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교.(총동창 체육대회)

대구광역시 새방골에 있는 계성고등학교 제112주년 '총동창 가족체육대회' 를 개최하면서.

용암2000 2018. 10. 14. 22:30

2018년 10월 14일.(일요일)

 

나의 모교가 되는 계성고등학교 제112주년 '총동창 가족체육대회' 를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 새방골 교정에서 개최한다는 총무의 연락이 도착하는데, 새로운 교정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금년이 벌써 3번째가 된다.

 

 

< 제112주년 '총동창 가족체육대회' 를 개최하는 모교 정문 >

 

 

< 운동장 입구에 있는 '출입문' >

 

주어진 시간 아침 10시 보다 조금 일찍 모교 운동장으로 들어가니 운동장 주변으로 설치가 되어있는 각 기수별 텐트에는 많은 동문들이 모여 개최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나의 기수가 되는 56회 텐트는 가족체육대회에 있어 제일 고참 기수가 되므로 본부석 옆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 운동장 가장자리 따라 설치하고 있는 '텐트' >

 

 

<젊은 기수의 자녀를 위하여 어린이 '놀이기구' 도 준비하고 >

 

언제나 동일하게 10시를 조금 지나 내빈(來賓)이 단상으로 올라가므로 체육대회가 시작이 되는데, 올해는 제일 젊은 기수가 되는 88회가 선두에 서서 역(易)의 기수로 입장하여 우리기수가 제일 마지막으로 입장하게 된다.

 

 

< 기수별 입장하고 있는 '동문' >

 

 

< 음악으로 입장의 흥을 더하여 주고 있는 '관악대' >

 

 

< 모교 교정 건물과 함께 하는 '운동장' 전경 >

 

 

< 전체 '기수' 가 도열하고 나서 >

 

< 나의 기수가 되는 '56회' 를 기준으로 >

 

전체 기수가 운동장에 집결하므로 식순에 따라 목사님 기도에 이어 내빈의 인사가 이어지고, 집행부에서 간단하게 경기의 규칙을 설명하고 바로 경기가 시작이 된다.

 

 

< 축하의 '풍선' 도 날려 보면서 >

 

 

< 대회 인사로 연설하는 '총동창회장' >

금년 우리기수는 작년 보다 10여 명이 적은 40여 명이 참석하는데, 올해는 멀리 거주하는 서울 동문들이 참석하지 않으므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다양한 소식을 접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참석한 대구 동문들 끼리 상호 안부와 더불어 건강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 제일 좌측 상단에 자리하고  있는 '56회' 텐트 >

 

 

< 약 40여 명이 참석한 56회 '동문' >

 

우리 동문 집행부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와 함께 많은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체육대회가 깊어가는데, 젊은 기수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에너지(Energy))를 발산하는 모습 보고 있으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다.

 

 

< 바구니 '공넣기' 시합 >

 

 

< '족구' 시합 >

 

 

< '줄 당기기' 시합 >

 

 

< '100m 릴레이' 시합 >

 

 

< 가족과 함께 '춤' 경연 >

 

주어진 시간 오후 3시를 조금 지나 모든 경기를 끝내고 종합 성적을 발표하면서 우승한 기수에게 푸짐한 상장 및 상품을 전달하는데, 집행부에서는 우리기수와 같이 운동에 참석하지 않은 기수 및 등수에 들지 못한 기수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준비하므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된다.

 

 

< '폐회식' 을 개최하면서 >

 

폐회식(閉會式)을 끝내고 나서 마지막 까지 남아 있는 우리기수 동문은 2차의 뒤풀이 행사를 하기 위하여 어느 장소로 이동하지만, 나를 포함하여 2차의 첨석을 원하지 않은 몇 명은 천천히 걸어서 모교의 운동장을 떠나기로 한다. -끝-