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일대기.

손녀의 외할머니와 함께 부산광역시 부평시장에 있는 "깡통할매 유부전골" 집을 찾아서.

용암2000 2014. 11. 23. 17:19

2014년 11월 8일 (토요일)

 

오전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있는 범어사(梵魚寺) 관람을 끝내고 사하구에 있는 큰아들 집에 한걸음으로 달려가 집에 도착하는데, 손녀의 외할머니가 손녀를 돌보기 위하여 몇 달간 부산에서 함께 기거하므로 외할머니와 며느리 및 손녀가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다.

그러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가 간단하게 저녁식사도 겸하면서 부산시내를 구경하기 위하여 부산의 명소가 되는 부평시장의 어묵과 오뎅 판매거리를 구경하기 위하여 길을 나서본다.

큰아들은 업무 관계로 빠지고 대구에서 내려간 3명의 식구와 부산에 거주하는 큰아들 식구 3명 등 총 6명이 작은 모닝 속에서 옹기종기 탑승하여 시가지를 질주하는데, 손녀가 야경(夜景)을 보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계속하여 옹알거리면서 이야기 하고 있어 해설하는 며느리가 진땀을 나게 만든다.

오늘 내가 식구 모두를 부평시장으로 안내하는 것은 일 전에 친구와 함께 거닐어 본 부평시장의 "부산 깡통할매 유부전골" 집이 불현듯 생각이 일어나므로 다시 한번 더 찾아가 보고 싶고 또한 오뎅과 어묵도 좀 구입하기 위함이다.

약 30분 정도 달려 부평시장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천천히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거닐어 보는데, 나를 제외하고 전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모든 것이 신비스러움에 빠져든다.

특히 호화로운 조명 불빛으로 장식하고 있는 시장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어, 손녀는 처음 대면하는 야경으로 정신 없이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서 구경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움이 묻어난다.

그러고 어묵 골목과 다소 멀리 떨어진 부산 깡통할매 유부전골 집을 찾아가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어 겨우 자리를 차지하면서 다섯 그릇의 유부전골을 구입하여 먹어보는데, 손녀는 양쪽 할머니와 어머니가 주는 어묵을 받아 먹기에 정신이 없다.

그러고 나서 다시 시장을 배회하면서 부평시장의 또 다른 명소가 되는 돼지족발 거리를 지나, 도로 건너편에 있는 국제시장으로 넘어가 거리를 조금 배회하다가 간단하게 회나 조금 먹어보기 위하여 또 다른 도로를 건너 자갈치시장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그때 마침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손녀가 잠이 쏫아지면서 모두 배가 부르고 또한 손녀에게 비로 인하여 감기라도 들면 큰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갈치시장은 다음에 구경하자는 의견으로 부평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약간의 어묵을 구입하고 나서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다시 운전하여 집에 도착하니 비도 내리지 않고 손녀가 잠에서 깨어나지만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대문에서 헤어지기로 하면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큰아들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 잠시 들렸다가 대구로 출발하기로 한다. -끝-

 

< 다시 만나는 "손녀" >

 

< 애교를 부리는 "손녀" >

 

< 금년 9월 28일에 방문하여 만난 "손녀" >

 

< "Block" 쌓기 묘기를 보이는 손녀 > (9월 28일)

 

< 할머니와 가방을 챙기는 "손녀" > (9월 28일)

 

< 집 앞에서 "나들이" 준비를 끝내고 >

 

< "친할머니" 손을 잡고 >

  

< 부평시장 "어묵" 거리를 구경하면서 >

 

< "삼촌" 과 함께 하면서 >

 

< 부평시장 어묵 거리를 걷는 "Shopping 객" >

 

< 맛 있는 어묵을 판매하는 "아주머니" >

 

< "부평시장" 의 다른 거리도 구경하면서 >

 

< 부평시장의 또 다른 명소 "돼지족발" 거리 > 

 

< 부평시장 도로 건편에 있는 "국제시장" 거리 >

 

< "국제시장" 의 번화가 거리 >

 

< 국제시장의 "전열구" 판매 상가 >

 

< 국제시장 앞에 있는 "자갈치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