 지붕과 지붕을 맞대면서 일렬로 자리잡고 있고, 그 앞으로 종각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 모양이 산세와 더불어 조화스럽게 둥지를 만들고 있다.

 

< 망운사의 본찰 "보광전" 건물 >

 

약사전 앞에는 진신사리를 모시는 탑이 서 있고, 또한 마당의 끝 언저리에는 기도처를 만들어져 있으며 그 기도처 주변 담벼락 따라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남해섬 풍광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발 아래에는 남해군청소재지가 있는 도시 건축물 및 아파트 건물과 더불어 깊숙하게 파고 들어온 바다가 하나의 수채화로 머물고 있다.

 

< 약사전 앞 "진신사리" 를 모시고 있는 탑 >

 

< 망운사 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군청이 있는 "도시와 바다" 전경 >

 

사찰에 너무 오래 머물고 있으면 Guide와의 거리가 많이 벌어질 것 같아 에둘러 길을 재촉하여 임도따라 원점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철쭉군락지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한무리 등산팀과 같이 고도를 상승하니까 철쭉군락지 중간지점에 나무데크 전망대가 나타나므로 그 곳으로 들어가 주변 풍경을 다시 감상하여 본다.

 

< 망운산 "철쭉군락지" 로 올라가는 나무테크 길 >

 

< 아직도 망울로 머물고 있는 "철쭉꽃" >

 

멀리 능산 아래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거대한 광양제철소 공장과 하동 화력발전소의 높은 건물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 여수공단으로 넘어가는 이순신대교의 현수교 주탑이 그림과 같이 펼쳐지고 있어 망운산의 진가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광양제철소" >

 

< 희미하게 보이는 하동 "화력발전소" 전경 >

 

혼자서 고도를 상승하면서 계속적으로 철쭉군락지 옆으로 이어지는 나무테크 길 따라 올라가면 아직 화원동산으로 변하지 않는 꽃망울을 보면서 걷고 있으니 다소 아쉬움이 발생하지만, 그래도 꽃망울도 하나의 운치를 더하여 주는 산행길이 된다.

 

< 계속 이어지는 "철쭉군락지" 로 걸어가면서 >

 

한 30분 정도 올라가면 망운산 정상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조금 하산하였다가 다시 한번더 올라서면 해발 786m "망운산(望雲山)" 정상에 12시 정각에 도착하여 지는데, 중간에 다소 외도길로 돌아서 왔어도 1시간 55분 만에 도착하여 진다.

 

< 능선에서 바라보는 "망운산" 정상 모습 >

 

< 해발 786m "망운산" 정상석 >

 

남해섬의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 그러나 남해섬에 있는 제1의 명산(名山)으로 이름을 날리는 "금산(錦山)" 에 가려져 진가가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래도 망운산을 오르는 모든 사람들은 이 산이 알려지길 두려워 하는데, 그 이유는 깨끗한 풍모, 드넓은 기상, 아는 사람만 오르리라는 산으로 금산이 남해를 찾는 손님들의 산이라고 하면 망운산은 남해인들이 가장 아끼는 늠름한 산이라고 한다. 
산의 정상에는 2개의 안내 지도가 놓여져 있는데, 올라오는 방향의 안내지도에는 노고단, 지리산 천황봉, 하동 금오산까지의 산맥과 그 아래에 광양제철소, 하동 화력발전소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 지도가 그려져 있다.

반대편 하산 방향에는 KBS 송신소와 더불어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시 영취산을 비롯하여 돌산도, 금오도 까지 연결되는 남해바다 풍경 그림을 나타내고 있어 조망이 열리는 맑은 날에는 최상의 절경 장소가 되지만 오늘은 다소 흐린 날씨로 광범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함이 아쉽다.

 

< 망운산 정상에 있는 "안내지도와 광양제철소" >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을 찍으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KBS 송신소가 있는 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하는데, 내려가는 길에는 다소 너들바위로 구성되므로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천천히 바위길로 내려서면서 다시 능선길로 걸어간다.

 

< "망운산 정상석" 을 배경으로 >

 

< 망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KBS 송신소" 길 >

 

비록 많이 시들면서 떨어지는 진달래꽃과 아직 망울로 피기를 준비하는 철쪽군락지로 연결되는 능선길 따라 걸어가면, 주변의 조망이 열리므로 여수앞 바다로 들어가는 수 많은 유조선 배를 보면서 걸어가니 천상의 길로 걷는 기분이 일어난다.

 

< KBS 송신소로 가는 길에서 되돌아 보는 "망운산 정상과 망운사" 모습 >

 

< 송신소로 가는 능선길 옆으로 떨어지고 있는 "진달래꽃" 무리 >

  

KBS 송신소 앞에서 왼편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따라 조금 걸어가면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여 지는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나도 그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 KBS 송신소 옆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

 

간단하게 식사를 끝내고 일행과 함께 오늘의 산행 종점인 서상리 방향의 하산길로 들어서는데, 내려가는 길 앞에는 여수앞 바다와 돌산도를 보면서 내려가기 시작하면 수 없이 많은 배들이 광양만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 하산길의 능선과 여수앞 "돌산도" 모습 >

 

< 광양만으로 들어가는 "컨테이너 선" >

 

몇 번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능선길 따라 걸어가면 곳곳에 나타나는 진달래꽃, 철쭉꽃, 산벚나무, 야생화 꽃이 가는길 옆으로 도열하고 있으며, 간간히 나타나는 기암괴석의 바위 군락지 및 푸른바다에 떠 있는 조각배의 뱃 고동소리와 어울려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걷고 있으니 고행도 완전히 잊어지면서 무아지경으로 걷는 길이 된다.

 

< 가는 길에서 만나는 "바위와 진달래" >

 

< 곳곳에서 만나는 "산벚나무" 도 보면서 >

 

약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망운산의 제2봉에 해당하는 해발 709m "용두봉" 에 도착하면서 여기에서도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남해섬으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찾도록 하는 다랭이논을 품고 있는 "설흘산" 능선이 파노라마 같이 펼쳐진다.

 

< "용두봉" 정상을 알리는 안내 표시 >

 

< 용두봉에서 바라보는 "설흘산" 능선 >

 

또 다시 한 능선을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고행의 길로 걸어가면 615m "학석봉" 에 도착하여 지면서, 이 봉우리에서도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므로 망운산의 숨은 비경이 연속적으로 나타나 하산길이 무한정 늘어진다.

 

< "학석봉" 에서 지금까지 왔던 KBS 송신소 능선길을 되돌아 보면서 >

 

봉우리 마다 충분한 휴식과 구경으로 시간을 허비 하다가 하산 시간의 촉박으로 다소 속보로 걸어가는데, 능선의 끝머리 지점에 버스가 기다리는 서상리 마을이 머물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빨래판 같이 오르내림의 반복으로 에너지가 완전 고갈되는 산행길이다.

 

< 앞으로 가야하는 능선길과 산행 종점인 "서상리 마을과 다랭이논 지겟길" 을 보면서 >

 

< 하산길에서 만나는 "삼나무" 군락지 >

 

하산길에서 이렇게 많은 힘과 시간을 소비하면서 걸어가면 마침내 아담한 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가족 무덤을 통과하면서 임도길에 내려서는데, 여기서 임도길은 작은 동산을 빙돌아서 내려가야 하는 길로 되어있다.

 

< 산행의 종점 임도길로 내려서기 전에 만나는 "무덤' >

 

야산을 돌아서 서상리 마을 뒤편에 도착하면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아담한 항구와 함께 넓은 축구장이 자리잡고 있는 가장자리 끝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안도의 힘으로 내려가는데, 여기에서도 바로 내려가는 길은 없고 마을과 야산을 빙돌아서 내려가는 길로 되어 있어 최후까지 인내를 요구하는 길이 된다.

 

< 임도길에서 내려다 보는 "서상리" 마을과 포구 모습 >

 

그래도 일기예보와 같이 산행 중 비를 맞지 않고 무사히 종점에 도착하면서 버스에 탑승하여 냉수로 갈증을 해소시키고 나서 함께 걷는 일행을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마지막 등산객이 도착하므로 Guide는 처음 예정한 오후 4시 정각에 버스를 출발시킨다.

 

< "열대림" 이 자라고 있는 서상리 주차장과 기다리는 버스 >

 

오늘 산행을 주도한 Guide는 망운산 종주거리가 약 9.5Km로써 약 5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이 소요되고, 철쭉꽃이 만개(滿開)하게 피는 5월 중순 경에 이루어졌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의 산행이 될 것이라고 총평으로 마무리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