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교.(총동창 체육대회)

계성고등학교 개교 제111주년 기념 "가족체육대회" 를 상리동에 있는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

용암2000 2017. 10. 16. 19:17

2017년 10월 15일.(일요일) 

 

2017년 10월에는 10일 간 기나긴 추석 년휴로 매년 2번째 일요일에 개최하는 계성고등학교(啓聖高等學校) 동문 "가족체육대회" 를 1주일 순연하여 3번째 일요일이 되는 10월 15일에 개최하겠다는 56회 동문 총무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라, 주어진 시간 10시 까지 참석하기 위하여 다소 일찍 집을 나서본다.

나의 집 대명동에서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 와룡산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모교 까지 가는 길은 다소 난이하여 2번의 지하철 및 서틀버스를 이용하여 모교 입구에 도착하니, 다소 많은 차량으로 복잡한 정문이 된다.

정문에는 개교 제111주년 기념 가족체육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더불어 환영 인사가 적혀 있는 아취형 출입문도 함께 하고 있는데, 2015년도 까지 가족체육대회를 대신동 교정에서 개최하는 것을 마감하고 2016년 부터 새롭게 둥지를 열고 있는 상리동 교정에서 개최하고 있다.

 

                < 축하의 현수막과 함께 하고 있는 상리동 모교 "정문" >

            < 많은 차량과 함께 하고 있는 "모교" 전경 >

          < 환영을 나타내고 있는 "아취형 출입문" >

 

작년 가을 상리동 교정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학교 주변 분위기가 다소 산만하였지만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려가므로 교정의 경관과 더불어 수목들이 성장하여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교가 된다.

 

              <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본관" 건물 >

                < 본관 앞 "교훈" 이 새겨져 있는 입석 >

 

운동장으로 들어가니 벌써 입장식을 거행하면서 기수별로 줄을 형성하면서 운동장 중앙으로 들어가는데, 우리 56회 기수가 제일 노령(老齡)이 되므로 선두에서 걸어가니까 단상에 있는 내빈과 더불어 후배들의 많은 박수가 터져 나온다.

 

              < 기수별로 "입장식" 을 거행하는 동문 >

 

               < 입장식을 리더하고 있는 "관악부" >

             < 입장식에 환영을 표현하고 있는 "내빈" >

      < 계속하여 입장을 하고 있는 "동문" >

 

금년 가족체육대회에는 56회에서 부터 82회까지 참석하면서 개회식(開會式)과 더불어 식순에 따라 행사를 진행시키는데, 특히 우리 56회 동문이 되는 이재윤 총동창회장의 인사를 비롯하여 내빈들의 격려사 및 민주당 홍의락(洪宜洛) 국회의원 축사 등이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 56회를 기준으로 도열한 "동문" >

                < 식순에 따라 "기도" 를 드리는 56회 동문 >

 

          < "홍의락" 국회의원의 축사 >

             < 모교 건물과 함께 하는 "운동장" 전경 >

 

마지막으로 집행부에서 경기의 종목과 더불어 시합 방식을 간락하게 소개하는데, 경기 종목은 매년 실시하는 종목에서 새롭게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다양한 종묵을 첨가(添加)가 된다고 한다.

출전하는 기수가 너무나 많으므로 56회 부터 66회 까지 10개 기수(64회 불참)를 OB 팀으로 구성하고 67회 부터 82회 까지 14개 기수(74 및 79회 불참)를 YB 팀으로 나누어 구성하기로 하는데, 우리 OB 팀에는 줄달리기, 골프어프로치, 바구니파손,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바둑 등 경량급 운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개회식과 더불어 시합 방식을 설명하고 기수별로 운동장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텐트로 이동하면서 경기를 시작하게 하는데, 우리 56회 기수는 경기의 출전 보다 동문과의 새롭게 만남이 이루어지는 우정(友情)의 길을 우선 하기로 한다.

 

             < 56회 동문을 위한 "텐트" >

 

처음에는 소수의 동문이 참석하면서 음주와 더불어 집행부에서 준비한 다과 및 과일을 앞에 두고 기나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참석하는 동문으로 인하여 점점 숫자의 증가로 이내 준비한 좌석 전체를 점유하게 만든다.

 

           < 삼삼오오 정담을 나누고 있는 "동문" >

 

11시 30분 경 울산에서 거주하는 2명의 동문과 서울에서 거주하는 6명의 동문이 참석하므로 금년 우리 56회 동문은 모임 행사 중 최고가 되는 거의 50명 정도가 참석하여 옆에 있는 본부석 테이블을 차용하는 불상사 까지 발생하게 만든다.

이제는 늙어 찾아 갈 곳이 없어 제일 싸구리 회비 10.000원을 지불하고 하루 종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는 동문회 모임 밖에 없겠다는 이야기로 수근 거리지만, 그래도 동문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본인의 참여 의식(意識)에 대한 제고(提高)가 크게 참여율(率)을 높게 만들게 한다.

지속적인 음주 속에서 금년에는 많은 동문의 집결로 인하여 승부에 있어 숫자로써 결정하는 줄달리기 시합에도 참석하여 우수한 실력(후배 기수를 조금 차출하면서)으로 준우승도 하는 행운과 더불어 골프어프로치, 제기차기, 바구니파손, 바둑 등 시합에도 참석하여 보는 영광을 누려본다.

 

                  < 기수별 참석하는 숫자로써 결정하는 "줄달리기" >

           < "골프어프로치" 를 하고 있는 동문 >

            < "바구니파손" 게임을 즐기는 동문 >

 

            < 두뇌 싸움을 하고 있는 "바둑" 시합 >

 

             < "윷놀이" 를 즐기는 OB 팀 >

 

            < "족구시합" 을 즐기는 YB 팀 >

 

             < "100m 릴레이" 경주를 하는 YB 팀 >

 

삼삼오오 자리를 점유한 동문들은 상호 격의(隔意) 없는 대화와 더불어 음주를 앞에 두고 일년 또는 수년간 하지 못한 대화가 끝도 모르게 달려가면서 즐거운 점심식사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지만, 오후 2시 30분 경 기차표 예약으로 서울 동문들이 먼저 자리를 떠나기로 한다.

 

           < 서울 동문이 떠나기 전 "기념사진" 한장 >

 

대구에 있는 몇 명의 동문도 함께 떠나 가지만 그래도 오후 4시 경 폐회식(閉會式) 까지 다수의 동문들이 남아 있으므로 어느 해 보다 성대한 폐회식을 거행하게 하는데, 금년에는 약 1.000명 이상 동문 가족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 마지막 "폐회식" 까지 남아 있는 동문 >

              <종합 순위를 발표하는 "집행부" >

 

그래서 총동창회장을 비록하여 집행부에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선물도 준비하므로 마지막 까지 남은 동문들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다소 팔에 힘이 부칠 정도의 푸짐한 선물을 안겨준다.

 

               < 우리 56회 동문에게 지급하여 주는 "선물" >

 

우리 56회 동문도 너무나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고 머리 꼭지 까지 마신 음주(飮酒)로 인하여 가무(歌舞)가 더 필요하겠다는 회장단 요청에 따라 노래방으로 직행하기로 하는데, 오늘도 체육대회에서 음식을 서빙하면서 노력 봉사에 임하여 주는 여성분이 끝까지 함께 하면서 가무의 꽃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