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일대기.

5월 첫주 4일간의 년휴 마지막 날 부산에 살고 있는 손녀와 함께 "해운대 동백섬" 의 산책.

용암2000 2014. 5. 9. 20:28

2014년 5월 6일 (화요일 : 석가탄신일)

 

나는 4월 30일 부터 직장과의 계약 종료에 따른 실업자가 되므로 인하여, 4월 초 부터 나의 고향 성주로 귀촌(歸村)하기 위한 준비 작업과 더불어 농사용 논을 밭으로 개조하는 작업과 더불어 콘테이너 등 각종 생활시설을 준비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농촌으로 방문하고 있었다.  

아울러, 토지의 정리와 더불어 과실수 및 채소를 심기 위하여 분주하게 일을 하다 보니 5월 5일 어린날 손녀를 보기 위하여 부산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그 다음날 석가모니 탄신일을 기하여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 동안 Wife가 농촌에서 짬짬이 캐 놓은 쑥을 이용하여 아침 일찍 분주하게 방앗간으로 들어가 쑥떡을 만들어 한바구니 포장하여 부산으로 가지고 가 귀여운 손녀와 재회 시간을 만드는데, 그 동안 휠쩍 큰 손녀가 온갓 재롱으로 우리 식구를 즐겁게하여 준다.

 

 

< 훨쩍 큰 "손녀" 모습 >

 

 

< 괴성과 함께 흥겹게 "춤추는 손녀" >

 

 

< 마루 구석구석으로 돌아가면서 "춤추는 손녀" >

 

가지고 간 쑥떡과 더불어 며느리가 차려준 점심식사를 먹고 나서, 우리집 식구 모두 장남이 운전하는 한대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부산 해운대 주변으로 봄 나들이 구경을 가기 위하여 길을 나선다.

 

 

 < 나들이 길을 나서는 "손녀와 할머니" >

 

부산 시가지를 벗어나면서 해운대 입구 유료주차장으로 들어가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므로 인하여 겨우 주차하고 나서, 천천히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 들어가서 관광객의 인파 속으로 흡수 되어진다.

 

 

< 많은 인파들이 움직이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

 

벌써 많은 인파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닐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을 구경하다가, 해수욕장 오른편에 있는 동백섬 가장자리로 만들어진 산책길로 한바퀴 돌아보기 위하여 나무테크 길로 올라가니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동백섬 가장자리에 있는 "황옥공주" 동상 > 

 

 

 < 멀리 "오륙도" 섬을 구경하면서 >

 

 

< 동백섬 가장자리로 만들어진 "나무테크 길" > 

 

 

< 새찬 바람으로 인하여 "마스크" 하고 있는 손녀 >

 

 

< "해운대" 시가지를 배경으로 >

 

 

< 사진 "배경" 을 돌려도 보면서 >

 

우리 가족도 간간히 추억의 사진을 찍으면서 나무테크 길 따라 산책하여 등대가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니, 강아지 한마리와 함께 산책하다가 벤치에서 휴식을 가지는 한 젊은 부부에게 강아지와 놀기 위하여 손녀가 접근하므로 인하여 장시간 함께 머뭄이 일어난다.

 

 

 < 동백섬 끝지점에 있는 "등대" >

 

 

< 동백섬 끝지점에 최치원 선생님이 쓴 "해운대 석각" >

 

 

 < 등대 앞 벤치에 앉은 가족 "기념사진" >

 

 

< 젊은 부부가 키우고 있는 "개" 와 함께 하는 손녀 >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도 손녀의 재롱을 함께 하다가 지나가므로 인하여, 다소의 시간을 경과하고 나서야 겨우 손녀를 이끌고 동백섬 끝지점에 있는 APEC 건물로 들어가 본다.

 

 

< 동백섬의 끝지점에 있는 "APEC" 건물 >

 

이 APEC 건물은 2005년 11월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환태평양 연안에 접하고 있는 21명의 수상들이 집합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 라는 주제로 회담한 장소이다.

 

 

< APEC에 참석한 21개국 "수상" >                                                         

 

2층에 있는 전시실과 더불어 원탁 회의실을 구경하고 나서, 1층으로 내려가면 기념품 가게를 비롯하여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다 사이로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다.

 

 

< 2층 회의장 입구에 있는 "자개 그림" >

 

 

< 2층에 있는 "원탁 회의실" >

 

 

< APEC 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수상" 사진 >

 

멀리 이기대 끝지점에서 점점이 찍어 놓고 있는 오륙도 섬을 비롯하여, 바다를 가로 질려 만들어진 광안대교 위로 저물고 있는 태양의 빛이 마지막 에너지를 소비하는 듯 강력하게 반사되는 바다물로 인하여 한폭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 APEC 회의장 건물에서 바라보는 "등대" >

 

 

< APEC 회의장에서 바라보는 "오륙도" 섬 >

 

 

< APEC 회의장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

 

산책길 따라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원형의 나무테크 마당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 마당에서 각국의 수상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손녀는 이 안내문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한다.

 

 

< 나무테크 마당에서 거닐고 있는 "손녀" >

 

 

< "21개국 수상" 이 찍은 사진을 설명하고 있는 손녀 >

 

 

< 엄마와 삼촌에게도 "공부" 시키는 손녀 >

 

 

< 강의를 끝내고 돌아서는 "손녀" >

 

 

<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있는 "APEC" 건물 >

 

 

< 나무테크 마당에서도 "춤추는 손녀" >

 

특히, 마당 곳곳으로 뛰어 다니면서 온갓 재롱과 더불어 춤을 추므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과의 호응과 더불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손녀의 움직이는 행동을 구경하는 즐기운 시간을 가진다.

 

 

 < 동백섬을 떠나는 "가족" >

 

 

< 원점으로 돌아 온 "해운대 해수욕장" >

 

다소 쌀쌀한 바다 바람이 불어 오므로 인하여, 혹시 손녀에게 감기라도 걸릴 것 같은 위험이 내재하므로 천천히 걸어 주차장으로 나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한다.

자갈치 시장의 메인 회 센타에는 화요일 날이 휴무일이라는 안내문으로 인하여, 인접하게 있는 또 다른 회 센터 건물로 들어가 모듬회를 주문하고 3층의 식당으로 올라가서 풍부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진다.

 

 

< 회를 판매하고 있는 "회 센터" 내부 >

 

 

< 3층 식당에서 바라보는 "영도" 방향 >

 

 

< 3층에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방향 >

 

 

< 3층에서 내려다 보는 "자갈치 시장" 전경 >

 

 

< 주문한 "모듬회" >

 

 

< "회" 를 먹고 있는 가족 >

 

아울러, 자갈치 시장을 떠나면서 칼치 3만원치를 구입하여 며느리와 반반씩 나누고, 아들 집으로 되돌아 와서 또 다시 손녀와 함께 밤늦게 까지 놀다가 대구로 향하는 하루가 되어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