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여행 및 산행.(경상도)

경상남도 통영시에 속하며 사량도에서 아랫섬의 명산이 되는 "칠현봉" 을 종주하면서.

용암2000 2016. 4. 24. 18:44

2016년 4월 20일.(수요일)

 

작금은 아직 본격적인 농번기가 되어지지 않고 다소 한가한 시간으로 인하여 농장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대구 드림산악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남 통영시의 명품 섬이 되어지는 "사량도(蛇梁島)" 산행을 추진한다는 안내에 따라 아랫섬에 있는 "칠현봉(七絃峰)" 종주에 도전장을 내밀어 본다.

사량도는 통영시의 서남부 해상이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하는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섬으로, 그 중 3개의 유인도는 사량도의 주섬이 되어지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및 수우도(樹牛島)로 이루어져 있다.

3개의 섬 중 나는 산림청 선정 한국 100대 명산 중 29위에 속하면서 윗섬에 있는 지리망산에서 불모산 정상 및 옥녀봉 까지 종주 산행을 2번이나 하였으며 수우도는 비롯 산행은 하지 못하였지만 유람선을 통하여 섬을 일주하면서 관광한 경험이 있지만, 아랫섬의 칠현봉은 나의 발길이 닿지 않으면서 미지의 산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드림산악회에서 적은 산악인들에게도 사량도를 만족하게 산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등산객 취향에 적합하게 윗섬의 불모산을 종주하는 1차 팀과 아랫섬 칠현봉을 종주하는 2차 팀 및 불모산과 칠현봉을 동시에 달리게 하는 3차 팀으로 구성하는 산행코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아침 7시 40분 집결 장소가 되어지는 동아쇼핑 앞으로 나아가니 주중에도 많은 산행인들이 자리를 점유하였고, 즐거운 표정과 담소를 나누면서 목적지가 되어지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泗川市, 三千浦) 시가지로 달려간다.

사량도는 행정 구역상으로 경남 통영시(統營市)에 속하므로 사량도의 윗섬과 아랫섬 가까운 지점이면서 모든 행정관서 및 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금평항 종합 여객터미널과 통영시 가우치항으로 왕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량도 주민들은 일상적인 생활의 근거지가 되어지면서 사량도 북쪽에 있는 내지항과 삼천포 여객터미널을 통하여 육지와 왕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더욱더 편리하므로 인하여, 많은 승객들이 삼천포항을 이용한다.

버스 속에서 Guide는 금일 산행 일정을 소개하는데, 드림산악회에서 사량도로 들어가기 위하여 삼천포 여객터미널에서 11시 정각에 출발하는 선편을 이용하여 11시 40분 경 내지항에 도착하면 윗섬의 불모산 종주팀이 되어지는 1차 팀은 내지항 오른편에 있는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여 종주 후, 버스가 기다리는 금평항으로 오후 5시 10분 까지 하산 할 것을 요구하게 한다.

2차 팀과 3차 팀은 사량도 내지항에서 버스에 다시 승차하여 사량대교를 건너 아랫섬에 있는 칠현봉 산행 들머리가 되어지는 읍포 마을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2차 팀은 느근한 마음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조망을 즐기면서 칠현봉을 종주하여 버스가 기다리는 금평항에서 집결하기로 한다.

하지만, 3차 팀은 똥이 빠지도록 달려 먼저 칠현봉을 점령하고 나서 윗섬으로 이동하여 1차 팀과 반대 방향이 되어지는 옥녀봉으로 올라가 불모산과 지리망산을 거쳐 내지항으로 내려오게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윗섬에 있는 불모산 종주에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아랫섬에 있는 칠현봉 종주는 2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요구하므로 인하여, 2개의 산을 동시에 정복 할려고 하면 적어도 7시간 산행 시간이 필요하겠다고 한다.

아울러 사량도 내지항을 떠나는 마지막 여객선이 오후 5시 40분이 되어지므로 인하여, 3차 팀은 아랫섬 읍포항에서 12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고 하여도 총 5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남지 않아 많은 시간 부족 현상이 발생하므로 시간 안배를 잘 하면서 산행을 진행하지만, 그래도 종주가 불가능 하겠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오른편 내지항 방향으로 하산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선착장에 도착이 가능하도록 신신 당부가 이루어 진다.

10시 경 삼천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린 일행은 주변 바다 풍경과 더불어 삼천포 시가지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사이, Guide는 신분증 회수와 더불어 매표소를 직행하여 사량도로 들어가는 승선표를 구입한다.

 

< 삼천포항에 있는 "여객종합터미널" 건물 >

 

이어 삼천포항과 내지항으로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이 선착장으로 들어오면서 다수의 주민들을 하선시키고 나서 승객을 탑승시키기 시작하는데, 주중이라서 그런지 우리 일행과 더불어 다수의 등산객들이 먼저 탑승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사량도에서 이동 할 버스를 승선시킨다.

 

< 삼천포항과 사량도 내지항으로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 >

 

11시 정각 긴 고동소리를 울리면서 떠나가는 여객선은 이내 삼천포 여객터미널을 벗어 나면서 대해로 나아가는데, 삼천포 시가지 빌딩을 품고 있는 와룡산과 더불어 남해로 넘어가는 창선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이 언제나 가슴을 울리게 하는 삼천포 항구가 되어진다.

 

< 아름다운 항구가 되어지는 "삼천포 내항" >

 

< 삼천포항을 보호하고 있는 "와룡산" >

 

< 다리의 백화점이 되는 "창선대교" >

 

배는 이내 삼천포 외항으로 나아가면서 오른편으로 다수의 무인도와 더불어 몇달 전 트레킹으로 거닐었던 "신수도" 라는 섬을 옆으로 두고 달려가는데, 그 때 섬에서 거닐면서 보았던 섬의 풍경이 이제는 바다에서 바라보고 있으니 새로운 감동이 일어난다.

 

< "삼천포 외항" 으로 인도하는 등대와 방파제 > 

 

< 삼천포 외항 앞에 있는 "신수도" >

 

또한, 외항 왼편으로 한국 산업의 원동력이 되어지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높은 굴뚝과 더불어 석탄을 싣고 와서 하역을 시도하고 있는 거대한 화물선이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데, 현대그룹의 여성 회장이 한 때 대북사업으로 무리하게 운영하다가 도산에 직면하고 있는 "현대상선" 화물선을 보고 있으니 측은지심(惻隱之心)이 발생하여 진다.    

 

< 외항 왼편에 있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현대상선" >

 

< 고성군에 있는 "공룡박물관 및 상족암 해안" >

 

이렇게 좌우에 펼쳐지고 있는 풍경을 구경하면서 한 30분 정도 달려가면 바다 좌우에는 해양 양식업을 하고 있는 하얀색 부포 사이로 들어가면서, 여객선은 이내 서행을 시도함과 동시에 사량도 내지항으로 접안하기 시작한다.

 

< 버스와 함께 "내지항" 으로 들어가는 여객선 >

 

< 내지항 주변 하얀색 부포 사이에 정박한 "여객선" 에서 하선하면서 >

 

< 사량도를 구성하고 있는 섬의 "해도와 산행" 조감도 >

 

조금 후 여객선에서 하선한 일행은 부두에서 Guide는 산행 일정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면서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1차 팀이 되어지는 윗섬의 종주팀 따라 산행을 같이 하겠다고 하면서, 나머지 사람은 버스 기사분이 안내하는 아랫섬 읍포 마을로 출발하게 한다. 

 

< 내지항 뒤편으로 펼쳐지는 "지리망산에서 옥녀봉" 능선 >

 

< 내지항 입구에 있는 사량도 "행정구역" 표시석 >

 

아랫섬을 도전하는 다소 적은 인원의 등산객은 버스에 앉아 사량도의 또 다른 명품이 되어지는 사량대교를 건너 오른편 해안선 따라 조금 들어가면, 다소 썰렁한 항구가 되어지는 읍포 바다가에 도착하면서 기사분이 산행의 들머리를 안내하여 준다.

 

< 사량도 아랫섬의 산행 들머리가 되어지는 "읍포 마을" 입석 >

 

< "산행 들머리" 주변에 있는 읍포항 전경 >

 

버스에서 Guide는 칠현봉을 종주하는 산행 거리가 약 6Km 정도의 매우 짧은 거리가 되어지므로 인하여, 정말 천천히 걸으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사량도의 윗섬이 되어지는 지리망산에서 옥녀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넉넉한 산행을 추진하기를 권한다.

그래도 산행 거리가 부족하면 아랫섬의 일부분이 되어지는 "대곡산" 이나, 윗섬의 끝지점에 있는 "고동산" 으로 올라가면 더 좋은 국립공원의 풍경을 구경하므로 인하여 충분한 산행이 이루어지도록 부언의 설명을 가르켜 준다.

더불어 아랫섬과 윗섬에 있는 2개의 산을 동시에 정복할려고 시도하는 3명의 젊은이는 벌써 시야에 살아지고 없어지고 나머지 다수의 여성분과 몇명의 남성들은 천천히 산행의 초입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산행 초입길에는 소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지므로 인하여 힐링(Healing) 하기에 너무나 좋은 길이 되어진다.

 

< 산행의 입구에 있는 "소나무" 길 >

 

이내, 다소 급경사의 길이 이루어지면서 가뿐 호흡과 더불어 이마에 땀으로 얼룩이 젖어지므로 인하여 두꺼운 등산복을 벗어 배낭에 걸치고 나서 천천히 고도를 상승하고 있으니, 길가에는 이름 모르는 야생화들이 서로 마주보면서 미소를 짖고 있다.

 

< "야생화" 와 함께 하는 산행길 >

 

한 30분 정도 고도를 상승하면 거대한 바위로 인하여 바위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길로 올라가면 바위 허리 부분에 약수터가 있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바위 틈을 들어보니 매우 적은 량의 샘물이 솟아오르고 있어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함이 일어난다.

 

< 바위 틈에 "약수터" 가 있다는 안내문 >

 

이 바위 옆에 있는 Rope를 의존하여 암벽 위로 올라서면 시야가 다소 열리는 해발 234m "용두봉" 에 도착하여 지는데, 용두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으로 조금 전 출발한 읍포항과 더불어 멀리 사량도의 섬 사이를 갈려놓은 해협이 눈에 들어온다.  

 

< 거대한 바위 옆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

 

< "용두봉" 에서 바라보는 읍포 마을 >

 

< 사량도 윗섬과 아랫섬 사이에 있는 "해협" >

 

여기에서 부터 산행길은 능선이 되어지므로 인하여 다소 넓은 시야를 바라보면서 산행길을 걸어가지만, 산행길 대부분이 칼바위로 이루지므로 인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도를 상승하게 하는데 다소 위험한 장소에는 나무테크로 길이 만들어져 있다.

 

< 다소 위험한 곳에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길" >

 

< "칼바위" 로 이루어지고 있는 암릉과 이정표 >

 

용두봉에서 약 30분 정도 고도를 상승하면 칠현산의 제2봉이라 할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해발 349m "망봉" 에 도착하여 지는데, 이 망봉에는 옛날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살아지고 없다.

 

< 용두봉을 지나 "망봉" 을 가르키는 안내판 >

 

< "망봉" 으로 올라가는 곳에 만들어져 있는 나무테크 길 >

 

그래도 이곳 망봉에 오르면 사량도 전체 시야가 확보 되어지므로 인하여 가슴이 활짝 열리게 하는데, 왼편으로 사량도의 윗섬이 되어지는 지리망산에서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까지의 멋진 암릉구간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왼편으로 펼쳐지는 윗섬 "지라망산에서 옥녀봉" 능선 >

 

또한, 사량도의 윗섬과 아랫섬 사이의 약 1.5Km 바다에는 물살이 매우 거치면서 꼭 뱀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뱀 "사(蛇)" 자를 써서 사량도(蛇梁島)라고 불려졌다고 하며, 실제로도 많은 뱀이 서식하고 있는 섬이라고 한다.

 

< 뱀의 모양을 하고 있는 "윗섬과 아랫섬" 사이의 해협 >

 

눈을 오른편으로 돌리면 산행의 기점이 되어지는 읍포 마을이 산 속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으면서 매우 목가적인 풍경과 더불어 그 뒤편으로 멀리 한산도와 연화도 및 욕지도의 섬들이 자리하고 있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고 있다.

 

< 목가적인 풍경을 하고 있는 "읍포 마을" 전경 >

 

<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보는 "용두봉" 전경 >

 

아랫섬은 윗섬에 비하여 다소 떨어진 이정표와 안전시설로 인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산행을 하여야 하는데, 철현봉은 크고 작은 7개의 산 봉우리로 형성하고 있어 다소 오르내림을 하면서 반복하여 고도를 상승하면, 이내 해발 349m "칠현봉(七絃峰)" 정상이 도착 되어진다.

 

< 용두봉에서 바라보는 "철현봉" 전경 > 

 

< "칠현봉" 정상을 표시하고 있는 정상석 >

 

칠현봉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사량도의 형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와 비슷하다고 하여 윗섬에는 옥녀봉과 탄금대가 있고 윗섬과 아랫섬 사이 해협을 동강(桐江)으로 부르고 있으면서, 거문고의 일곱 현이라고 하여 칠현봉이라고 불려지고 있다는 설(說)이 내려오고 있다.

먼저 정상에 서서 주변을 감상하여 보는데, 조금 전 망봉에서 바라보는 조망과는 차별나게 이곳 칠현봉 정상 조망은 사량도 윗섬에서 최고의 암릉 미를 자랑하면서 옥녀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더욱더 선명하게 나타나면서, 다소 흐린 날씨에도 다리를 건너는 산악인 모습도 관망할 수 있다.

 

< 칠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녀봉" 구름다리 >

 

아울러 옥녀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금평항과 더불어 새롭게 건설한 사량대교가 눈 아래에 머물고 있는데, 이 사량대교는 2015년 10월 30일 개통한 따근따근한 사장교로 인하여 아직도 처녀와 같이 신비스러움에 묻어난다.

 

< 칠현봉 정상에서 내려보는 "금평항과 사량대교" >

 

시야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멀리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풍경과 더불어 섬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바다에서는 통영시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되어지는 굴을 양식하는 부표들이 온 바다를 하얀색으로 물감을 칠하고 있는 모습도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고 있다.

 

< 멀리 보이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전경 >

 

정말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하면서 정상에 머물고 있어도 일행 모두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지 아무도 올라오지 않아, 혼자 칠현봉 정상을 접수함과 동시에 매우 늦은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간단하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서 아직도 불편한 무릎 통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먼저 천천히 하산의 길로 들어서는데, 내려가는 길에도 계속적으로 칼바위가 형성하므로 인하여 하산하는 시간이 무한정 늘어난다.

 

< 앞으로 하산하는 방향에 있는 "7개의 봉우리" 중 몇개 >

 

한 30분 정도 하산하면 3거리에 도착하여 지면서 3거리 오른편으로 사량도의 아랫섬 읍포 마을을 빙돌아 감쌓고 있는 산맥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산맥의 중심지에 대곡산이 우뚝솟아 있어 Guide가 사량도의 아랫섬을 산행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코스가 되어진다고 생각하면 대곡산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도 산행의 한 묘미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나게 한다.

 

< "대곡산" 빙향으로 가는 능선길 >

 

아무리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갔다가 되둘어오는 것은 그렇게 좋은 산행이 되지 못하므로 인하여 3거리에서 정상 코스가 되어지는 왼편 능선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는데, 여기에서 하산하는 길 앞으로 사량대교가 훤하게 내려 보이므로 인하여 멋진 산행길이 되어진다.

 

< 3거리에서 내려보는 "사량대교" >

 

조금 내려서면 산행길의 오른편으로 자연적인 요세와 같은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절벽 가장자리 따라 안전 난간대 설치와 더불어 곳곳에 나무테크 계단길이 만들어져 있어 다소 편리한 길이 되어진다.

 

< 산성과 같은 모습의 "암릉길" >

 

< "안전 난간대" 가 설치 되는 능선길 >

 

< 등산객들이 쌓은 "돌탑" 도 지나면서 >

 

몇번의 오르내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능선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또 다른 쉼터가 되어지는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되어 지는데, 봉우리에서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지다가 다시 하산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 "마지막 봉우리" 가 되는 칠현봉 >

 

여기에서 부터 하산길이 다소 급경사를 이루면서 사량대교 바로 위쪽이 되어지므로 인하여 내려서 보는 사량대교 위용을 구경하면서 조금 내려가 마지막 능선의 3거리에 도착하여 지는데, 여기에서 다시 왼편 덕동 방향으로 90도 꺽어서 내려서면 사량대교의 가장자리에 있는 공원에 도착 되어진다.

 

< 급경사의 내리막 길에서 내려보는 "사량대교" > 

 

< 마지막 능선 3거리를 알리는 "이정표" >

 

< 사량대교 공원 입구에 있는"산행 날머리" >

 

< 사량대교 위편에 있는 "공원과 변소" >

 

공원을 지나 사량대교를 건너가는데, 사량대교 아래에는 통영시에서 출발하여 이곳 사량도 윗섬이면서 사량도에서 제일 큰 항구가 되어지는 금평항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고동을 울리면서 항구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 "사량대교" 를 건너는 등산객 >

 

< 사량대교를 통과하여 "금평항" 으로 들어가는 여객선 >

 

사량대교를 건너면서 산행의 종점이 되어지는 금평항 부두로 들어가면, 조금 전 사량대교 아래를 지나간 여객선이 다시 통영시로 되둘아가기 위하여 승객과 더불어 차량을 승선시키고 있다.

 

< 사량대교 건너편에 펼쳐지고 있는 "칠현봉" 전경 >

 

< "사량대교" 를 건설한 업체와 공사기간 >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여객선도 구경할 겸 선착장에 있는 여객터미널로 들어가 보는데, 금평항에서 출발하는 배의 운행 횟수는 내지항에서 운행하는 횟수보다 다소 많은 여객선이 왕래하고 있는데, 아마 사량도가 통영시에 소속하므로 인하여 많은 승객이 움직이나 보다.

여객터미널 내부에 있는 변소를 이용하여 배설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여객선이 승선작업을 끝내고 나서 다시 긴 고등소리를 내면서 통영시로 떠나는 모습이 한폭의 수채화를 이루고 있다.

 

< 다시 금평항을 떠나는 "여객선" 을 전송하면서 >

 

다시, 금평항의 중심지가 되어지는 거리를 통과하여 시내 방향으로 들어가니 사량도의 모든 형정 관청과 더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면사무소 건물들이 보이고 있고, 면사무소 옆에 우리 일행을 싣고 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 금평항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는 "거리" > 

 

< 금평항 안쪽에 있는 "사량면사무소" >

 

사량도 윗섬을 종주하는 등산객들을 위하여 이곳 금평항에서 버스를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하겠다는 Guide 설명에 따라 아랫섬을 종주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대부분 일행들은 삼삼오오 짝을 형성하여 면사무소 옆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사량도의 명물이 되어지는 해삼물과 함께 하산주를 즐긴다.

 

< 면사무소 옆 "드림산악회 산악인" 을 위한 전용 식당 >

 

혼자가 되어지는 나는 상대도 없이 하산주 하기에 다소 어색하므로 버스에 올라 단잠을 청하고 있으니, 이윽고 윗섬을 종주한 등산객들이 속속 도착하므로 인하여 버스는 주어진 시간에 내지항으로 이동한다.

10여분 거리에 있는 내지항에 도착하니 삼천포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배가 아직 도착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항구 주변을 배회하면서 구경하고 있으니, 인천에서 오신 약 100여명의 단체 등산객들이 합류하므로 인하여 갑자기 작은 내지항이 북세통이 이루어진다.     

 

< 많은 등산객들이 운집하고 있는 "내지항" >

  

정시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는 여객선은 육지에서 일을 보고 다시 사량도 보금자리를 찾아드는 섬 사람과 더불어 섬을 구경하고 떠나는 여행객들로 인하여 교차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일행은 배에 승선하여 삼천포 여객터미널로 떠난다.

 

< 갈매기와 함께 떠나는 "내지항과 사량도" 전경을 다시 감상하면서 >

 

삼천포항 위로 넘어가는 일몰과 함께 내지항을 떠나는 여객선 꽁무니에는 새우깡을 달려고 날아드는 갈매기와 함께 약 40분 정도의 여정을 동행하다 보니, 이내 배가 삼천포항에 도착하여 진다는 안내 방송을 들으면서 하선을 준비하게 만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